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요부위 씻겨달라는 아버지 그리고 모르는체 하는 어머니

99512015.12.08
조회442,323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나서 ..
저는 이틀 삼일을 또 밤새워 고민했습니다.
이런 낯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된건
개탄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제가 바른 길을 갈 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우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네이트 판에 달린 댓글들을 캡처해서 보낸 후
이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말 들을 장문의 메세지에 쏟아 부어 보내버렸습니다..

보내고 나서도 답장을 기다리며 저는 초조해 했습니다.
"뭐라고 답이 올까"
"미안하단 말을 들을 수 있을까?"
"미안하다고 하면 나는 어떡하지?" 라는 수많은 생각에 휩쌓였습니다

하지만 비웃기라도 하듯 저희 어머닌 제가 생각지도 못한
답장을 보내셨네요...

나의 어머니.. 제가 학교에서 뚱뚱하단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와서 속상해 하면
니가 튀는 행동을 해서라며 튀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던
저희 어머니... 그런 어머니에게
저는 무슨 기대를 했던 걸까요
돌아온 답은 충격적 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보여주며 내가 엄마에게 내 얘길 잘못 전달 한걸까? 라고 물으며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불과 몇시간 전 주고 받은 문자 내용 입니다..

문자를 또 읽고 다시 읽어 보았지만,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진실되게 저를 걱정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여러분 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114

냉정하게오래 전

Best저렇게 울분을 토하며 긴 글을 보냈는데.. 한다는 첫 마디가 아빠 전화기에 그 사진 들어 있는걸 본게 언제냔다.....개 혐오스럽고 소름돋는다정말... 글쓴이도 꼭 상담받아봐요.. 꼭 치료하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법률상으로 연관되어 있는 모든걸 끊으세요. 법원에가시면 무료상담 하는 곳 있어요. 아니면 법원 앞에 변호사 사무실 가서 자문 구하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도와주고 싶네요

눈뜨지그래오래 전

Best정말 죄송한 말씀입니다만..어머니 혹시 싸이코패스이시거나 어머니 자신이 어릴때 학대받고 자란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런경험이 있다면 자식에게도 그럴수도 있다는 글 읽었습니다. 님에게 한 그런 행동들, 마음의 곪은 상처에서 나온 병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절대 용답되지도, 합리화 되지 않지요. 이제 그 파렴치한 인간들과 연 끊고 님의 인생을 사세요. 힘내시기 바래요.

794613852오래 전

Best호적도 따로쓰게 해달라해요 . 그거 어떻게 못하나?

와우오래 전

아 원글 궁금하다 ㅠㅠ

오래 전

그냥 시발밖에 안나오고 너무충격적......무슨저딴년이다잇지 ㅅㅂ정신병원 추천 공부는하셧데?말투조카천박

ㅋㅋㅋ오래 전

힘내세요 원래 저렇게 나온게 맞아요 글쓴이님은 부모님한테 잘못하나도없고 이제 글쓴이님이 사랑하는 남자친구분과 과거는 잊고 더 좋은 삶을 사셨으면해요 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ㅇㅇ오래 전

와 미쳣네. 우리 아빠는 내가 어릴 적에 뭣 모를 때 아빠 소변 눌 때 막 볼려고(저도 그거 하는 게 아니란 건 아는 도덕적인 나이였는데 물론 아빠 놀리려고 그럼.) 하는데 아빠가 기겁을 하며 가렸는데. 이게 정상적인 가정입니다 쓰니님;;;;;;;;;

난머지오래 전

힘내세요 내부모아니더라도 세상에 좋은사람 좋은일이 많으니깐!! 힘내자구요

맞는말가타요오래 전

참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텐데....잘하셨어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고 아프실텐데 약해지지마시고 힘내세요... 모두 다 잊어버리고 행복하시길바래요

문제다오래 전

엄마인생도불쌍하고 글쓴이인생은 더더가슴아프고 엄마가 그래도 같이쌍욕하고지랄지랄할줄알았는데 비꼰건지어쩐건지모르겠으나 분명히 자신의 잘못은 인지하고있음 근데 되돌릴수없는거고 어차피이렇게 살아온거 어쩌라고 란식으로 포기상태로 보이네요. 하... 진심 뭐라 할말이없을만큼..한숨만계속나오네요

깐따삐야오래 전

괜찮아 니 잘못아니야..

어이가없넼오래 전

27살 평범한 회사원인데 나랑비슷하네. 아빠는집나간지 오래고 엄마의 폭력에 시달리다 지금 원룸텔에 살고있음. 상처많지... 평생갈거야. 아무는듯 하다 한번은 눈물이 솓구치고 울분에못이겨 가슴칠때도 있을거. 잊기위해선 모든번로 차단하고 다신 술집가지말고 멀쩡히 직장알아봐 남은평생 당신엄마처럼 살기싫다면...

오래 전

저 죄송한데 이거 원래글은 삭제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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