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는 디저트카페의 문전박대

가나다2015.11.28
조회35,254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수능이 끝난 고3학생입니다.

제가 어제 진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홍대에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카페가 있었는데 어제 마침 가는김에 그곳을 방문 했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거길 갔을때에는 사람이 꽉차서 자리가 없다고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데 자리없다하는 말투가 죄송하지만 자리가 없네요.. 이런 말투가 아니라 자리없어요. 되게 기분상하게 하는 말투였는데 이번에 갈때는 저번에 그렇게 말한 사람이 알바생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설마 또 그러겠어 이러고 갔죠. 근데 더 황당한 일이...

잔뜩 기대하고 친구랑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위층으로 올라가세요 ~ 이러길래 올라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잠시만요 실례지만 몇살이세요? 묻는겁니다.
그래서 나이를 왜 묻지? 하다 고삼이요. 했는데
"아 그러시면 안돼요 여긴 학생 안받아요 " 되게 확고하고 당연하다는듯이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엥 이게 무슨소리지? 황당해서
"왜 안돼요?" 물었는데

하는말이 ...

"제맘이죠 ㅋ "

... 진짜 충격받아서 친구랑 어떻게 이럴수가있어 이러고 그냥 나왔네요.... 술집이나 미성년자가 가면 안되는 곳이라면 당연히 이해가 가지만 디저트카페 중에서 꽤 유명한데 그런설명 인터넷 어디에도 안나와있고 안되는 이유가 있다고해도 아 이런 이유가 있어서 안됩니다. 이런게 아니라 제맘이죠 ㅋㅋ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이사람은 뭐지? ... 남자분이고 나이도 30대 중반같은데 사장이니까 제맘이죠 했겠죠? 진짜 너무 기가막히고 얼떨떨해서....

제가 가자고 해서 같이 간 친구도 같이 기분나쁘게 만들어서 너무 미안했네요. 어떻게 이런 마인드로 가게를 운영할까요? ㅠㅠ 지금까지 거길 간 사람들은 다 20대이상분들만 가셨는지 인터넷에 쳐보면 맛있다. 친절하다. 나만알고싶은 카페다. 이런 글들만 올라와 있는거 보면 너무 화나요 ㅠ....어떻게 해야 기분이 풀릴까요.. 어디다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여기에 처음 글을 올려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