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엄마가 없고 아빠랑 형이랑 사는데 아빠가 저를 하인처럼 해요
아빠는 절 계속 때리고 형이랑은 집에서 말도 안 하면서
저한테는 자꾸 이상하게 화내요
밥 먹을 때도 제가 먼저 밥을 먹어도 설거지안하고 방에가면 혼나요
그러면 제가 하는게 좋아요
거의 매일매일 방이 조금만 더러워도 때리고
아빠 오기 전에 다 정리했는데
퇴근하자마자 나무 막대기 들고 제 방에 들어와서
쓰레기통이 더럽다고 혼내고
제가 앉아 있으면 예의 없다고 빨리 서서 반성하라고 해요
그럴 때 빨리 안 일어나면 군대가서 맞을거라고 혼내요
그리고 또 때려요
피하려고 하면 허리 굽혔다고 막대기로 등 때려요 똑바로 서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저한테 아빠 나이되면 이해할 거라고 하고 나가요
형은 제가 아빠한테 맞는 것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자기 할 일 하고
집에서 말도 안 해요
그런데 어제 아빠가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저를 찾았어요
제가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왜 거기 숨어있냐면서 저를 바닥에 밀었어요
화장실 바닥에 넘어졌고 거기가 미끄러웠고 아빠가 술을 많이 마셨어요
제가 바닥에 앉아 있고 아빠가 저의 팔을 잡고 있었는데
저한테 무슨 일 하려고 숨어있었어? 물어서
아빠한테 팔을 놓으라고 했어요
나가려고 해도 못 일어나게 했어요
대답을 하라고 하고 아빠가 그렇게 싫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안 싫다고 하니까 거짓말 한다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면서 막대기를 찾아오겠다고 나갔어요
저는 그 때 형 방으로 도망갔어요.
제가 형을 믿는건 아니지만..
형은 제가 들어오는건 신경도 없고 그냥 잤고
저도 형 옆에서 잤어요
아빠가 문 열라고 소리질러서 너무 무서웠어요
형이 너무 편하게 자고 있어서 저도 따라서 잤어요
저 집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계속 무서워질 것 같아요
형도 이제 대학교 가면 서울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는데..
저는 대학교 입학까지 6년이나 있고 이제 아빠랑 둘이 살려면 걱정되요
한국어 맞춤법 잘 몰라서 글 읽는게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