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협의이혼 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정말 달래고 달래서... 하지만 맘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가슴에 못박아 드린것 같은것이 젤 처음이고.. 아들,딸에게 몹쓸일을 한것 같아 의욕상실한채 일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더 참았어야 하는지 ... 결혼 9년 차입니다. 제가 벌어서 거의 생활을 했고 남편은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 하면 엄청난 폭언과 부모님의 험담..그리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경찰이 와도 별수는 없었지요..제가 적극적이지가 못해서 그랬지만 무서웠어요 칼도 휘두르고 도망나왔다가 잡혀가면 옷다 벗기고 검사하고 일주일동안 잠을 안재우기도 하고 너거 애미애비하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내뱉고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리니..머리가 일주일동안 흔들거려도.. 집안일에 회사에 빠진적 없어요..회사에서 집으로 안올까봐.. 살살 달래서는 집에들어가면 잠을 안재우고 고문이 또 시작되죠 폭력은 결혼후 2년쯤후에 시작되었지만.. 첨에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각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가능합니까? 아침에 멍들어있는 내얼굴을 보고 왜그러냐며 깜짝놀라더군요..저 믿었습니다. 그러고 둘째애가 9개월때부터 직장생활을 했씁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의심은 커져갔죠... 회식도 못했고..마치기 10분전 항상 핸드폰이 울렸으니까요 폭력으로 구치소 3개월 있다가온 남편은 집에서 컴터에 빠져있었죠.. 집전화조차도 소액결재로 10만원이 넘어서 끊어졌고.. 구치소 가기전 이래저래 내 명의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게 신용불량자로 만들어 버렸죠 그당시 80만원 상당으로 살아가기에 힘들었습니다. 친정오빠가 권유한 다단계사업을 하면서 난 많이 바뀌었죠.. 책도 많이 읽고 사업설명도 많이 하고... 다단계도 올바르게 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나의 다이어리를 본 남편은 날 화냥년 취급했죠.. 여러사람을 만난 기록... 남편과는 다른 남자에 대한 동경을 그린 몇장의 신세한탄.. 정말 이제는 끝내고 싶다는 맘에 그래 바람폈다 어쩔래? 해버린게 화근이 됬어요 남편은 육체가 아니라고 맘을 가지면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그렇게 된것도 다 그놈의 글귀때문이라고.. 그러면 그전의 폭력은 무었인지..대답을 못하네요 항상 사랑한다고 말만하면서 맘만 가지고.. 울 가족들을 방치한 놈은 잘한건지... 넘 바보같죠? 친정에서 해준 전세집에서 가끔 엄마가 몰래 부쳐주는 돈으로 생활했습니다. 아버지는 가스나 고생해봐야 한다고 늘 이야기 하십니다. 지금은 이렇게 맞고 사는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쓸데없는 참을성을 부리는 바보라면서... 눈물을 보이십니다. 이혼을 결심한건 약 3년전... 그때는 정말 미안하다하고 돌아서 또 돌변을 했죠. 없는돈에 진단서 까지 끊었지만. 남편은 또 사죄하고 용기를 구했죠... 잘하고 싶으니 도와달라고해서.. 저도 잘해주기도 하고..이해할려고 했어요 하지만..남편은 뭘또 한답시고.. 전세금까지 다 날려버렸고.. 돈을 구하지 못하거나.. 전세금 쓰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화풀이했죠..간간이 바람핀년이라며..그놈한테 가라고.. 때렸죠.. 아들에게 까지 너거 아버지는 너거 엄마 바람핀놈이라면 앉혀서 이야기글 하죠 그래저래..3년의 기회를 줬지만... 그날 저녁도 남편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몇개월 조용하다 싶었지만.. 그 살기어린 눈빛 죄도 없는 아버지에 대한 욕설...내가 바람펴서 그러는 거라며.. 새벽 두시 자는 아이까지 불러서 울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러고 날이 밝자 아이옆에서 웅크려자는 내 얼굴을 만지며 회사그만두라고..병원에가자고.. 죽고싶다고하니..정신과치료받자고..ㅎㅎㅎ웃기죠 또 예전같으면 알았다고 덮었을까요? 날 실컷때리고 코골며 자는 놈을 죽여버릴까 생각도 했씁니다. 그전에는 집나간다면 때리고도 부둥켜 앉고 자더니만..갈때없는줄 알고 잘만 자드만 화장실가서 락스한통마시고 변기에 머리쳐박고 죽을까...동맥을끊어볼까..밤을 하얗게 세웠습니다. 때려놓고 얼굴을 매만지는놈...얼마나 잘때렸나..얼마나 잘부었나 확인하냐며..난 화를 돋구었고.. 자기도 나한테 뺨맞아서 턱이아프고 넘 그러지 마라고 합니다. 그날따라 아이들얼굴도 보기 싫었습니다. 학교가고 유치원가는 아이 얼굴도 못봤씁니다. 