어제 회사마치고 집가는길 버스탔습니다.제가버스탈때 6~7명이 한꺼번에 탔습니다.저는 버스카드를 찍으려는 순간 지갑을 떨어뜨렸고 주우려는순간 뒤에 사람들이 몰려와버스카드도 순간적으로 놓쳤습니다.일단 당연히 지갑먼저 주웠고 자리에 앉은다음 버스카드를 주우려 갔습니다.근데 고맙게도 아주머니 한분이 대신 제카드를 찍어주시고 카드를 가져다 주더군요.감사하다 인사드리고 다시앉았죠.근데 버스기사가 돈안내냐고 뭐라합니다.'저 돈냈어요~'라고 했는데 못봤다면서 다시 찍으라는거에요.'저 확실히 냇어요~'이러고 걍 신경안썻는데 버스기사가 화내는 투로 '못봤는데 뭘찍어. 요새 별희한한 젊은놈이 다있네' 라며 반말찍찍 내뱉습니다.저는 약간 두려웠죠. 사람들 시선이 다 저를 향하고 누가 카메라 찍어 페북올리진않을까 말이죠.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도 잘 못하는놈이라서요.그래도 전 '뒤에 아주머니가 찍어주셨어요'했죠.근데 남이 니요금을 왜주냐면서 고함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도둑놈부터 시작해서 신고하면 넌 몇십배 요금내야해라고 지껄입니다.기가막혀서 아무말 못했는데 다행히도 아주머니께서 상황을 다설명해주십니다.근데 이기사는 상황을 다알아차리고도 저한테 뭐라합니다.'상황을 정확하게 말해야지 아줌마가 대신찍었다하면 이해가되냐?' 이러네요?제가 아무리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너무 열받아서 페북스타 될 각오로 한마디했죠.대체 저한테 왜그러냐고, 아주머니가 설명하셨으면 됬지 미안하단말은 커녕 기사님이 왜 화를 더내시냐구요. 이랬더니 니가 똑바로 말안해서 내가 착각했잖아. 니같은 XX처럼 요금안내고 튀면 어쩌라고. 난 확실하게 한거야 이 개XX야! 이러더군요.저도 아니 개XX는 대체 왜나오나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아저씨가 헷갈려놓고아무리 좋게 말해도 욕만 지껄이네요 버스기사 ㅅㅂ놈이저도 너무 화가나서 마지막에는 '왜 계속 욕하나요 ㅅㅂ'이런식으로 욕 몇번했어요.근데 그아저씨는 50대쯤되보였는데 아버지뻘이라 더심한말도 못하고페북스타될까 두려워 돈다시 내달라하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심지어 아주머니는 물론 주변 아저씨두분은 기사님에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뭐라했는데도쌩까고 저한테 욕하더라구요;이거 정말 너무 열받아 어제 친구랑 술진탕먹고 출근했어요.버스차 번호도 몰라서 신고도 글러먹었고 사실 너무 소심한 성격인데 그렇게 화내본것도 첨이에요. 솔직히 페북스타될까봐 그게 더 두려워 계속 지역SNS확인만 할뿐입니다.... 아직 분이 안풀리는데 어떡해야하죠?이런 기사놈들 만나면 나이많으면 무조건 참아야하나요?이거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버스기사랑 싸웠어요. ㅅㅂ
아직 분이 안풀리는데 어떡해야하죠?이런 기사놈들 만나면 나이많으면 무조건 참아야하나요?이거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