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결혼할때 남자형제에게 더 돈을 보태주는 게일반적인가요??

2015.12.08
조회46,212
억 토커선택에 왔네요.;;

오해가 있으시나본데...
저는 부모님이 돈을 안보태줘서 화난게 아닙니다. 오해하실까봐 여러번 거론했으나 핀트 잘못잡으시는 분 많네요...ㅠㅠ그냥다안주고 노후하셨으면해요.해준다면
저는 단지 왜 남자형제만 해주냐라는 거예요...

당연히 서운할수도 있는 거같은데..쌍욕나오거 난리나서...
민감한 주제인 돈이라 그럴수도 있기에, 예를 들어..부모님이 피자를 사오셨는데..양이 모자라기에 부모님 드세요하셨더니 동생만 주련다하면 서운하지않으세요..? 예가 극단적이긴 하지만...
저만 그런가..ㅠ


너네 부모님이 너 돈 써가며 열심히 키웠다라는 말씀에 인정하나 말씀드리자면... 중1 이후 학원일절 다니지않고 고삼내내 이비에스 육천원짜리? 제용돈으로 사서 다시풀고 그 흔한 인강하나 안듣고 독학해서 대학교 왔어요. 어느 누구보다 사교육비 안들었다고 부모님도 인정하시는부분이예요..ㅠ부모님이 아직도 주변에 자랑하시는 부분입니다ㅋㅋ

대학교는 사년 장학생이라 등록금 안냈어요. 오히려 아빠 회사에서 대학등록금 지원해줘서( 장학금일경우에도 등록금 지원해줌똑같이) 등록금을 부모님이 받으셨구요
취준생때도 제가 벌어서 시험치고 정장도 제돈으로 사입고 했어요. 음 부모님이 저에게 그다지 신경을 안써주셨거든요ㅎㅎ음..성적이나 그런거.

물론 제가 서울로 입성하여.. 자취비 용돈은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취직하고 집에 가전 필요할때 급전필요할때 드렸구요 물론 제가 받은 비용을 훨씬 웃돌지만 아깝다 생각 안해요.

부모님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항상 사랑해요. 근데 이건 다른문제라 생각해요..

변명하려고 굳이 돈을 따져가며 이러는 것 같지만..ㅠ
동생은 학원에 과외에 지금도 자취비용돈 플러스로 제가주는 용돈 등 저보다 곱절은 지원받았구요, 제가 과외도 해주고 이것저것 챙겨줬어요. 오픽이니 토익이니..(저 나름 학생때 고액과외가르치던 경력있어요 ㅋㅋㅋ)

동생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수있지만
저희 회사에서 나오는 빕스 식사권 옷 등등 동생울 무지 사랑해요. 동생도 저에게 고민 털어놓고..지금도 퇴근후 외식시켜주려고 불렀네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힘들어하기에.... 주변에서 동생덕후라 불릴정도로 동생 사랑해용♥
사실 동생보태준다고 억울하다기보단 당연히! 그래야지하는 엄마의 모습..이런 차별이 서운한거죠 ㅋㅋ

제가 땅 그거 없어서 굶어죽는것도 아니고 미련도 없다마는 두분 노후에 쓰시지 구태여 동생에게, 그리고 비행기는 딸이 태워줄거지하시는 말에..괜히 심통나네요ㅠ

억 그리고 저희 부모님 아직 두분다 60대 극초반이세요. 70대에 깜짝 놀랐네요. 그러나 모두 50대로 보시는 건 자랑..ㅎㅎ..

동생 결혼할때도 동생 제가 얼마가량 보태주려고 생각도 하고있었구요 ㅋㅋㅋㅋ

동생은..뭐 그나이대 남자애가 그렇듯이 친구들 좋아하고 그래서 부모님게 효도는 잘 모르겠구요ㅎㅎ
사실 제가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줘서 땅이니뭐니 별생각없는 것 같아요.(제가 대학생때 빠듯해서 동생은 남자기도하니 좀 풍요롭게 해주고있어요)

일단 효도란 부분에선..본문에 나와있듯 제가 더잘한답니다.

그렇기에 효도는 동생에게 장난으로 니가 더해라했더니 저보고 돈돈 소리냐고 서운해하시는 부모님께 저도 서운한거죠...

