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사람과 많이 다른건지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비공개20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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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무엇부터 적어야될지 막막하네요.사실 이런 걸 인터넷 상에 이야기한다는 게 조금 어색합니다.두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짧고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전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거의 당연하다 느껴집니다.언젠가 배신할 거다, 라는 생각이 전제 하에 깔려있습니다.
누군가 먼저 연락이 오면, 내가 필요해지니까 연락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친구라는 개념은 '상대가 나를 배신하는 상황이 와도, 내가 신경쓰지 않고 용서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스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그 한계정도도 명확히 선 긋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사랑을 느끼고는 있지만, 죄송하게도 전혀 의지할 마음도 없고 신뢰를 못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형은 가족이라 이야기 나누는 것뿐,  그저 망나니에 부모님 돈 빨아먹는 빈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삶의 의미를 못 찾고 있습니다.

나의 꿈, 목표, 제 20대 또래사람 누구보다 명확히 세우고 있고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삶의 의미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눈 떠있는 시간동안 너무나 휑하고 허무하게 느껴집니다.'내가 노력한 것들이 꿈으 이뤄 보답이 온 들, 과연 그걸로 내가 행복을 느낄까?' 생각을 합니다.

'내가 꿈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데 왜 난 아무것도 못 느끼는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정말 친구와 만날 때 서로를 믿고 만나는 걸까?
다른 분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를 찾거나, 하루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걸까?
나처럼 사람도, 꿈도, 앞으로의 걱정도, 삶의 의미도 다 내려놓고 편하게 포기하고 싶은 적은 있지 않나?
라고 말이죠.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들이 여러분들과 많이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