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년 27살되는 여자입니다.
이 나이되어서야 진국인 남자를 만난것같아
이번겨울,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썸이란걸 처음 경험합니다. 그렇다고 모쏠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은 하루보자마자 저랑 못사겨서 안달이었고 잘 모르는 사이에서도 고백을 해오는
남자들이 많았다보니
원래 연애라는 것이 사귀면서 알아가는거라고 늘 생각해왔나 봅니다.
그러나 그 남자들은 곧 저의 몸을 갖기위해 자빠트리기 급급해 달콤한 말들로 저를 벗겨왔고 저역시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빠른 스킨쉽이 당연해져있었고
그런사랑만 받다보니
완전히 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서 시작한 만큼 저의 다른모습에 쉽게 흔들려하며 오랜연애를 못해왔습니다.
물론 저런 사랑애서도 1년 ,2년 연애도 해보았지만
저에겐 어쨌든 썸이라는 단어는 어색하고
경험해보지못한 낯선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저에게 다가온 남자가 스킨쉽도 조심스러워하고 어려워하는 걸 보면서 저를 안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사랑방식과 너무 다른 사람이기에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알았어요.
제 몸보다 저의 자체를 궁굼해하는 사람이고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란걸..
그사람을 여러분께 들려주고싶어서 글을 남기게됐습니디.
그 사람과 세번째 만남에서 처음 손을 잡게됬습니다.
마주보고 이야기 나누다가 자연스레 악수를 하게됬는데 그상태에서 조용히 제 손을 잡더군요. 그리고는 밖에나와
나란히 걸어가고있는데 또 제손을 3초정도 바라보고있더니 조심스럽게 제손을 잡았습니다. 순간 서로 너무 수줍어서 미소지으며 바라보다 땅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는 그사람이 자연스레 잡고있던 손을 피길래 저역시 손을피게되고 저희도 모르게
새끼손에서 중지까지만 깍지를 끼게 됬습니다.
그런데 순간 그사람 아차싶었던지 조심스레 풀고는
원래 잡던대로 꼭 잡아주더군요.
하... 사실 전 깍지끼는게 손가락 사이사이 닿는 기분이 뭐랄까 서로의 몸이 닿아본 깊은 관계를 갖고 나서 잡는거라 생각해서인지 조금 야릇하다고 느끼고있었거든요.
그 사람도 그랬던건지 다시 바로 원래대로 꽉 잡아주는데
별거아닐 수 있지만 그런 사소한 행동에서도
절 어려워하고 아껴준다는 걸 느껴서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는 카페에 들어와
마주앉아 손도 마주 잡고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이야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지
"다시~그부분 잘이해하지못했어."이러면서 조심스레 다시
물어보는 모습에 아.. 또다시 너무행복했습니다.
사소한 말 하나하나 놓치지않고 경청하려는 모습에서
이 사람은 내 몸이 아닌 내 자체를 궁굼해하는구나~
이런생각에 그 사람마음이 너무 고마워지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페 마감시간이되어 나왔는데 화장실을 가려하더군요. 혼자들어가는 거 바라보는데 조금 민망해하는거 같아서 저도 얼른 여자화장실 들어갔습니다.
여자화장실 문이 활짝 열려있었는대 어차피
손만 닦을 생각에 그냥 열어뒀었어요.
그러다가 저도 일봐야겠다 생각하고 조금 늦게들어가서 절 기다리게될까봐 얼른 들어갔는데
아참...문이 활짝열려있던게 그때서야 생각이 나더라구요....아 소리 들릴텐대...이런걱정하면서
최대한 힘을주고 ㅠㅠ 조용히 일을봤습니다...하
그러다 그사람 나왔는지 밖에 소리가 나더니
문을 닫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빠르게 해결하고 나와 손을닦는대...
화장실 문이 닫혀져있더군요. 그사람이 문을닫아준거였어요..
손을닦으면서도 흐뭇하게 문을 바라봤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그사람환하게 웃더군요.
저도 환하게 웃다가 그사람이 내민 손을 잡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참 걸으면서 이야기나누다가
주차된 차를 지나쳤는데 그사람은 그사실을 알고도 제 이야기 안끊기게하려고 지나쳤던거더라구요.
제가 "맞다 차!" 이러고나서야 "요깄다^^" 이러는데 서로 헤어지려고 손을 놨습니다.