또 남자친구가 반대로 오천이고 제가 일억모았다면 시댁에 안서운하겠냐하시는데, 시댁 저희보다 잘삽니다. 근데 전혀 네버..;;;. 오히려 지나가는 말로 보태줄까하시는데 아니요라고 거절했네요.

뭐 이런말까지하나 싶은데
시댁은 남자친구가 형제많은 막내아들이라 첫째에게 상가며 뭐며 물려주신댔는데 아주 당연하다생각해요. 제사를 그쪽이 가져가시고,남자친구도 시부모님 부양의 비중은 큰형이 크다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사실 저희도 맞벌이할거라 제사지내러 제가 갈수있는지도 모르겠고..ㅠ(후..연차써도 잘안빼줘요..또 직업상 각자 맡은 영역이 있어 대신처리하기에 매우 번거로워서ㅠ)

반면 저희집은 기독교라 제사 안지냅니다 ㅋㅋㅋㅋㅋㅋ제사는 어릴때 먼 친척집가서 한번 본뒤로 본적이 없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독립적인 성향이라 양가부모님 도움안받는걸 꿈꿔왔었거든요. 그래서 전혀 시댁에 도움안받는거 정말좋아요. 진심입니다;
뭐 원래 독립적인지 아니면 약간 방임으로 커서 독립적이 됐는지는....후자같긴하지만ㅋㅋㅋ

남자친구에게 내가 모은돈과 똑같이 오천만 가져와서 같이 월세나 전세살자한적있는데 남자친구가거절했구요.(뭐하러 돈있는데 그래야하냐고 했거든요) 전 둘다 돈 그래도 잘버니 전혀 상관없어요 ㅋㅋ
오히려 결혼식때 조금씩 모아놓은 쌈짓돈으로 양가부모님 여행보내드리려했는데..된장녀? 그런취급하시는게 당황..;;

동생이 걱정이시라면... 백번 양보해서
제게 동생이 걱정된다하시면야 이해하지요.
그런데 당연히 그래야한다하시면서 다른집다구런다하고 저를 이상한취급하시니 억울한거랍니다.


참고로 부모님 재산 제가 권리없다는 거 당연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차별받는 서러움까지 제가 어찌할순없잖아요?
뭐 그렇다고 제가 땅을 내놓아라할생각도 전혀없구요 ㅋㅋㅋ

참고로 부모님 노후가 없어서...그 작은땅이 부모님의 노후나 다름없기에....그래서 앞으로 효도나 그런일은 제가 할 거같습니다. 은연중에 부모님도 구런말씀하시구요. 그렇기에 더 그런거죠. 제가 돌봐드리는거야 괜찮지만, 노후를 부모님이 가지고계셨으면 더 부모님이 여유있으실테니까요.

음...구구절절 변명이 더 길어져서 죄송해요.
대충이렇습니다. 모바일이라 ..ㅠ








방탈 죄송합니다.
사실 결혼을 앞둔 처지라 애매하게 방탈은 아닌 것 같기도 하나...


지금 부모님과 이야기하다 속터져서 모바일로 간단히 쓸게요..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저는 28세로 현재 대기업 문화를만든다는 곳 이년차구요, 돈은 또래에 비해 잘 버는 편입니다. 또 임직원 할인제도가 잘 되어있어 무난무난하게 사는데는 지장없구요, 모은돈은 제가 주식을 조금샀던게 잘되서 대략 오천만원정도 있습니다.


연애는 이년반? 정도했고요.

남친이라 부를 예비신랑은 저보다 잘 버는 대기업직장이구요, 한살차이예요. 보너스 상여금이 빵빵 터지는 곳이고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이른나이에 모은 돈이 많아요. 대략 반년전 오픈했을때 모르긴 몰라도 일억은 모은 것을 봤구요.

집에서는 결혼에 한푼도 보태줄수없다라는 입장이시고 이를 학생때부터 알려주셔서 이견이없었고요 양가 도움안받기로 했어요.

일단 모은돈 합치고 대출받아 작은 아파트 전세로 살 계획인데요..
그런데, 우연히 말이 나왔는데..
엄마가 제 늦둥이 동생(남자)앞으로 작은 땅을 해놓으셨더라구요.

남자애가 결혼할때 작은 집은 못할망정 돈은 버태줘야한다고...