그리고 난 바로 친정에 끌려왔구요 솔직히 버릇좀 고치자는 심정도 있었지만 친정에서 도와줄때 정리하고 싶습니다. 그런 친정조차도 없으면 이렇게도 못했을테니까요 한번이든 10번이든 폭력은 폭력입니다. 이제는 남편이 변해도 싫습니다. 친정집에서는 와서 행패부릴까싶어 현관비번도 바꾸고 지구대에 요청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저또한 자유롭지 못한상태이구요 제걱정은.......... 이혼녀라는 편견이 무서운건 아닙니다. 단지 자식이 내가 없는 환경에서 잘자라 줄지.. 후에 내가 엄마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할수 있을지.. 힘들어도 아이들 옆에 있어야할지.. 그렇게 되면 친정과는 등을 돌려야하겠지요 내가 이런 상황을 잘 견딜지 정말 두렵습니다. 어제도 내손을 꼭붙잡고.. 아버님이 완강하니 이혼을 어쩔수 없이 하지만 꼭 합치자고 합니다. 3개월뒤 해결이 안되면 소송할생각입니다. 싫었던 사람과 함께한 몇년의 세월이 넘 한심스럽습니다. 애들에 대한 애착을 알기에 남편은 애들을 절대 놓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현실을 깨우치면 저에게 애들이 오리라는 생각도 합니다. 3자 입장에서..모든 사람들이 잘했다고..자식필요없다고하지만. 막상당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맞고 살았냐 하지만..막상당하는 사람은 폭력후의 친절함에 길들여져 버렸습니다. 곧 직장도 구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부모님집에 의지할수 없으니까요 그나마 멀쩡한 부모님 있어서 시댁이 나를 깔보지 못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시댁식구들 조차 나보고 욕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담주 큰아이 생일입니다. 엄마가 야구글러브 사준다고 좋아라합니다. 아직은 철이없군요... 나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잘 안접히네요.. 하지만 9년동안의 감옥생활을 정리하고 꼭 내 인생을 찾고 싶습니다. 가능성이 있겠죠?
9년동안의 고통...그리고 탈출
어제 협의이혼 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정말 달래고 달래서...
하지만 맘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가슴에 못박아 드린것 같은것이 젤 처음이고..
아들,딸에게 몹쓸일을 한것 같아 의욕상실한채 일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더 참았어야 하는지 ...
결혼 9년 차입니다.
제가 벌어서 거의 생활을 했고 남편은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 하면 엄청난 폭언과 부모님의 험담..그리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경찰이 와도 별수는 없었지요..제가 적극적이지가 못해서 그랬지만 무서웠어요
칼도 휘두르고 도망나왔다가 잡혀가면 옷다 벗기고 검사하고
일주일동안 잠을 안재우기도 하고 너거 애미애비하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내뱉고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리니..머리가 일주일동안 흔들거려도..
집안일에 회사에 빠진적 없어요..회사에서 집으로 안올까봐.. 살살 달래서는 집에들어가면 잠을 안재우고 고문이 또 시작되죠
폭력은 결혼후 2년쯤후에 시작되었지만.. 첨에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각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가능합니까? 아침에 멍들어있는 내얼굴을 보고 왜그러냐며 깜짝놀라더군요..저 믿었습니다.
그러고 둘째애가 9개월때부터 직장생활을 했씁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의심은 커져갔죠...
회식도 못했고..마치기 10분전 항상 핸드폰이 울렸으니까요
폭력으로 구치소 3개월 있다가온 남편은 집에서 컴터에 빠져있었죠..
집전화조차도 소액결재로 10만원이 넘어서 끊어졌고.. 구치소 가기전 이래저래 내 명의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게 신용불량자로 만들어 버렸죠
그당시 80만원 상당으로 살아가기에 힘들었습니다.
친정오빠가 권유한 다단계사업을 하면서 난 많이 바뀌었죠..
책도 많이 읽고 사업설명도 많이 하고... 다단계도 올바르게 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나의 다이어리를 본 남편은 날 화냥년 취급했죠..
여러사람을 만난 기록... 남편과는 다른 남자에 대한 동경을 그린 몇장의 신세한탄..
정말 이제는 끝내고 싶다는 맘에 그래 바람폈다 어쩔래? 해버린게 화근이 됬어요
남편은 육체가 아니라고 맘을 가지면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그렇게 된것도 다 그놈의 글귀때문이라고..
