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친동생이라생각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

고민2015.12.07
조회165
자세히 써야할지..아님 간단하게 축약해서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우선써보겠습니다..그래도 익명사용으로 해놨으니, 설마 동생이 보더라도 자기이야기인줄은 모르겠지요. 아마도..시작하겠습니다. 제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너무 늦둥이여서 그랬나 부모님께서는 동생이 어렸을때 혼낸적이 없습니다.잘못해도 그냥 넘어가거나 했었었네요. 저는 동생이 잘못하면 혼내면서 뭐라고했지만. 동생에겐 그저, 아무도 안혼내는데, 저만 화내니깐 제가 제일 나쁜사람이였습니다. 혼내는사람..화내는사람..잔소리하는사람..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집에서 하듯이 친구들에게 했었나봅니다.좀 격하게 말하면 싸가지없게?..그래서 친구가없고, 왕따 비슷한걸 당했나봅니다.친구들이 없고, 애들이 놀아주지 않고, 그게 점점 쌓이니 괴롭히는 애들이 생기고근데 그렇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한것같지는 않습니다.그냥 안끼워주는정도, 쟤 이상해정도..가끔씩 동생이 자기 맞고왔다고, 누가 나 때렸다고 해서, 자세히 얘기들어보면맞고왓다기보단 제동생이 말도안되는말을하고 싸가지없는식으로 말하여 싸웠는데 진거라고 하는게 옳은것같습니다.(어릴때는 체구도 작고 약했습니다. 근데 자꾸 애들한테 시비를 걸었죠..이기지도 못할 말도안되는 거짓말을하며..)그렇게 친구가 없으니..점점 말수도없어지고, 애가 학교에서 주눅이 들어서 학교생활을 한것같네요..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동생입장에서는 심각했을수도있고요.. 그래도 지금은 동생 SNS를 보면 친구도 몇명있고, 여느 다른 학생들처럼 댓글놀이도 하고. 그러는것같습니다.가끔씩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오는거보면, 아직도 괴롭힘을 당하거나 친구가 아예없는건 아닌것같습니다.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서부터는, 게임도 좀 그만하고. 이제 수능봐야되니, 가족들이 전부 동생에게 공부를 좀 해야될것같다고 했었습니다. (매일매일 게임만 하며 보냈었으니까요..) 그전까지 동생말로는 게임을 해야 대화가 된다고 하길래.. 친구관계도있고 어렸을때 상황도 있고해서,그래 공부좀 못하는건 어떤가, 나이가 들면 철이 좀 들면, 자기앞가림을 할수있겠지. 지금은 친구가 생기는게 중요할꺼야..라고 생각해서 크게 터치를 안했었습니다. 그래도 시험때되면 가끔씩은 공부하는모습도 보이고, 자기입으로 고3되면 열심히 할꺼라고, 지금은 조금 놀게해달라고 하기에그렇게 하게 했습니다. 고2가 되어..이제 공부해야되지 않겠냐고..얘기해도..엄마도 티비보고 아빠도 티비보고 저(형or누나.. 성별을 밝히가가 좀 그래서.. 이렇게 씁니다.) 도 티비보고..하는데 왜자기는 게임하면 안되냐고. 왜 다들 하고싶은거 하면서 자기는 못하게 하냐고..동생말만 들어보면 어떻게 보면 옳은말같기도 합니다. 물론 가족들도 동생공부하는데 도와주진 못할망정 방해?하면 안되고..공부할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동생을 제외한 저포함 다른 가족들은 본분이 회사에서 일하며 돈벌기. 라고 생각합니다.동생의 본분은 학생이기에 공부라고 생각하고요.그래서 그런식으로 이해를 시켜봤습니다. 너도 숙제도 좀하고,(숙제를 안하더군요..요즘은 숙제가 없나요??)하루에 집에와서 1~2시간만씩이라도 공부하고 게임하는건 뭐라고 안하겠다.그렇게라도 하면 안되겠냐..니가 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와서 집에와서 게임하는것도 아니고..선생님말들어보면 공부도 안하고 멍하니있거나 자는걸로 학교생활을 한다고 하는데..(이건 성적만봐도 알수있었습니다.)집에와서라도 조금만 너의 본분을 지키고, 남는시간에 게임을 해라!라고 해도.. 자기도 공부해서 힘들다고. 학교에서 공부했다고, 진짜 공부했다고..오늘은 잠안잤다고..(하지만 성적이 말해주죠..)내가 제일 힘들다고. 엄마아빠누나는 돈버는거 쉽지 않냐고. 그냥 가면 주는거 아니냐고. 나는 머리싸매면서 공부해야된다고.내가 우리집에서 제일 힘들다고.......그러니깐 게임해야된다고.......(그나마 이게 줄여서 조목조목해진겁니다. 실제로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해서..제가 생각해야됩니다.. 아.. 얘의 논리는 이런거구나..라고요..) 네 압니다. 학생때는 내가 제일 힘든거 같다는걸..그래도...생각이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말하진 못할것같은데..