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의 관문이랄 수 있는 케냐 나이로비 공항.... 우간다로 갈 때에 잠시 들른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비행기에서 꼼짝도 못한 상태의 대기였고... 이제서야 나이로비 공항을 처음으로 구경한다...
애걔.....소리가 절로 나온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이로비 공항의 그 유명세에는 한참을 못 미친다.... 동아프리카의 핵심(hub)이라는 곳인 데..... 그 시설이나....규모가 너무나 보잘 것 없이 초라하고... 또 플라이트도 엄청 띄엄띄엄이다.... 그래도 국제공항이라고 하면....쉴 새 없이 뜨고 내리고 해야 하는 데... 영 그렇지가 못하다.... 보세구역이며, 게이트, 면세점 까지 모두 다 썰렁하다.....
다음 비행기는 오후 3시 25분 출발... 시간이 너무 많다....
면세점 구경을 하기로 했다.....사실 볼 것도 없는 초라한 상가이지만..... 아..뻗어 가는 한국의 위용...... 수공예품을 전문으로 파는 'Gold Rock'이라는 상점이 있는 데.... 그 이름 중에....당당히 한글로 '금바우'라고 써 있다... 그것도 아주 그럴 듯한 폰트체로..... 헐~~~~ 나이로비 공항 상점에서 유리창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 한글을 보게 될 줄이야.....
대충 면세점을 돌아 다니며 구경을 한다..... 유독 수공예품 몇몇과 또 티셔츠가 눈길을 끈다.... 전자제품 파는 곳 쇼우윈도우에 소니 디지탈 카메라가 있길래.... 가게 안으로 불쑥 들어섰다..... 백삼십만 픽셀 짜리였다.....조금 세월이 지난 모델인 듯..... 420불이 걸려 있다....흐..말도 안되는 가격..... 여차하면 살테니 한 번 best price를 줘 보라며 흥정을 시작한다... 노트북이 있으니 사기만 하면 정말 생생한 화보집을 만들 듯 하여... 그런데 가격도 안 맞을 뿐 더러.... 그 전시해 놓은 물건 딱 하나 뿐이다.... 온통 손을 탄 그 물건....어쩐지 내키지 않아... 그냥 그 판매하는 녀석과 한참을 수다만 떨고 그 곳을 나섰다....
시계를 보니 12시 반에 가깝다..... 점심을 먹어야 겠다....아침도 못 먹고 나선 길이 아닌가..? (참....우간다에 와서 제일 큰 변화라면 아침을 먹는다는 것이다.... 십 년 넘어 아침을 안 먹던 사람이 주변상황에 따라 그렇게 변했다....)
레스토랑이 있긴 한 모양인 데....엄청 구석에 쳐박혀 있다.... 겨우 길을 찾아....5층까지 올라가서야 겨우 찾았다.....
창가 쪽....활주로가 시원하게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점심 메뉴를 살펴 보니.....특별한 게 없다.... '틸라피아(Tilapia)' 스테이크가 눈에 띄었다..... 틸라피아..... 나일퍼치와 함께 빅토리아 호수를 대표하는 또 다른 물고기..... 징그럽다 싶었다....오늘부터 묵을 탄자니아 므완자의 호텔 이름도 틸라피아 호텔인 데...
주문을 하고 얼마 안 되어.... 맑은 수프인 콘소메가 나와서 맛있게 먹고..... 곧 이어 틸라피아 스테이크도 서빙되었다..... 샐러드에 테이블 워터.....곁들여...그런대로 맛있게 점심을 했다....
탄자니아 기행기 #2 - From Nairobi to Mwanza (1)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트랜스퍼 에어리어로 간다...
서울에서 제주 밖에 안되는 거리를......
국제공항에서 트랜스퍼 해야 하니....
이 역시 참 재밌다면 재밌는 일......
동아프리카의 관문이랄 수 있는 케냐 나이로비 공항....
우간다로 갈 때에 잠시 들른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비행기에서 꼼짝도 못한 상태의 대기였고...
