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

재키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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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끝이 보이더라 너무나도 잘 보여서
나는 아직인데 넌 이미 가고있더라 어쩌면 도착했을지도 모르겠다
무심해던 너의 태도에 상처받고 그 침묵에 울었어
결국은 나만 놓으면 끝나는 사이더라 나만 그만하면 우린 끝이었지 그게 너무 비참했어 밤새 울면서도 막상 너앞에선 웃고 다 참고 견뎠지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어떻게든 다시 데워보려고 노력했는데 그럴수록 식어가는 널 보면서 절망했고 좌절했어
내가 한심해보이고 바보같은데도 널 너무 사랑해서 좋아해서 끝까지 붙잡았어
그땐 너가 너무 이기적으로 보였어 너도 노력하면 우린 다시 돌아갈 수있었다고 멍청하게 생각했지
근데 지금 보니까 아니더라 이미 넌 저 멀리 갔는데 내가 이기적이게 붙잡은 거였어
난 아직도 너가 보고싶어 다시 돌아오길 바래 다시 아파한다해도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보고싶어 아주 많이 난 아직도 이기적인가봐
이렇게 너한테 필사적이었던 내가 널 질리게 만들었던게 잘못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