그런데 순간 저도 모르게 포옹하려다가 움찔
그사람도 뭔가 하려가 움찔 하더군요 ㅋㅋㅋ그렇게 서로 움찔만하다가 속으로 아 다음에 만나서 하면되지 이러면서 멈췄는데 그사람도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ㅎㅎ
사실 이런 사람이 처음이라 조금은 나쁜남자여도 되니까 도발좀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사실있어요.
매일 상상만하거든요. 언재쯤 키스할수있을까..
언제쯤 서로 안을수있을까 언제쯤 사랑을 나누게될수있을까.
가끔은 제가 좀 도발하라고
자극적으로 남자같지않다 왜 눈이 청량하니 좀 음흉해봐 이런식으로 말을 하곤하지만
참다참다 나중에는 자기도 남자이고 참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이런 남자가 처음이에요. 저의 가치를 높게 만들어주는 사람. 스킨쉽보단 저의 자체에 관심을 갖고 존중해주는 사람. 응답하라 택이처럼 아기같은 모습도 있어서 제가 덮치고싶기도하고
제 안에 숨은 짐승이 자꾸 나오려해요.
하지만 저도 이사람 실망시키고 싶지않고 이런 감정.
손만 잡아도 떨려오는 감정.
오래오래 유지하고싶어서 상상만하고 참습니다:)
지금껏 저에게 없던 남자가 어느날 다가와 조심스럽게 서로 감정을 쌓아가고있어요.
사소하고 소소할 수 있는 행동들이겠지만
마음에 오래 따뜻한 사람으로 남길것같네요.
이 사람과는 관계도 시간이 오래지나서 정말 서로 원할때 갖고싶은 마음이에요. 정말 사랑해서 하게되는 키스와 관계 어떤 느낌일지..
이제서야 이런사람에게 사랑을 배워가서 다행인것 같기도합니다.
진솔하고 진중한사람. 표현하는걸 어려워하지만 "잘할게. 노력해볼게"라고 말해주는사람. 또 그말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표현해주는 마음. 과묵하지만 진득한 사람.
27살 썸...처음해봐요. 설렙니다.
이 나이되어서야 진국인 남자를 만난것같아
이번겨울,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썸이란걸 처음 경험합니다. 그렇다고 모쏠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은 하루보자마자 저랑 못사겨서 안달이었고 잘 모르는 사이에서도 고백을 해오는
남자들이 많았다보니
원래 연애라는 것이 사귀면서 알아가는거라고 늘 생각해왔나 봅니다.
그러나 그 남자들은 곧 저의 몸을 갖기위해 자빠트리기 급급해 달콤한 말들로 저를 벗겨왔고 저역시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빠른 스킨쉽이 당연해져있었고
그런사랑만 받다보니
완전히 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서 시작한 만큼 저의 다른모습에 쉽게 흔들려하며 오랜연애를 못해왔습니다.
물론 저런 사랑애서도 1년 ,2년 연애도 해보았지만
저에겐 어쨌든 썸이라는 단어는 어색하고
경험해보지못한 낯선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저에게 다가온 남자가 스킨쉽도 조심스러워하고 어려워하는 걸 보면서 저를 안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사랑방식과 너무 다른 사람이기에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알았어요.
제 몸보다 저의 자체를 궁굼해하는 사람이고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란걸..
그사람을 여러분께 들려주고싶어서 글을 남기게됐습니디.
그 사람과 세번째 만남에서 처음 손을 잡게됬습니다.
마주보고 이야기 나누다가 자연스레 악수를 하게됬는데 그상태에서 조용히 제 손을 잡더군요. 그리고는 밖에나와
나란히 걸어가고있는데 또 제손을 3초정도 바라보고있더니 조심스럽게 제손을 잡았습니다. 순간 서로 너무 수줍어서 미소지으며 바라보다 땅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는 그사람이 자연스레 잡고있던 손을 피길래 저역시 손을피게되고 저희도 모르게
새끼손에서 중지까지만 깍지를 끼게 됬습니다.
그런데 순간 그사람 아차싶었던지 조심스레 풀고는
원래 잡던대로 꼭 잡아주더군요.