저요 부모님이 보태주시는 것 바라지 않습니다.
저희 친정은 아버지 대기업다니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셨구요, 그냥 중산층정돈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퇴직 이후 그냥 두분이서 잘사셨음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런 사실을 알게 되니...

평소 늦둥이 대학생 동생대신 집안에 소소한 돈들어갈일은 제가 해결하고 엄마 아프거나하면 약사다주고, 임직원 할인되눈 올리브* 세일때마다 바리바리 사가고 했는데요.

남자애는 원래 그래해놓고 남동생이 안챙기는것엔 서운타안하시더니 제가 안챙기면 변했네 서운하네 이래서 자식키워봐야 하십니다.

제가,
남자만 보태주는 게 어딨어. 그냥 그거 부모님쓰세요. 아니면 나도같이 반 보태주세요. 나는 자식아니예요? 하니

엄마 왈,
남자가 더 해가야하니까 그런거야. 네 남자친구도 그러지 않니? 남자친구네 집에서는 안보태준다지만, 그건 남자친구네 집 이야기고 지금 남자친구도 너보다 많이 모아서 가져가잖아. 보통 엄마 주변에선(외가도 그랬음)남자애한테 보태줘.

제 입장은,
그건 남자친구가 잘 모았고 나도 또래에 비해 많이 모았으나 연봉차이 이런 문제고 핀트가 어긋났다. 중요한건 엄마가 자식차별을 하고 있다는 거다. 남동생은 보태주고 나는 그냥 가라?? 너무한다.

이런 입장이고 엄마는 엄마대로, 애가 참 동생한테도 얄짤없고 약간 독하다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 제가 이상한가요?
그래서 그럼 효도도 동생한테 받아, 그렇게 아들이 좋으면!! 했는데 그말했다고 엄마가 저보고 독하다고 말 참 이쁘게 한다고 더 화나셨어요. 돈 때문에 효도효도 이야기하냐고. 돈돈거리냐하는데 중요한건 자식차별을 제가느낀다는거예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소소한 차별은 받았는데 이건 진짜 뒤통수맞은거같아요. 아예 안주시면 좋은데 왜!!!! 아들만 주시냐구요..

주변 회사사람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이런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아들만 보태주는..

제 동기도 그걸로 한판 했지만...뭐..

엄마도 외가가 꽤 잘사는데 다 외삼촌들만 물려줘서 되게 억울해하셨으면서 어떻게 이러실까요? 제가 그이야기하니 입을 다무셨지만..

열받는데
그러먼서 동생 면도기가 고장났다고 올리브*에서 임직원할인으로(거의반값보다 더싸서 자주 이런거사다줌 물론 사주는거임)사오라는데

진짜열뻗쳐요
저희집만 이러나요????

아니 부모님께 제발 그돈 그냥 부모님이 쓰시던가 아님 같이 보태달란 이야긴 어떻게 해야하죠??
사실 그냥 쓰셨으면 해요 두분 노후도 잘 안되어있는데..!!!!!!!!!!!

댓글 59

ㅇㅇ오래 전

Best웃긴건 이렇게 돈은 아들한테 퍼주고 효도는 딸에게 받으려고 함... 울 외할머니도 외삼촌만 싸고 돌면서, 막상 무슨일 생기면 엄마한테 의지함....근데 웃긴건!! 울 엄마는 그거에 대해서 서운해 하면서 나랑 내동생을 차별함.... 그래서 내가 - 아들이 효도 할거 같으냐. 지금도 봐라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효도하지 외삼촌들이 하냐... 정신 차려라.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나한테 잘해라... 등등... 막 지랄 했더니.... 조금은 나아졌음... 그래도 엄마 마음속에는 아들이 최고 인듯..... 하... 암튼 부모님 재산의 처분에 관한건 참견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부모 자식 간 이라도 사람 인지라, 내가 만만한 인간이 아니라는건 보여 줘야함. 가족 간에도 분명 그런 권력관계가 있음.

