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틀 삼일을 또 밤새워 고민했습니다.
이런 낯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된건
개탄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제가 바른 길을 갈 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우선, 아래의 사진과 같이 네이트 판에 달린 댓글들을 캡처해서 보낸 후
이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말 들을 장문의 메세지에 쏟아 부어 보내버렸습니다..
보내고 나서도 답장을 기다리며 저는 초조해 했습니다.
"뭐라고 답이 올까"
"미안하단 말을 들을 수 있을까?"
"미안하다고 하면 나는 어떡하지?" 라는 수많은 생각에 휩쌓였습니다
하지만 비웃기라도 하듯 저희 어머닌 제가 생각지도 못한
답장을 보내셨네요...
나의 어머니.. 제가 학교에서 뚱뚱하단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와서 속상해 하면
니가 튀는 행동을 해서라며 튀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던
저희 어머니... 그런 어머니에게
저는 무슨 기대를 했던 걸까요
돌아온 답은 충격적 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보여주며 내가 엄마에게 내 얘길 잘못 전달 한걸까? 라고 물으며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불과 몇시간 전 주고 받은 문자 내용 입니다..
문자를 또 읽고 다시 읽어 보았지만,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진실되게 저를 걱정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여러분 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