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귀여운 동물

천국의계단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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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의 정상들이 파리에서 지구 온난화에 관한 중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 때문에 소수 종의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 동물들은 모습은 당장 옆에 두고 친구 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아이들이어서 그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인간의 욕심으로 살길이 막막해져 가는 슬픈 사연을 가진 동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1. 새앙토끼 (P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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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파릇함과 쥐의 앙증맞음을 동시에 겸비한 귀여운 새앙토끼는 북반구의 높은 산에서 서식하고 있다.

 

온도에 매우 민감한 친구들로, 지구의 기온이 증가하면서 더 높은 산 속으로 서식지를 옮겨야 하는 처지다.

 

2. 바다사자와 물개 (Sea Lion, Fur 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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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바다 사자 / (우) 물개
서로 생김새가 비슷한 두 녀석은 바다의 온도 변화가 안락하던 삶에 방해를 주고 있다.

 

온도가 높아진 바다가 먹이사슬에 타격을 줘 '굶주림' 때문에 개체 수에 변화가 왔다.

 

3. 호주산 큰 박쥐 (Australian Flying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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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시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4만5000마리의 큰 박쥐가 사망한 채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더 충격적인 점은 그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인데, 1960년대 이후로 호주의 기후가 급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박쥐답지 않은 친숙함이 매력인 큰 박쥐는 이제 40만 마리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코알라 (Ko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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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사랑하는 동물로 잘 알려진 우리의 친구 코알라도 점점 개체 수가 줄어가고 있다.

 

점점 수풀이 황폐해지는 탓에 살 길이 좁아져 가는 코알라가 사라지면 나무를 부퉁겨 안고 있는 녀석이 그리워질 것이다.

 

5. 큰코영양 (Sa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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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쯤 카자흐스탄에서 12만 마리의 큰코영양이 의문의 떼죽음을 겪었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고 긴 코가 퍽 매력적인 큰코영양은 1990년대만 해도 100만 마리가 넘었지만, 현재는 12만 마리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6. 큰산쑥뇌조 (Sage G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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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신을 넘어 십몇 등신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가 작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큰산쑥뇌조는 지난 100년간 개체 수가 절반으로 줄었고, 2080년이 오면 고작 30%만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각한 가뭄이 녀석의 살 공간을 줄어들게 하고 있으며, 가뭄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어서 녀석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7. 황제펭귄 (Emperor Pengu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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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영하 20도와 시속 200킬로의 바람을 견뎌내는 황제펭귄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얼음의 범위가 계속 좁다랗게 돼가면서 녀석들이 즐기는 음식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 탓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반세기 안에 녀석들이 현재의 19%밖에 남지 않아 귀여운 종종걸음을 보기 힘들 수도 있다.

 

8. 북극곰 (Polar 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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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를 보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북극곰의 해맑은 모습을 어쩌면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현재 지구 상에는 단 2만5000마리가량만 남아있는데, 그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빙하가 녹으면서 얼음의 범위가 좁아지고, 주식이었던 물고기가 줄어들면서 굶주림이 심해지고 있어 멸종 위기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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