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 보고싶지만..

kjw2015.12.02
조회1,953
난 니가 신경쓰고있고 약간질투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몇년을 알고지낸 누나와의 연락을끊고 널택했는데

넌 내가 신경쓰고있고 맘에안들어한다는걸
뻔히알고있으면서
남자와 여자는 좋은친구가될수있다면서
내기분이나 생각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지.
심지어 내가 헤어짐을 고했던 그 순간까지도
그 얘와 열심히 놀았던걸보면
나와 헤어지기전부터 그얘와 썸이라도 타고있었나보다
라는 나의 생각이 무리도 아닌듯싶다.

지금은 그얘와 사귀는 사이가됐겠지.
넌 항상 외로움이 많은 아이였으니.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잘해줘본 여자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모든걸 다바쳐 사랑했는데
넌 내가 아닌 그얘를 택하며
내 마음에 다신 지워지지않을 상처를 남기는구나.

조금이라도 내생각하면서 미안한마음이있었다면
먼저연락했겠지.
하다못해 술먹고 실수로라도 하지않았을까.
하지만 그런적은없었으니.

내가 먼저 연락이라도 하는날엔
넌 또 귀찮은티내며 전화를 받을테고
너의 그얘와 다른아이들에게 웃음거리나 되겠지.
아니면 술자리에서 안주거리 삼을수있는
가벼운 에피소드정도나 될테니까.

니가 이글을 볼리는 절대없겠지만
지금이라도 내가잘못했다며
앞으로 그럴일없다며
아직 나를 사랑한다고만해주면
그동안의 상처들은 눈녹듯이 다 사라져버릴텐데.
아직 늦지않았다고 말해주고싶지만
이제넌 내생각따윈하지않겠지.

머리로는 미운생각밖에 안드는데
가슴이 자꾸 너만찾는다..
역시 시간이 약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