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하던 직장상사, 파워블로거가 되있네요

0002015.11.27
조회1,400

아 너무 기분나쁘네요

 제목그데로 힘들게 했던사람이 파워블로거되서 눈에 보이네요그래서 써봅니다 ㅋㅋ

 

3~4년 전쯤 20살인 고졸인 저는 지인의 소개로 작은 디자인양말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어갈땐 디자이너 한명이 그만둬서

사장님 사모님 아들(대리) 디자인팀장 물품나르시는분

이렇게 다섯명이였고

저랑 일주일 차이로 디자인하는 여직원이 같이 들어와 총7명인 회사였습니다

 

제가 제일 막내였고 여직원이 저보다 2살언니 팀장이 29이였구요

처음엔 조금 걱정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과 사모님은 화나면 사무실에서 양말이나주위 물건 등을 던지며 싸우시고, 사장님이 시킨 업무를 하고있으면 사모님이 오셔서 ‘그렇게 하지말라 이렇게해라 이거먼저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는 그 반대구요그럼 중간에 끼여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결국 마지막에 시키신분 말을 따르면 이번엔 사장아들(대리)가 와서 뭐라그럽니다

왜 시킨거 안하냐고;; 그러고있음 자기가 시킨게 맞다고 또 사장님 사모님이와서 싸웁니다...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또는 사장은 다같이 밥먹고있으면 러시아여자가 비싸다느니 그런소릴하고

 제 아빠직업을 물으며 그직업을 비꼬기도하더라구요 ㅋㅋㅋ참나ㅋㅋ

이런식으로 저와 여직원은 비슷하게 들어온것도 있고 성격도 비슷해서 의지도 하고 좀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주쯤 지났을때 팀장이 사모차를 타고 출근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다 한두달쯤엔 사모님이 팀장을 엄청 아낀다는것도 눈에보이고 하는일에비해서 급여가 좀 많이 크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높은 급여에 매달 명품가방이며 귀걸이, 팔찌등 사주는것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부럽기도부러웠지만 솔직히 시셈하거나 질투한적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오래 일했고 누가봐도 참한 며느리상에 사근사근하니 예쁨받는거구나

여직원과 저는 딱 그정도 생각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사모님과 사장님 때문에 일적으로는 힘들다는 이야기는해도 인신공격이나 되도않는 욕을한적도없지만 팀장앞에서는 더욱 말조심했었구요

그렇게 사근사근한 팀장과도 일하면서 참 많이 친해졌었어요

성격도 순하고 거래처 공장 사장님들도 이뻐해주는 일잘하는 상사였으니까요

 

어느날 팀장이 마치고 셋이 밥먹으러 가자고 약속을 먼저 잡더군요

그러면서 ‘우리끼리 비밀로하고가자 사장사모가 알면 불편해진다’ 이러길래 그냥 알겠다고 했죠

퇴근하고 막상 나가는데 팀장이 사모한테 애들데리고 밥먹으러 간다고그러더라구요

여직원과 저는 당황했었죠 하지말라메ㅋㅋ

 근데 그말하자마자 사모님이 팀장한테 카드를 주더군요

맛있는거 사먹고 놀다오라고. 감사하다하고 나오는데 팀장이 이러더군요

‘이래야 돈준다고 말하길잘한거같다’라고..

그때부터 저는 좀 팀장이 달라보이면서 좀 꽁기했었어요

이래야 돈준다? 음..아무튼 그런식으로 밥먹을때마다 돈을 받아감은 물론이고

 점점 사장님과 사모님 가정사이야기까지 저희에게 이야기하더군요

걱정하는거처럼 포장해서사모가 우을증이였나 조울증있어서 정신병원다닌다

그래서 성격이 저렇다 이해해라 자기도 힘들다아침마다 태워주는거 불편하다, 관심꺼줬으면 좋겠다

사무실에 비글도 키웠었거든요ㅋㅋㅋ개보고 사실징그럽다고 앞에서만 티안낸다고 ㅋㅋ

사장이 저러니 기를 못피고산다 술에 빠져살고 회식후에 여자직원들 보내면 룸에간다대리는찌질해서 연애를 못한다느니

뭐그런것들.. 근데 그땐  사모사장보다 팀장을 더 믿었었죠.

사근사근하고 그래도 모두 좋아하는 팀장이였으니까..