하... 사실 전 깍지끼는게 손가락 사이사이 닿는 기분이 뭐랄까 서로의 몸이 닿아본 깊은 관계를 갖고 나서 잡는거라 생각해서인지 조금 야릇하다고 느끼고있었거든요.
그 사람도 그랬던건지 다시 바로 원래대로 꽉 잡아주는데
별거아닐 수 있지만 그런 사소한 행동에서도
절 어려워하고 아껴준다는 걸 느껴서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는 카페에 들어와
마주앉아 손도 마주 잡고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이야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지
"다시~그부분 잘이해하지못했어."이러면서 조심스레 다시
물어보는 모습에 아.. 또다시 너무행복했습니다.
사소한 말 하나하나 놓치지않고 경청하려는 모습에서
이 사람은 내 몸이 아닌 내 자체를 궁굼해하는구나~
이런생각에 그 사람마음이 너무 고마워지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페 마감시간이되어 나왔는데 화장실을 가려하더군요. 혼자들어가는 거 바라보는데 조금 민망해하는거 같아서 저도 얼른 여자화장실 들어갔습니다.
여자화장실 문이 활짝 열려있었는대 어차피
손만 닦을 생각에 그냥 열어뒀었어요.
그러다가 저도 일봐야겠다 생각하고 조금 늦게들어가서 절 기다리게될까봐 얼른 들어갔는데
아참...문이 활짝열려있던게 그때서야 생각이 나더라구요....아 소리 들릴텐대...이런걱정하면서
최대한 힘을주고 ㅠㅠ 조용히 일을봤습니다...하
그러다 그사람 나왔는지 밖에 소리가 나더니
문을 닫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빠르게 해결하고 나와 손을닦는대...
화장실 문이 닫혀져있더군요. 그사람이 문을닫아준거였어요..
손을닦으면서도 흐뭇하게 문을 바라봤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그사람환하게 웃더군요.
저도 환하게 웃다가 그사람이 내민 손을 잡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참 걸으면서 이야기나누다가
주차된 차를 지나쳤는데 그사람은 그사실을 알고도 제 이야기 안끊기게하려고 지나쳤던거더라구요.
제가 "맞다 차!" 이러고나서야 "요깄다^^" 이러는데 서로 헤어지려고 손을 놨습니다.
그런데 순간 저도 모르게 포옹하려다가 움찔
그사람도 뭔가 하려가 움찔 하더군요 ㅋㅋㅋ그렇게 서로 움찔만하다가 속으로 아 다음에 만나서 하면되지 이러면서 멈췄는데 그사람도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ㅎㅎ
사실 이런 사람이 처음이라 조금은 나쁜남자여도 되니까 도발좀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사실있어요.
매일 상상만하거든요. 언재쯤 키스할수있을까..
언제쯤 서로 안을수있을까 언제쯤 사랑을 나누게될수있을까.
가끔은 제가 좀 도발하라고
자극적으로 남자같지않다 왜 눈이 청량하니 좀 음흉해봐 이런식으로 말을 하곤하지만
참다참다 나중에는 자기도 남자이고 참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이런 남자가 처음이에요. 저의 가치를 높게 만들어주는 사람. 스킨쉽보단 저의 자체에 관심을 갖고 존중해주는 사람. 응답하라 택이처럼 아기같은 모습도 있어서 제가 덮치고싶기도하고
제 안에 숨은 짐승이 자꾸 나오려해요.
하지만 저도 이사람 실망시키고 싶지않고 이런 감정.
손만 잡아도 떨려오는 감정.
오래오래 유지하고싶어서 상상만하고 참습니다:)
지금껏 저에게 없던 남자가 어느날 다가와 조심스럽게 서로 감정을 쌓아가고있어요.
사소하고 소소할 수 있는 행동들이겠지만
마음에 오래 따뜻한 사람으로 남길것같네요.
이 사람과는 관계도 시간이 오래지나서 정말 서로 원할때 갖고싶은 마음이에요. 정말 사랑해서 하게되는 키스와 관계 어떤 느낌일지..
이제서야 이런사람에게 사랑을 배워가서 다행인것 같기도합니다.
진솔하고 진중한사람. 표현하는걸 어려워하지만 "잘할게. 노력해볼게"라고 말해주는사람. 또 그말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표현해주는 마음. 과묵하지만 진득한 사람.
저희 잘되게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