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외도. 20대초반 제가 현명하게 풀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2015.12.07
조회4,120
안녕하세요. 익명이지만 그래도 이런거 처음 해봐서 조심스럽네요 저는 20대초반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현재는 유학을 와있습니다.
집안이야기 부모님문제로 요즘 골머리를 썩고있어요 20대 초반인 제가 뭘어떻게 하겠냐만은 가만히 모른척 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유학을오고 남동생도 유학을 가고  부모님 두분이서 잘 생활하시길 바랬는데 그게 잘안되서 심각한수준에 이르렀어요. 아빠의 여자문제에 대해 알게된건 제가 중3때 부터 시작이었어요. 한아줌마가 집에 찾아와서현관문을 돌로 찍고 엄마 따귀를 치고 머리도 다 뜯었었죠 그리고 그여자는 폭행죄로 고소가 되었고 아빠는 엄마에게 싹싹 빌었었어요 .
그리고 고등학교2학년 무렵 ... 아빠의 사업이 부도나고 ..또 아빠가 교통사고로 인해 병상을 지내게 됬어요. 당연히 가세는 기울고 살던 동네도 떠나서 작은 빌라촌에 들어갔죠 대학생이 된순간  부터 알바와 학업 병행도 하고 능력이라고는 맨몸이라 제조공장에서 단기알바도 하고 그래도 학업성적은 장학금 놓치지않을 정도로 우수했어요. 사실은 등록금 낼돈이 없어서 죽어라 공부한거 지만요..... 
20년 전업주부 였던 엄마도 부동산에서 보조로 일을 하면서 그렇게 저렇게 가정경제를 유지하고있었어요. 그러던중 아빠가 병상에서 회복하셔서 회사를 세우셨어요 바로.초인처럼요... 가족을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아빠가 옛날에 준 상처가 있었지만 그래도 사업가로써 존경스러웠고 좋았어요. 그래서 형편이 나아졌고 유학도 올수있었죠. 
아빠가 회사를 세우면서 빚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회사가 잘되고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1년조금더 지난 지금. 엄마는 자살하고싶다, 죽고싶다.. 딸아 못살겠다. 라고 저에게 호소해요. 이유는 아빠의 지난 10년간의 여자문제요 
자식들 해외로 다 보내서 그런지..부모님의 관계는 더욱 안좋아졌어요. 아니 근 두달은 심각해졌어요. 
옛날에 했던 사업 다 끝난 동남아에 일주일씩 또는 열흘씩 엄마한테 당일 통보식으로만 말하고 골프여행 아빠혼자 갔다오고. 아빠의 앞뒤 안맞는 거짓말과 여행짐에서 나오는 여자옷들.. 빚도 갚아야하는데 흥청망청 쓰는돈들. 회사는 엄마한테 미루고 골프와 동남에 정신팔린 아빠. 스마트폰을 목숨처럼 가지고 다니며 엄마에게 의심받자 명의를 바꿨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회사도 집도 엄마 명의니까. 회사카드 opp 비번 전부 아빠가 못손대게 바꿔버렸어요. 그래서 아빠는 엄마를 더욱 함부로 대하고 있구요. 
돈을 맘대로 못쓰게 됬으니까요. 회사도 여자인 엄마 혼자 운영하기엔 공장이다보니.. 남자들이 많고 나이많은 아저씨들이 능글맞은 희롱도하고 그래서 엄마가 스트레스가 상당해요. 엄마가 아빠에 비해 8살이나 어리거든요. 
근 두달 엄마는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매일 저에게 보이스톡이 왔어요 들어주고 들어주고 물론 저도 여기 외국에 있어서 들어주는거 말고는 할수가 없더라구요. 
들어주던중. 10년간 함께한 내연녀의 나체 사진이 있다더군요 얼굴사진도 있구요 . 누군가가 옛날에 엄마가 불쌍해서인지 우편으로 보내줬데요. 저는 진짜라는게 실망스러웠고 아빠가 더럽게 느껴질만큼 저또한 심각해요. 
밥도 못먹어 말르고 불면증에 건강까지 해칠까 두려워 일주일후 저는 한국으로 부모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날아갑니다 .. 혼자서 고민하다가 ..... 익명으로나마 이렇게 조언을 구해요 
또한가지.. 제가 어제 좀 나쁜짓을 했어요 
어쩌다가 아빠의 이메일 3개와 비번까지 알아서 전부 모니터링했어요 ..
그 결과 성인사이트2개 .. 동남아 여자 10명정도의 페이스북친구 , 동남아 여자로 부터온 3개의 메세지. 데이트 어플가입 기록 . 한국여자 여러명 페이스북친구  등을 발견했고 .. 전부 캡쳐했어요... 혹시몰라서..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엔드라이브같은 웹하드는  아빠가 쓸줄 모르시는건지 아무런 흔적이 없더군요.
또 아빠 휴대폰에서 집주소하나랑 계좌번호 생일 이름 핸드폰번호 까지 찾았고 캡쳐해뒀어요..엄마가 컴퓨터는 몰라서.. 제가 하긴했는데 해킹까지는 아니고 그냥 뒤져본 정도인데 ..
