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에서 대학후배 만난썰

크으2015.11.27
조회34,258

크으..

대박이다

세상에 오피에서 대학 후배를 만날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세상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좁아 진짜

 

 

수도권 모 대학 다니는 25 남자임

군대 전역하고 복학해서 이래저래 다니고 있음

 

같은학교 같은과에 과에서 꽤 인기많은 여자 후배가 있었음

나이는 22살, 재수하고와서 2학년임

 

과 내 소모임도 같은 소모임이라 와서 인사하고 뭐 그러는거 종종봤음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그렇게 뭐 친밀한 활동을 하는건 아닌데

소모임 뒷풀이 술자리에서도 가끔 우리자리 와서 술 따라주고 인사하고 뭐 그런정도?

그럼 우리테이블에 있는 복학생 칙칙한놈들 신나가지고 막 들떠하고

그럴정도로 꽤 이쁘장한데다가 애교도 있었고, 후배들 사이에서도 평이되게 좋은 아이였음

성격좋고, 옷잘입고, 이쁘고 뭐 두루두루 사람들하고 잘지내고 그런 전형적인 귀여움 많이받는 이쁜후배

CC도 두어번인가 했었고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고

 

아무튼 오늘 낮에 급 땡겨서 집부근인 역삼쪽에있는 오피를 검색하기 시작했음

오랜만에 +4짜리 한번 질러볼까 하며 전화해 예약하고 찾아갔음

실장씨가 알려주는 방번호로 가서 +4는 얼마나 이쁠까~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노크를했음

 

근데.. 문이 딱 열리는데

어라? 화장이 좀 진하긴한데 내가 아는 사람이랑 너무 닮은거임

내가 집앞이라 모자도 눌러쓰고 좀 추레하게하고가서 보자마자는 날 못알아보는듯

'오빠 어서와요~' 하며 날 반겨주었음

근데 목소리까지 그아이의 그 특유의 하이톤인거임

 

들어가서 소파에 앉으면서도 유심히 봤는데 확실히 그 아이인거임

세상에... 순간 진짜 가슴이 얼매나 떨리던지

이걸 어떡해야하나.. 하다가 어차피 얘도 나 알아볼거라

소파에 앉아서 걔 이름을 말했음

 

"김땡땡?"

 

그 순간 그 아이의 눈에 스쳐가는 천이백만가지 감정들을 봤음

 

"아.. 누구..? 이땡땡 선배님...?"

 

이 상황에서 서로를 확인했음

글에서는 표현이 안되는데 진짜 웃겼음 상황이

은은한 오피스텔 노란 조명아래 미친듯이 어색했음 ㅋㅋㅋㅋㅋ

 

소오올~직히 나도 나름 마음에 품고있던 아이였는데

설마 이렇게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음

ㅋㅋㅋ 아무튼 그 아이는 일단 변명부터하더라

뭐 아버지도 직장 짤리시고 학비도 없고 급히 큰돈을 벌어야하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그러니 제발 학교에 다른 아이들에게는 말하지말아달라고 누구에게도

 

뭐 그러겠다고 했음

 

그리고서 일단 돈은 냈으니 뭐든 하자고

그랬더니 이 아이가 뭔가 결심한듯 심호흡 한번하더니

화장실로 데려가 벗겨주고 씻겨주고.. 뭐 그리고는

흔히 오피에서 있는 그런 일이 있었음

 

오피 나오는데 한 번 더 강조하더라 제발 말하지말라고

뭐.. 난 진짜 횡재했다 이렇게 이쁜아이를 오피에서 만나다니

이런마음과 함께 구름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라 그래그래 하고 집에 옴

 

지금 생각해보니

왠지 공짜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이쁜후배 하나 생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