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타 정말 무서워서 퇴사했어요

겨울2015.12.01
조회119,616

OO쇼핑이라는 콜센타 입사했어요 

저 여자 40살입니다.

 

교육 5일받고 근무들어갔는데 첫째날 업무 들어가자마자

기저귀 방송 나오고 ...

근데 상품 설명서에는 물티슈 증정 사은품이 있어요

그래서 안내를 했는데

 

아...미친 아줌마가...아니라고 개지랄을 합니다.

그래서 팀장이고 멘토고 다 물어봤더니 맞다고 합니다.

MD 가 그렇게 올린거라서 맞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내했구요.

 

 이 미친 아줌마가 팀장 바꾸라고 난리고....

그래서 멘토가  맞다고 안내하고 그래도 30분간 멘토한테 심한말하고...

 

근데 문제는 MD가 사은품이 이번에는 증정아닌데 잘못 나갔다고 합니다. 

 

멘붕 오는거예요 ...순간 ...멍..

 

팀장이 다시 고객한테 우리 MD가 잘못 올린거 맞다고 사과하래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사과햇어요.

물론 당연히 사과하고 사과하는거 맞습니다.

저도 팀장도 고객한테 엄청혼나고

 

그 고객이 다시 내가 사과전화 또 하랍니다.

 

전화하자마자 심한말합니다.

 

저도 물론 사과하고 자초지정 말씀드리고 사과하고  ...정말 소름끼치게 하는데 정말

 

너는 핑계만 대고 변명만 하고 말이 너무 많다.

그렇게 업무도 모르면서 일을하냐고 해서 저도 팀장도 멘토도 사은품있다고 그렇게 알고

아웃 바운드 나간거라서 할말 없습니다.....사과해도 

 

너같은게 왜 거기서 일하냐고 관두라고 합니다.

죄송하다고 하면 너가 나를 이겨먹을려고 계속 대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알았다고 그럼 퇴사하겠다고 했습니다.

너가 퇴사하는거는 너 사정인데 그걸 왜 나한테 말해?

이러고 또 너는 참 성격이 이상하다고 또 한참 심한말합니다.

 

죄송합니다. 또 사과해도 너는 다시는 직장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또 죄송합니다. 알았습니다. 해도 여전히 화가 안풀리는지...

여기저기 직장 돌아다니지 말라고 너같은게 성격 이상한게 직장다니면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이 이야기를 30분을 들어줬습니다.

나름 콜센타 경력만 3년이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할까요?

 

심장이 쑤시듯이 아프더라구요...

정말 내가 물티슈 사서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더 소리지르고 정신병자라고 하고...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MD 잘못이어도 어쨌든 상담원이 사과하고 멘토도 사과하고 팀장도 사과하고

아웃바운드만 4번 나갔어요

온 팀장 멘토 상담원 3번씩 사과전화나가고

 

정말 고객입장에서 화나는거 아니까 따로 물티슈 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계속 해서 이사람 저사람 자신한테 전화하라고 해서 6시 퇴근인데 퇴근도 못하게 하고

 

계속 너는 성격이 이상하고 너는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고 인성이 글렀다

 너가 퇴사한다고 했으니까 관둬라.

그리고 다시는 직장을 다니지 마라..

 

도무지...그 물티슈 1만원도 안하는데

그리고 사은품인데

그 만원가지고 상담원한테 퇴사하고 직장다니지 말고

굶어죽으라는 말까지 하나요?

정말 듣기만 했던 트라우마가 ...생겨서

 

전화기만 보면 놀래요..

결국은 무서워서 퇴사했구요

도무지 다시는 콜센타 갈 엄두가 안나네요

 

정말 그 고객한테 묻고 싶어요

애 키우는 사람으로서 자기 애기한테 쓸 물티슈 챙기겠다고

다른 사람은 직장다니지 말고 굶어 죽으라고 말 할수 있는지?

 

정말 그러고도 자기 애가 잘 클까 싶네요

 

퇴사하고 백수네요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