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을 수 없는 ‘무릎 통증’, 인공관절로 해결한다 **

블랙비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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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을 수 없는 ‘무릎 통증’, 인공관절로 해결한다 **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약물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최근 국내 제약회사에서는 효과가 우수한 천연물 신약을 출시하였고, 그 외에 소위 ‘연골주사’ 라는, 무릎관절주머니 속에 하이알루론산을 주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일부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대개 일시적이며, 파괴된 연골을 재생시키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다. 지속적인 비수술적 치료가 별로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인공관잘 수술이다.

 

*파괴된 관절을 새 관절로 대체해 주는 수술

인공관절 수술은 쉽게 말해서 다 파괴된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 할 때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 관절로 대체하는 것이다. 금속은 주로 코발트와 크롬의 합금을 쓰고, 플라스틱은 특수 처리를 하여 매우 튼튼하고 단단한 특수 폴리에틸렌을 사용한다. 넓적다리뼈와 정강이 뼈에 금속 부품을 고정시키고 그사이에 베어링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관절염을 바꾸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관절염으로 변형되어 휘어진 관절을 곧게 펴주고, 무릎주변의 변형된 연부 조직을 늘려 인공 관절을 오래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수술적 목적이다. 원래 인공무릎관절은 모두 미국에서 수입하는 것이다. 헌데 이제품들은 입식생활에 익숙한 서양인의 골격 구조와 생활습관을 기초로 디자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크기가 비교적 크고 가로와 세로의 비율도 달라서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할 때 크기가 잘 맞지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주대학병원에서는 많은 환자들에게 국산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다. 좌식 생활을 하고 무릎의 굽힘이 많이 필요한 우리의 생활습관에 맞게 디자인 되어 기존 수입 제품에 비해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 후 통증과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

인공 무릎 수술 전 환자들이 하는 가장 큰 걱정은 수술 직후에 많이 아프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수술을 받고 통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 조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주대학병원도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있다. 우선 수술 전날과 수술 직전에 진통제를 강하게 사용하여 선제적으로 통증을 조절하며, 수술직후에 ‘자가진통조절기’를 도입하여 환자 스스로 기계버튼을 누름으로써 통증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동시에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인체에 작용하는 다양한 진통제를 혼합하여 쓰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주사로 통증을 관리하여 수술 직후 통증을 종전에 비해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있으므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수술 후에 무릎이 굽혀지지 않아 소위 ‘뻗정다리’ 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한다. 실제로 초기의 인공관절은 다자인의 한계와 수술 술기의 문제 때문에 100도 이상 구부러지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의 인공관절은 디자인이 개선되고 수술 술기도 발전하여, 이제는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무릎이 대부분 130도 전후로 굴곡이 되어 일상에 큰 지장을 주는 일이 거의 없다. 일부 환자들은 140도 이상 굴곡이 되어 무릎을 꿇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인공관절에 스트레스를 주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걱정보다 삶의 질 향상이 중요

또 다른 걱정은 재활 치료 할 때 무릎을 심하게 꺽어 고통스럽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보통 수술 후 3일에서 일주일 사이에 대부분의 환자가 보행을 하게 되는데, 이시기에 재활치료가 시작된다. 종래에는 초기에 관절이 많이 구부러져야 장기적으로 더 잘 구부러져서 도움이 된다는 이론에 따라 재활치료사가 강제로 무릎관절을 구부리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공관절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무릎이 구부러지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아주대학병원에서는 입원 기간 중에는 기계를 이용해서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관절운동을 점차 증가시키고 있으며, 재활치료시간에 환자 스스로 무릎 구부리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퇴원 후에도 자율적으로 재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공관절 수술은 정형외과 수술 중 환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이다.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는 최선의 치료 방법이므로 이런저런 걱정을 하기보다는 속히 원인을 해결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좋은건강) 블랙비

blog.naver.com/pjm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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