나쁘죠 .. 알긴아는데 혹시몰라서 ..캡쳐 다해뒀어요.. 심증만 있지만 아빠가 같은 산부인과 앞에서 주차딱지 3개나 뗏더군요 ... 남자가 산부인과 갈일이 뭐가 있을까요 ? 
라인 카톡 페북은 손아직 못댔어요 . 일단 몰래보기가 너무 힘들게 되어있구 찾아보니까 거지같은 사생활보호법으로 인해.동시접속시에 대화가 삭제된다군요 . 누가만든법인지 모르겠지만 바람피기 딱좋게 만든거 마냥 그러네요.  
나이 60가까이되서... 8살차이나는 엄마에게 너무하는 우리아빠 .. 자식된 입장으로서 한심했어요. 배신감도 들고요 . 
그리고 친할머니 제가 이번에 한국 찾아가서 참 할말이 많은데요 한국 내연년들 한테 용돈받으면서 엄마 괴롭힌 우리 할머니 저는 참.. 그래서 할머니가 싫어요. 
손녀인데 좀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90가까이 되셔서 도박에 사채빚에 매달 200넘게 쓰시는데 엄마가 감당하기 너무힘들어요. 
아빠 형제들은 진작에 이민다갔고요. 저 공장에서 막노동 알바할때 용돈좀 주지 않으련 했던것도 소름끼치고요 .....과거에 이러한 일들로 지금은 할아버지랑 별거한지 50년됬어요... 그 생활비 전부 엄마가 대구요. 한국가서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뭘할수 있을까요 ? 
남동생은 아직몰라요 저랑 4살차이나고 엄마가 알기를 원하지 않으시네요 아빠 하는짓 보면 이혼은 원하지 않더라구요 엄마이름으로 공장하나 더 지을려고 땅알아보고 그러니까요. 
이혼을 하게되면 아빠는 정말 개털인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이혼을 고민하세요. 유학을 하고있는만큼 금전적인 문제도 있구요. 이혼녀 딱지도 싫다 그러고 수치스러워서 대한민국에 못살꺼 같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요즘 그런거 없다고 이혼하고도 잘사는 아줌마들 빵빵하니 널렸다고 아빠빼고 모든 남자가 엄마한테 추근대면서 까지 좋다고 하는데 뭐가 그렇냐고 했더니.. 엄마는 남자가 징그럽고 싫데요.  
그냥 우리만 잘되면 죽고싶대요 평생 소원이 빨리 죽고싶다 죽고싶다래요. 편할꺼 같다고. 엄마가 이혼하고 싶다한다면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하게 할거에요. 저는 법은 잘 몰라서요. 
엄마가 고민하는건 금전적인것과. 자식들에게 누가 될까봐 인거같아요 저는 뭐.. 이혼가정 자식 딱지에 대해 별 느낌이 없어서 상관없지만 남동생이 삐뚤어질까 걱정은 되요 
심각해서 너무 엄마가 불쌍해서 외갓댁에 도움청하고 싶었어요 저는 외갓댁은 되게 올바르거든요 교육자 집안이고 그래서.. 외할아버지한테 말하고싶었는데 아프셔서 지금은..예전만큼 건강하지 않으셔서 쓰러질까 두렵습니다. 외할머니는..자식들있으니 참고살으라 살으라 하는데.. 
엄마 불쌍하고... 저는 아빠가 아빠같지 않아요. 개과천선해서 바르게 살게 할 방법은 없을까 싶고. 고수익 나오는 이 회사 엄마 아빠가 딱 지켜서 남동생에게 물려주기라도 하면 좋지않을까 꿈꿔요. 
계속 삐쩍 말르는 우리엄마를 제가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또래 친구들말대로 나는 어리니까 아무것도 도와줄수 없는걸 까요?
유학생활 적응 했고 이제 이 나라 삶에 익숙해져서 참좋은데 포기하고 한국가서 부모님 관계 개선을 우선시 해야할까요?
엄마를 무시하고 때리기도하고 함부로 하는 아빠에게 이제는 제가 나서서 칼들고 설치기라도 해야 아빠가 여자를 멀리할까요? 
인터넷을 좀 찾아봤더니 간통법 폐지로 인해 지금 저 여자들은 어떻게 할수가 없다네요 .동남아 기집애들이야 ..뭐 제또래도 있고 한걸 보니.. 성매매 패키지 뭐 그런거 같아요 
그 회사옆 5분거리 아파트에 사는 내연관계 10년된 그 여자를 좀 어떻게 하고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나요 ? 딸을 봐도 당당할지 궁금하네요.. 
찾아가서 쥐어 패고싶지만 제가 성인이라서 역고소 당하고 그럴수도 있을것같네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멘탈이 탄탄한 편이라 유학와서도 잘 견디고 그랬는데 이 문제는 저 정말 해결 방법을 못찾겠어요...........
여기에 쓰기 까지 고민도 많았어요  익명이어도 쪽팔리는건 쪽팔리는거니까요,. 조언을 주세요 .. 유리멘탈 엄마를 대신해서 제가 뭘 할수있을까요? 
일주일 뒤에 한국에 가면 제가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일단 엄마 밥부터 먹이고나서)아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10년의 썩은 문제를 해결하고싶어요 징글징글 하네요 ... 도와주세요 
제 스트레스를 공유하게 되서 참 죄송스럽네요 부끄럽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