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괴롭히는 ‘선진국형 암’ 대장암, 습관을 바꿔야 예방된다 **

블랙비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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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괴롭히는 ‘선진국형 암’ 대장암, 습관을 바꿔야 예방된다 **

 

대장, 항문 질환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게 됨으로써 필연적으로 얻게 된 숙명적인 질병이다. 여기에 갈수록 운동량은 적어지는 반면 육류중심의 식생활이 크게 늘고 있는 현대사회의 특성 또한 이 질병의 증가를 부채질 하고 있다. 그 중 대장암은 우리나라 사람을 가장 괴롭히는 암으로 꼽힌다.

 

*위암 제치고 발병률 1위, 대장암.

지난 20년간 발병률이 10배 이상 증가한 암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특기할만한 것은 ‘20년’이라는 횟수인데, 이 시기를 그전과 비교해봤을 때 가장 많이 변한 부분이 우리의 식생활이다. 대장암이 음식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은 연구에도 나타난다. 일본에서 하와이로 이민간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민 2세대의 대장암 발병률이 1세대에 비해 현격하게 높아진 것이다. 실제 대장암은 ‘선진국형 암’으로 분류된다. 비교적 서구 선진국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육류가 흔하고 햄버거,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이들 나라 식문화의 특징이다. 그리고 그러한 식생활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에도 완전히 뿌리를 내렸다. 그 결과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위암을 제치고 발병률 1위 암으로 올라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장암은 보통 50대 이후 본격적으로 발병률이 늘어나고 60대에 가장 많이 걸린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 50대 전 발병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40대 부터는 본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배변 생활에 변화 생기면 일단의심

대장암의 가장 큰 증상은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는 다른 암도 마찬가지인데, 암세포가 영양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을 하거나 식단과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는데 이유없이 3kg 이상 줄면 암을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텍네스무스 (이급후증: 복통이 있고 변의를 자주 느까는데도 거의 변이 나오지 않거나 배변으 해도 양이 적은 증상)’

도 대장암의 주요 증상 가운데 하나다. 대장암 환자는 두어 시간마다 화장실을 찾아야 할 정도로 변의를 자주 느끼는데, 막상 변기에 앉아도 대변은 잘 나오지 않고 대신 다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바로 암세포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특히 직장암이 생기면 변이 가늘어 지거나 변을 본 뒤에도 개운치 않으며 변에 피나 기타 점액이 섞여 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대장 내시경 힘든 것은 ‘장세척’ 때문

대장암은 물론 조심해야 할 병이다. 그러나 실상 예전만큼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은 의료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요즘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장암은 웬만하면 고칠 수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 건강검진 시스템이 상당한 수준이고, 그 전에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많이 깨어서 스스로 조심을 한다. 하지만 정기검진으로 대장암이나 그 전 단계인 용종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은 일이다. ‘대장내시경’ 의 고통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장세척’ 단계에서의 고통이 문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장세척제는 크게 두가지다.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콜라이트’인데, 대장내시경 검사자는 2시간 내에 이 제제를 4리터 나 마셔야 한다. 노인 환자들은 이 과정을 매우 힘들어 하기 때문에 어떤 개인병원에서는 그보다 양이 훨씬 적은 경구용 인산나트륨 제제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장세척제는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되어 점점 사양화 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기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으로 해결한다.

장세척의 고통을 넘기기만 하면 대장내시경은 비교적 수월히 진행된다. 최근에는 대부분 수면내시경을 쓰기 때문에 실제 검사중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별로 없다. 대장내시경을 쓰면 대장암이나 그 전 단계인 용종을 확인할 수 있다.위암 등 다른 암은 처음부터 암의 씨가 생겨 점점 커지지만 대장암은 먼저 용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용종은 대장 점막이 혹처럼 안쪽으로 튀어나온 것으로, 용종에서 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거의 정설처럼 굳어지고 있다. 작은 용종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1~1.5cm 이상 커지면 용종이 암으로 바뀔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 대장 내시경 검사중 용종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절제를 한다. 대장암이 발견되는 일도 많은데 이때도 초기라면 대장내시경 상황에서 간단한 수술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결과가 좋으면 이후 번거롭게 전과를 해서 외과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으니 간편하다. 전체 대장암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각종 정기검진과 대장내시경으로 조기 발견되고 곧바로 치료되는 경우도 많이 늘었다.

 

*대장암 예방법, 누구나 알고 있다.

대장암 수술은 주로 암세포와 더불어 암 주변조직과 임파선을 잘라내고 온전한 장끼리 다시 연결하는 것으로 비교적 수술 뒤 몸에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직장암은 예외다. 직장은 대변을 저장하고, 대변이 쌓이면 항문에 자극을 주어 변의를 느끼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직장을 잘라내게 되면 대장과 항문이 직접 연결되어 변이 저장되지 못하고 바로 배설 될 수 있다. 항문의 괄약근도 변을 참는 기능을 하긴 하지만 수면 중에는 외괄약근(항문)이 아니라 내괄약근(직장)이 조절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대장암으로 생기는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지 않으려면 일차적으로 예방에 힘쓰는 수밖에 없다. 물론 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면 일정부분 예방하지 못할 것도 없다.

유전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지만 결국 대장암도 생활습관병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을 바꿀 때 예방되는 것은 대장암 뿐만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이미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운동해야 건강해지는지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단지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너무 단 것, 기름기 많은 것, 칼로리 높은 것은 모두 대장암을 유발하는 요인 이므로 피하는게 좋다. 기치, 된당, 두부요리 같은 것을 많이 먹고, 고기는 되도록 살코기, 그러면서 운동을 곁들이면 아주 좋다. 전에는 유산소운동을 많이 권했는데 최근에는 근력운동의 효과도 좋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는 사람은 남보다 조금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좋은건강) 블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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