이제서야 나이로비 공항을 처음으로 구경한다...
애걔.....소리가 절로 나온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이로비 공항의 그 유명세에는 한참을 못 미친다....
동아프리카의 핵심(hub)이라는 곳인 데.....
그 시설이나....규모가 너무나 보잘 것 없이 초라하고...
또 플라이트도 엄청 띄엄띄엄이다....
그래도 국제공항이라고 하면....쉴 새 없이 뜨고 내리고 해야 하는 데...
영 그렇지가 못하다....
보세구역이며, 게이트, 면세점 까지 모두 다 썰렁하다.....
다음 비행기는 오후 3시 25분 출발...
시간이 너무 많다....
면세점 구경을 하기로 했다.....사실 볼 것도 없는 초라한 상가이지만.....
아..뻗어 가는 한국의 위용......
수공예품을 전문으로 파는 'Gold Rock'이라는 상점이 있는 데....
그 이름 중에....당당히 한글로 '금바우'라고 써 있다...
그것도 아주 그럴 듯한 폰트체로.....
헐~~~~
나이로비 공항 상점에서 유리창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 한글을 보게 될 줄이야.....
대충 면세점을 돌아 다니며 구경을 한다.....
유독 수공예품 몇몇과 또 티셔츠가 눈길을 끈다....
전자제품 파는 곳 쇼우윈도우에 소니 디지탈 카메라가 있길래....
가게 안으로 불쑥 들어섰다.....
백삼십만 픽셀 짜리였다.....조금 세월이 지난 모델인 듯.....
420불이 걸려 있다....흐..말도 안되는 가격.....
여차하면 살테니 한 번 best price를 줘 보라며 흥정을 시작한다...
노트북이 있으니 사기만 하면 정말 생생한 화보집을 만들 듯 하여...
그런데 가격도 안 맞을 뿐 더러....
그 전시해 놓은 물건 딱 하나 뿐이다....
온통 손을 탄 그 물건....어쩐지 내키지 않아...
그냥 그 판매하는 녀석과 한참을 수다만 떨고 그 곳을 나섰다....
시계를 보니 12시 반에 가깝다.....
점심을 먹어야 겠다....아침도 못 먹고 나선 길이 아닌가..?
(참....우간다에 와서 제일 큰 변화라면 아침을 먹는다는 것이다....
십 년 넘어 아침을 안 먹던 사람이 주변상황에 따라 그렇게 변했다....)
레스토랑이 있긴 한 모양인 데....엄청 구석에 쳐박혀 있다....
겨우 길을 찾아....5층까지 올라가서야 겨우 찾았다.....
창가 쪽....활주로가 시원하게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점심 메뉴를 살펴 보니.....특별한 게 없다....
'틸라피아(Tilapia)' 스테이크가 눈에 띄었다.....
틸라피아.....
나일퍼치와 함께 빅토리아 호수를 대표하는 또 다른 물고기.....
징그럽다 싶었다....오늘부터 묵을 탄자니아 므완자의 호텔 이름도 틸라피아 호텔인 데...
주문을 하고 얼마 안 되어....
맑은 수프인 콘소메가 나와서 맛있게 먹고.....
곧 이어 틸라피아 스테이크도 서빙되었다.....
샐러드에 테이블 워터.....곁들여...그런대로 맛있게 점심을 했다....
식당을 나오다 보니...
식당이름이 심바 레스토랑이다.....
라이온 킹의.....그 심바.....
식당로고도 역시 사자.....
트랜스퍼 데스크로 가서 새로운 보딩패스를 받았다....
from Nairobi to Mwanza.....
TC615 at 15:25.....Air Tanzania.....
그런데...수상하다....
게이트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곧 므완자 가는 승객들은 보딩을 하란 말에 움직이고 보니...
어라....정말 몇몇만 움직인다....
게이트를 빠져 나와보니 탄자니아 항공 비행기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몇몇이 어디론가 걸어간다.....
그 뒤를 가만히 따른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