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어쩌지 이걸

ㅇㅇㅇ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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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편하게 얘기하기 위해 음슴체를 쓰더라도 이해를...

본 글쓴이는 현재 서울 모 대학에 다니는 이제 1학년인 학생인데

오늘(11월 27일) 오후 세시 삼십분 경에 왕십리역에서 출발하는 수원행 열차를 탔음.

근데 전동 스쿠터라고 해야하나 휠체어라고 해야하나 왜 그 다리 불편하신 분들이 오토바이인지 스쿠터인지 비슷하게 타고 다니시는 바퀴 네 개 달린 차 그걸 타고 어떤 분이 타셨는데

그분이 차에서 내리셔서 내 옆에 서심. 왜 섰는지는 내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제대로 못들음.

근데 다리가 덜덜 떨리시더니 주저앉아버리시길래 자리 양보해드리려고 일어났음.

내가 앉았던 쪽 맞은편 출입문 있는 쪽에 서서 그쪽을 보고 서 있었는데 웬 여자가 그 다리 불편하신 분을 한번 쓱 보더니 내가 양보한 자리에 홀랑 앉는게 아니겠음?

어이가 없어서 그 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여자가 나랑 눈이 한번 마주치더니 이어폰을 귀에 꽂아버리고는 나랑 눈도 안마주침.

다리 불편하신 분이 옆에서 계속 쳐다보는데도 안비켜줘서 그분 결국 좌석 옆 쇠난간 붙잡고 겨우 서계시다가 스쿠터에 다시 탑승하심.

아...이거 혹시 그 여자 욕해도 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