인사오래 전

Best받은 만큼, 부양의무도 덜 지게 되겠구만, 장기적으로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요즘 같은 세상에 자식 교육비만으로도 허리가 휘는데... 부모 부양비가 나중에 안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시겠네요. 다만 이런 생각을 엄마와 남동생에게 꼭 기억시켜야 합니다. 본인 맘대로 주고 싶은 자녀에게 주었으니 글쓴님도 하고 싶은 맘이 있을때 기본 도리정도만 하면 되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ㅋㅋ우리집도 이럼 난 내 결혼할때 한푼도 안줫으면서 축의금 들고 튐 빚같는다고. 그것도 오빠 빚 딸은 죄인이에요~ 지금은 친정이랑 인연끊고 잘 살고 있어요

우아오래 전

평생 인정못받는 이 기분알까. 차별안받아본이는.

오래 전

이런집이 의외로 많구나 아직 결혼 안한 남동생 장가갈때 집해준다던데 그걸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있음

오래 전

눈물나네요 자식차별. 이거 정말 당해본 사람은 아는 가슴아픈 짝사랑... 징글징글해요 짜증나서 손목도 그어버렸어요 나에게 남동생이 욕하는데도 아들이 원래 저런애가 아니라며 편드는모습에 정떨어졋어요 이번생은 부모사랑못받나봐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남자 형제는 받은 만큼 댓가를 치룹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며느리가 치룹니다 부모님 노후에서 장례까지 책임져야 할테니까요 님은 하나도 받은게 없으니 자유롭습니다 노동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노후는 남자 형제가 알아서 할꺼고 거동이 불편 해지면 시설의 도움을 받던지 며느리가 똥오줌 다 받아 내던지 하겠지요 그리고 장례도 님은 그냥 울기만 하고 인사만 주고 받고 먹기만 하고 같이 장지로 이동 하기만 하면 됩니다 노동은 며느리의 몫이죠 지원 받은 며느리의 몫 이래도 지원 받지 못함이 쌍욕이 나오고 난리가 날 일로 보입니까? 돈은 아들에게 줍니다 하지만 댓가는 며느리에게 받습니다 그걸 아는 며느리는 지원 받지 않고 둘의 힘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갑니다 ------------- http://pann.nate.com/talk/329188053

오래 전

근데 나라면 하던 효도 내려놓을꺼임. 진짜로 우리집은 아들이없어서 안겪을일이라 말만하게되는거지만 나한테 저러면 난 딱 기본만 할꺼임 명절때 용돈드리는정도. 쭉 해주니까 부모님도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장난으로라도 나는 효도는 아들한테 받아~ 할꺼임 엄마아빠 서운하시다고? 나도 서운함ㅋㅋ차별받는데 무조건적으로 챙겨야하나

오세리오래 전

우리엄마가 얼마전에 그러던데 엄마도 2남2녀 둘째로 태어나서 다른집엄마들보다 더 깐깐하고 아들만 찾는 엄마가 어릴땐 이해가 안갔는데 자기도 결혼하고 아들낳아놓고 보니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더 아들을 감싸고돌고 더챙기게 되니 너도 직접 결혼해서 아들낳아보라고... 솔직히 엄청 서운하고 미울때도 있는데 지금보니 우리나라 엄마들은 다그런부분이 조금씩 있는듯

ㅇㅇ오래 전

김치년들은 1이라도 손해보면 못참더라 그러면서 남자가 손해보는건 당연하게 받아들임 그냥 조카이기적이야 요즘 한국여자들 나는 집해오는 여자아니면 결혼안해야지

달빛마녀오래 전

저도 그래서 친정보다 시댁을 더 좋아하는 며느리가 됐습니다 친정에 드는 돈 아깝구요 시댁에 드는돈 안아까워요 친정만가면 쌈닭됩니다 시댁에선 물러터진 사람이구요 전 친정 싫어요 그래도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아서 전엔 호구로 살았는데 지금은 기본도리만 지키고 살려고 노력합니다ㅜㅜ

오래 전

나는 같은 딸인데 첫째이고 자기 앞가림 잘한다는 이유로 항상 모든것에 밀려나있음. 그래서 점점 마음이 멀어짐. "니가 나중에 동생을 책임지고 이끌어야지." 이 말 너무 지겹다.

오래 전

내가아는언니네도동생앞으로땅,상가,집다해주고언니는거의못받았다고서운해하더라.... 그런데제주도여행이며해외여행은딸이다보내주구.... 참....부모돈부모마음이긴하나차별받으면속상할듯....차라리몰랐으면.... 잘버시니....늦둥이동생줘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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