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제가 뭘까요?

휴,,2008.10.01
조회499

저 29살 여자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ㅠㅠ

얼마전에 우연히 연락이 끊긴 고등학교 친구 얘기를 우연히 들었어요.

갑자기 무척 소식이 궁금하고 보고싶더라구요.

 고등학생때는 정말 매일 붙어 다니던 친구였는데 대학 다니면서 서로 학교 친구들하고 다니느라

좀 소홀해 지더니 언제 부턴가 연락이 끊겨버렸었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미니홈피를 찾아 갔는데 이 친구 결혼을 했더라구요..솔직히 좀 섭섭한 마음도 있었어요. 그렇게 친했었는데 왜 나한테 연락 안했나 싶더라구요..

근데 사진을 보니까 학교 다닐때 같이 다니던 다른 친구들은 다 있더군요..정말 저만 빼고 다요..

그래도 서로 안부나 물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친구 홈피를 들어갔더니..세상에..이친구들 자기들끼리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꽤 많이 벌었는지 같이 유럽여행도 다녀오고 그랬더라구요..

순간 너무 우울해졌었어요..

 

오래전일이라 언제부터 연락이 하나 둘 끊겼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저는 그냥 당연히 이 친구들도 서로 연락 안하고 살 줄 알았어요..설마 저만 빼고 그동안 만났을꺼라고 생각 안했거든요..

 

아무튼..그래서 다른 친구들 홈피에 오랜만에 방문 했었어요.. 

이 친구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거든요...중간에 어학연수도 가고, 이사도 가고, 지방으로 발령난 친구도 있고 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쭉 자주 봤던건 아니지만..

근데 한 친구가 얼마전에 생일이였거든요..그 때 축하 문자보내면서 "언제 파티해야지" 라고 했더니 "말만으로 고맙다" 그러더라구요..

전 당연히 그 친구가 그날 남친이랑 보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진을 보니까 그날 친구들끼리 만났더군요..물론 제가 모르는 사람도 있었지만..다른 친구들은 그자리에 다 있더라구요...

 

너무너무 배신감이 들었어요... 

전 그 친구들을 막 대한 적도 없고..못되게 굴지도 않았어요..

그냥 원래 제 성격이..그렇게 자주 연락하고,,먼저 전화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고..

모르는 사람 있으면 불편해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예의없이 굴지도 않구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5년 동안 회사 다니면서 회사 안에서는 따돌림 당하거나 그런적 없어요..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이예요..다른 모임에 나가도 그렇구요..

 

근데 왜 친구들 하고만 이렇게 되는 걸까요? 이러다가 마음 터 놓을 친구가 하나도 없게 될까봐서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