 

문제는 제눈썰미가 너무 좋다는게 문제였죠

캐릭터 양말을 디자인하고 공장에 넘길때 프로그램으로 도트를 찍어서 파일로 만들어 보냅니다

캐릭터 양말 자세히 보시면 칸칸이 나눠져있는데 이 칸을 한칸한칸 다 직접 프로그램으로 찍는거에요

한 양말디자인에 색도 몇가지이상은 안들어가서 못쓰고, 공장따라 쓸수있는 실도 한정적이라 고심하고 정하는거라 어느정도는 기억하는데

한날 번화가를 갔다가 제 디자인이랑 똑같은, 색만다른 양말이 보이더라구요.

상표만 다른걸 붙인채 !! 거기다 도트까지 똑같은걸로!!

솔직히 캐릭터 양말이 다비슷비슷해서 뭐가문제냐겠지만  비슷한게 아니라 도트까지 누가 똑같이 따라찍습니까

공장에서 우리가 보내준 디자인도트파일을 몰래 색만바꿔서 다른데 빼돌렸다던가

아님 우리쪽에서 누가 공장에 디자인을 팔았던가 둘중하난데어이가없잖아요

내디자인을 ! 바로사서 담날 사무실 가져갔어요

이거 따라는게아니라 도트까지 하나하나 다 똑같다 이거 문제되는거 아니냐교했죠

바로 사장님 사모님이 거래하는 모든 공장에 가서 이거 디자인 몰래써서 다른데 업체에 납품했냐고 따지러 갔습니다

모두 아니라네요 상표보고 찾고 찾다보니 우리거래하던 공장이 아닌 다른데였습니다

거기서 첨에는 아니라 하다가 자기들도 누가 디자인 팔아서 산거라네요

누구냐고 따지니까 바로 우리 팀장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여기말고도 디자인 돈받고 공장에다 팔았더군요

지 디자인 팔아도 문제되는데 저랑 다른직원언니디자인ㄲ지 팔았어요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급만 200정도 되는데 거기다 공장에 팔아넘긴 디자인값까지 치면 300은 훌쩍넘어요

 

근데 웃긴건 사모가 팀장이 돈이없어서 그랬을꺼라고 한번만 눈감아 주자는거에요

그냥 넘어자가네요 ㅋㅋㅋ

참나그래서 몇일 쉬고 다신 안그런다는 계약서?같은걸 쓰고 다시나왔어요

 여기서 저랑 여직원은 화가 엄청났죠 여직원언니는 그만둔다고 기분더럽다고

 그러고 저도뭐 20살이여서 그런가 충격이 상당했죠

아 진짜 사람이 아무리 인상이 좋아도 뒤통수치는건 상관없구나

저는 몇달 더 하다가 그만둘생각이였고 여직원언니는 못참고 그만뒀어요

그러곤 두명정도 더 뽑았었네요

 아무렇지안은척하고 그냥 지냈어요

 

근데 이번엔 또 다른문제가 생겼더라구요

팀장이 개인적인일로 사무실에 몇일 없던날 사모님이 울먹이면서 저랑 이야기좀 하자는거에요

앞집에 컴퓨터집 사장님이 큰걸 터트린거죠평소에 자주 사무실에 왔었는데 양아치끼가 살짝보인다고 별로 안좋아 했었거든요

근데 팀장이 안보이니까 궁금했나봐요

전에도 몇일 안보이더니 오늘도 없네요라며 묻길래 애야기하다가 사모님이 디자인 판걸 이야기했나봐요

그거듣고 어쩌고 하다가 컴퓨터집사장이 정색하면서 나도 좋은놈은 아니지만 그여자 좀 이상하다고;

그래서 들어보니까 컴사장님이 밥한번 산다고 팀장한테 이야기하니까 컴집사장님 와이프분이랑 셋이서 먹자고 약속을 했나봐요

근데 막상 당일날 문자로 사장님 혼자만 나오세요라고 문자가 왔데요 ㅋㅋㅋ

참고로 남친있었습니다

컴사장님 좋다고 혼자나갔데요 근데 딱 밥만먹고 올생각이였다고ㅋㅋ

다먹고 차로 데려다줄려고 했는데 동네근처까지 와도 먼가 우물쭈물하면서 그런분위기?를 만들더라는거래요

그럼안되지만 아 이여자 거길 가자라는 뜻이구나..딱 그감이와서 모텔까지 갔답니다

갔는데 모텔 주인이랑 키받고 잠깐 이야기하는데 팀장이 없어졌다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그래 좀 경솔했다. 내잘못이다. 이러면서 다시 찾기도 그래가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하고 올라가니까 그방문앞에 서있었답니다

안가셨냐고 놀라서 물으니까 모텔주인?이랑 이야기하길래 지인이면 컴사장님 불편할까봐 키번호보고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고있었다네

