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장동료가 아주 더러워요ㅡㅡ...

말해야하나2015.12.02
조회3,684

결혼한지 얼마 안된 부부입니다.

주말부부고요.

신랑은 제가 집에 있길 바랬지만 제 고집으로 임신할 때까지만 주말부부로 지내기로 했어요.

 

 

 

여느때와 같이 늦잠자고 있는 신랑을 옆에 두고 휴대폰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배터리가 방전되서 충전기에 꽂아두고 남편 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딱히 잠궈두지 않고 서로가 서로의 폰 들여다 보고 있어도

"뭐 봐?" 한 번 묻고 화면 한 번 보고는 별 신경 안씁니다.

 

 

 

 

암튼 신랑 카카오톡을 보는데 신랑 포함 남자 3명인 카톡방이 있더라구요. (동갑내기 입사동기)

 

근데 미리보기 화면으로 보이는 마지막으로 온 메세지가 동영상링크 주소 였어요.

 

 

그냥 야동주고 받나보다 생각하고 대화창을 위로 쭉쭉 올려다 보는데

그냥 야동만 주고 받는 수준이 아닌거에요.ㅡㅡ

 

 

 

 

 

 

결혼 1주일전 카톡이...

 

 

 

 

 

A - xx(신랑이름)이 결혼하는데 오피갈까? 00(단란주점이름같았음...)갈까? 총각파티해야지.

 

B - 난 오피콜

 

신랑 - 그런데 갈 돈 없어ㅋㅋ 내가 고급진 고기 쏠게. 회사 뒤에 고깃집가자.

 

A - 그 고깃집 불판에 오피걸 올려놓고 먹음 맛있겠다.

 

 

 

뭐 이런 저질스러운 대화들이에요.

근데 신랑은 대화에 거의 참여 안하는 수준이고 야동링크와도 씹거나 대화와 전혀 상관없이 궁금한 말만 하는?? 예를 들면.. 퇴근했냐? 치킨먹을래? 등...

 

 

 

신랑이 저런 나쁜 곳에 갔을꺼라 생각치도 않고

암튼 믿어 의심치 않는데

아주 가까운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걱정이네요.

 

 

 

그냥 질 나쁜 친구면 못만나게 할텐데

이건 뭐 직장 동료고 동기이다보니 제가 못만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사실대로

'카톡봤는데 그 사람들 너무 불쾌하다 가까이 지내지마라'

하면 제 말을 들을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