그러면 그전의 폭력은 무었인지..대답을 못하네요
항상 사랑한다고 말만하면서 맘만 가지고.. 울 가족들을 방치한 놈은 잘한건지...
넘 바보같죠?
친정에서 해준 전세집에서 가끔 엄마가 몰래 부쳐주는 돈으로 생활했습니다.
아버지는 가스나 고생해봐야 한다고 늘 이야기 하십니다.
지금은 이렇게 맞고 사는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쓸데없는 참을성을 부리는 바보라면서... 눈물을 보이십니다.
이혼을 결심한건 약 3년전...
그때는 정말 미안하다하고 돌아서 또 돌변을 했죠.
없는돈에 진단서 까지 끊었지만. 남편은 또 사죄하고 용기를 구했죠...
잘하고 싶으니 도와달라고해서.. 저도 잘해주기도 하고..이해할려고 했어요
하지만..남편은 뭘또 한답시고.. 전세금까지 다 날려버렸고.. 돈을 구하지 못하거나.. 전세금 쓰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화풀이했죠..간간이 바람핀년이라며..그놈한테 가라고.. 때렸죠.. 아들에게 까지 너거 아버지는 너거 엄마 바람핀놈이라면 앉혀서 이야기글 하죠
그래저래..3년의 기회를 줬지만... 그날 저녁도 남편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몇개월 조용하다 싶었지만.. 그 살기어린 눈빛 죄도 없는 아버지에 대한 욕설...내가 바람펴서 그러는 거라며.. 새벽 두시 자는 아이까지 불러서 울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러고 날이 밝자 아이옆에서 웅크려자는 내 얼굴을 만지며 회사그만두라고..병원에가자고.. 죽고싶다고하니..정신과치료받자고..ㅎㅎㅎ웃기죠
또 예전같으면 알았다고 덮었을까요?
날 실컷때리고 코골며 자는 놈을 죽여버릴까 생각도 했씁니다.
그전에는 집나간다면 때리고도 부둥켜 앉고 자더니만..갈때없는줄 알고 잘만 자드만
화장실가서 락스한통마시고 변기에 머리쳐박고 죽을까...동맥을끊어볼까..밤을 하얗게 세웠습니다.
때려놓고 얼굴을 매만지는놈...얼마나 잘때렸나..얼마나 잘부었나 확인하냐며..난 화를 돋구었고.. 자기도 나한테 뺨맞아서 턱이아프고 넘 그러지 마라고 합니다.
그날따라 아이들얼굴도 보기 싫었습니다.
학교가고 유치원가는 아이 얼굴도 못봤씁니다.
그리고 난 바로 친정에 끌려왔구요
솔직히 버릇좀 고치자는 심정도 있었지만 친정에서 도와줄때 정리하고 싶습니다.
그런 친정조차도 없으면 이렇게도 못했을테니까요
한번이든 10번이든 폭력은 폭력입니다.
이제는 남편이 변해도 싫습니다.
친정집에서는 와서 행패부릴까싶어 현관비번도 바꾸고 지구대에 요청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저또한 자유롭지 못한상태이구요
제걱정은..........
이혼녀라는 편견이 무서운건 아닙니다.
단지 자식이 내가 없는 환경에서 잘자라 줄지..
후에 내가 엄마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할수 있을지..
힘들어도 아이들 옆에 있어야할지..
그렇게 되면 친정과는 등을 돌려야하겠지요
내가 이런 상황을 잘 견딜지 정말 두렵습니다.
어제도 내손을 꼭붙잡고.. 아버님이 완강하니 이혼을 어쩔수 없이 하지만 꼭 합치자고 합니다.
3개월뒤 해결이 안되면 소송할생각입니다.
싫었던 사람과 함께한 몇년의 세월이 넘 한심스럽습니다.
애들에 대한 애착을 알기에 남편은 애들을 절대 놓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현실을 깨우치면 저에게 애들이 오리라는 생각도 합니다.
3자 입장에서..모든 사람들이 잘했다고..자식필요없다고하지만.
막상당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맞고 살았냐 하지만..막상당하는 사람은 폭력후의 친절함에 길들여져 버렸습니다.
곧 직장도 구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부모님집에 의지할수 없으니까요
그나마 멀쩡한 부모님 있어서 시댁이 나를 깔보지 못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시댁식구들 조차 나보고 욕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담주 큰아이 생일입니다.
엄마가 야구글러브 사준다고 좋아라합니다.
아직은 철이없군요...
나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잘 안접히네요..
하지만 9년동안의 감옥생활을 정리하고 꼭 내 인생을 찾고 싶습니다.
가능성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