요와 ㅋㅋㅋㅋㅋ자작같죠?ㅋㅋㅋ진짜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그래서 하고 나왔답니다

이런말 하면 내 이미지도알고 나도 나쁜놈인거 아는데 그냥 오래 데리고있지말록 정성 쏟지말라고 그말하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진짜 ㅋㅋㅋㅋ

사모가 어디 말할데도 없고 요즘힘들다고 왜이러는지모르겠다고

어린 니불러서 이런말하는거 미안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결국 자르기로 마음먹었었나봐요 나오지말라고 했다네요

그러고 몇주지나 컴사장이 사모님하고 이야기좀하자고 했다네요

나가니까 말하지도 안았는데 팀장그만둔거안다고 그년 미친년이라고몇일전에 연락와서 받으니까 자기 임신했다고 그러더래요

근데 돈이없다고 내가 지울테니까 질울 돈 반만 내돌라고했다네요 ㅋ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시기적으로 자기애는 아니라고 남친있었는데

 남친애인건지 누군지 몰라도 자기는 아니라고그냥 이거나 먹고 떨어져란 맘 반, 진짜 병원인가 하는 맘 반에 병원하고 수술날짜 불러라 돈 보내주겠다

그러고 병원가보니까 진짜 병실에 누워있더래요 확인하고 나오는데 전화소리 들리길래 들어보니 네..사장님..지웠어요이러더레요

 알고보니 우리 거래처 공장 사장들하고도 자고다녔던거래요 ㅋㅋㅋ

그리고 지랑 잤던사람들한테 다 돌려가 임신했는데 돈돌라고했던거라네요미쳤지진짜 더러워서.. 사모님이 손 덜덜 떨면서 울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내가 지를 얼마나 아꼈는데 이렇게 구냐고..

웃긴건 팀장 나가고도 문제인게 20살인 제가 팀장이 된거에요 ㅋㅋㅋ

팀장나가고 제가 젤 오래일한게 되는데 또 제밑으로는 대학을 나온 20대 중후반언니들이였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고졸에 나이도어린애가 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시키는것도 제대로 안하고 은근히 무시하기 일수였죠

진짜 힘들었어요 20살이라 그런지 지금이라면 덤덤하겠지만 그땐 앞뒤로 모두 제가 감당을 못하겠더라구요

 팀장이 저러고나가서 얼렁뚱땅 인계도 제대로 못받고 팀장이란자리에 앉고 공장 사장님들이장 직접전화하고 이야기하는데 팀장이랑 잔거 생각하니 토할거같고

직원들은 안도와주고, 사모님도 절 불러 힘들다 이야기하고,그와중에 대리까지 절 혼낸다고 따라나와라 해서 담배물면서 이야기하는거에요

얼굴에 연기뿜으며

스크레스는 폭발해서 그자리에서 죄송한데 얼굴에 담배뿜으면서 이런이야기 들을정도로 이런취급받으며 일하는거 못하겠다고

사무실들어가서 바로 저 그만두겠습니다 그러고 뛰쳐나왔어요

잘못한건 알지만 그당시 미칠거 같더라구요

사장님이랑 대리님이 그날저녁 같이 집앞까지 와서 미안하다 하긴했는데 몇일있다 인수인계하고 진짜 그만둬버렸네요

그렇게 힘들었는데 인터넷 서핑하는데 그여자가 자기얼굴사진 찍어올리면서 파워블로거 하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물론 다 힘들게 했지만 팀장이 젤 미웠었어요

 

나참 어이가없어가

 순수한척하면서, 사람들은 그런사람인지도 모르고 이쁘다 이쁘다 하는데 솔직히 너무 징그러워요

너무 화나네요 이런식으로 볼줄은 몰랐는데 ㅋㅋ

화장품 협찬받으면서 잘살고 있으니까 너무 우습고 그러네요

보기싫은데도 블로거 돌아다니다보면 나오는게 짜증나고 꼴보기싫어 죽겠어요

이름도 개명했더라구요. 네이버치니까 바로 블로그 뜨네요ㅋㅋㅋㅋ

블로그 이름도 우아한 어쩌고하면서 참나 우아는 ㅋㅋ   

마무리를 못하겠네요ㅋㅋ그냥 아까 돌아다니다 보여서 이렇게 써보네요

글도 잘못쓰고 3~4년 전 일이라 더듬어서 써서..기억이 외곡됬을수도...

급하게 쓰는거라 오타나 신경쓰이는 부분은 엉망이라도 이해부탁드려요ㅜ

쓰고나니 속이 좀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