동생의 논리는 딱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 논리같아요...이제 20살이 되는데도.. 다른 주제로 가족간에 이야기를 하는도중에도..갑자기 게임얘기를 꺼내거나,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말하며, 욕하며밀어부치면, 제가 정정해줍니다..하다하다 지겨워서 화도내고, 어르고, 달래고, 모든방법은 다해봤네요.. 그때는 알았다고 이해하는것같기도하고,화내기도하고, 삐쳐버려서 지방에 들어가버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대로입니다. 항상 똑같습니다.오늘 새벽 네이트판 완전체를 읽고잤는데, 이걸쓰면서 읽다보니, 제동생이 완전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들정도네요ㅠㅠ.. 그리고 고3이되어도, 그대로였다가 그나마 2학기때부터 공부를 시작한다하더라구요.인강끊어달라, 학원보내달라, 뭐해달라, 뭐해달라...나 고3이니깐 심부름시키지말아라. 등등등..뭐 고3이니깐 그려러니 생각하며 그렇게 해줬습니다. 근데..공부하는거보면 공부를 안해요. 그냥 안해요.저도 학창시절이 있었으니깐 그래도 눈에 보이잖아요.안해요. 정말 안해요...진심 안해요ㅠㅠ..그래도 예전보단 조금은 하기에..그래도 하긴하나보다 하며..자기 인생이니깐 자기가 생각해둔게 있겠지 하며 넘겼었습니다.인강듣는다는 놈이.. 왜 방에서 키보드소리가 다닥다닥들리는지..내가들어가면 알트탭누른것처럼 인강이 뿅하고 나타나는지! 그래도 뭐라고 말안했네요..지도 느낀게 있으니 공부한다 하는거겠지 하며. 공부하는꼴을 보니, 수도권4년제는 바라지도 않았지만.자기입으로는 경기권 낮은 4년제 정도는 자기가 들어갈수있을꺼라고 자신만만해했습니다.하지만 다떨어졌죠(수시) 그리고 수능을보고 점수가 나왔네요..저번주에..가족들과 저는..그래도 설마..200은 넘었겠지인문계인데.. 공부한답시고 했는데 설마. ...설마가 사람잡았네요..수험성적표를 보고 등급을 보니 잘한것같았습니다. 4~7등급있길래..잘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저희때는 15등급이였어요)그런데 위에 백분율이라는게 이상해서..이게 뭔가 하고 물어보니 그게 점수라고 하더군요..그러고 인터넷 찾아보니요즘은 9등급이라면서요...?!!?!?!ㅠㅠ 네..동생은 제일 잘본게 그나마 4등급 그것도 더해서 나누는 과목..그외에는 5등급.. 제일못본건 7등급..백분율을 보니 한자리더군요..(이게 7등급이면 8~9등급은 1~5인건가...)학교생활 내신은 자기말로는 제일 잘본게 4등급 이라고만 얘기하고 그외에는 말해주질 않았는데..제생각으로는 5~6등급 같습니다. 저때 생각만하고 전 찾아보지도 않고 5~6등급이면 중간이상은 하는구나 하고만 생각했던거죠.. 아무리..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더라도....동생이 너무 걱정되네요..성격이 좋은것도 아니고..사교성이 좋은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사회생활을 잘하는것도 아니고..경제관념조차 모르는데....남은건 공부밖에 없는데...... 얼추 찾아보니..경기도권 전문대도 간당간당하네요..근데 또 생각해보니..전문대를 가도 돈버릴것같고..차라리 전문학교를 보낼까도 생각이 들고.. 알바를 시켜서 좀 사회생활을 시키려고해도..지가 지금 당장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으니. 알바생각조차 않고..부모님도 학생인데 알바보단 공부가 낫지 하며 용돈을 조금씩이라도 줬었고..(주지말라했는데!!!!!!!!!)지금은 엄마는 주지 않는데 아빠가 몰래몰래 조금씩 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1때부터 너 공부안할꺼면 알바하라고 했는데도, 공부한다고 하면서 알바도 안하고..제가 어떻게 해줄수가 아닌거니..알바도 너무 쉬운알바를 하면, 돈벌기 쉽네?라고 생각해버릴것같기도하고ㅠㅠ 이제 수능도 끝났겠다. 이제 넌 알바해라. 용돈일체없을거다. 내가 부모님한테 말해서. 너의 경제적인 지원을 다 끊어버릴꺼다.알바해라. 사회생활을 경험해봐라. 니가 얼마나 철없는지 느껴봐야..대화가될껏같다..제발 일좀해라. 해도. 말할때만 네이네이눼이~ 이럽니다..네..딱.....눼이~눼눼눼눼..이런느낌...하..글쓸수록..저만 더 답답해지네요... 제생각으로는 20살이 딱 분기점같은데..지금 안잡아주면 또 나중에 원망할께 뻔한데......그 원망이 싫어서 고민하고있는게 아닙니다.....ㅠㅠ동생이 어떻게든 나이먹더라도..자리잡을수있게.. 진로를 좀 정해주고, 사회생활을 쫌 느끼게 해주고싶은데..너무막막하네요.. 동생인생이니 알아서 동생이 하겠지라고 생각하기엔..제동생은 너무 철이 없는것같고 생각이 어린것같습니다..더 늦기전에 잡아줘야할것같아서......좀..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제생각이 옳은건지..그냥 알아서 냅둬야하는건지..진짜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