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는 이제 그만! 생명 연장의 기술 ‘안티 에이징’ **

블랙비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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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는 이제 그만! 생명 연장의 기술 ‘안티 에이징’ **

 

1980년대에 방영되었던 외화 시리즈 가운데 ‘6백만불의 사나이’가 있었다. 우주비행사였던 주인공이 사고로 두 다리와 한쪽 팔, 한쪽 눈을 잃은 뒤 이를 생체공학으로 재생해 갖가지 활약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늘고 병들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꿈. 그것은 인류의 오랜 숙원과도 일치한다. 물론 아직 이 꿈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의학에 눈부신 발전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켰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숙명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었던 ‘노화’ 의 속도도 크게 늦추어지고 있다. 노화를 극복하는 방법 ‘안티 에이징’에 대해 알아보자.

 

*안티 에이징의 현실적 목표 ‘성공노화’

노화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노화과정은 질병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 이러한 질병에 의한 노화를 ‘병적노화’라고 한다. ‘일반노화’는 질병이 없어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기능이 점처 저하되는 과정으로 이직까지 그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다. 한편 90세 이상 장수를 누리는 노인들을 보면 노화로 질병으로 걸리지 않고 연령이 증가해서 인지기능이 저하되지 않은 채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질병이 없으며 연령 증가에 따른 기능 저하가 관찰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성공노화’라고 정의한다. 많은 학자들이 성공노화를 보이는 노인들의 생활습관과 유전적 특성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이런 연구가 거듭될수록 노화의 진행 자체를 억제하는 기전도 밝혀지는 시기가 올 것으로 내다보인다.

 

*질병을 잡아야 노화를 막는다.

노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질병’이다. 따라서 노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것은 연령이 증가함으로써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성 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노화를 급격하게 진행시키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질환이 연령에 비례해 늘어나지만 심뇌혈관계 질환, 악성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내분비질환 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주 관찰되며 질병에 의해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주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질환을 다스리면 ‘병적노화’도 완화된다고 말할 수 있다.

 

*노화 방지 요법

 

1)여성 및 남성호르몬 요법: 노화에 따라 감소되는 호르몬은 여성과 남성호르몬, 부신(좌우 신장에 붙어있는 한 쌍의 내분비 기관)의 DHEA, 성장호르몬, 멜라토닌 등이 있는데 갱년기 치료제 혹은 중년의 노화 방지 요법으로 이들 호르몬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 여자는 45~55세 사이에 갑작스럽게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더불어 안면 홍조, 식은땀, 두근거림, 빈뇨, 우울증, 질 위축 등의 폐경기 증세가 나타나면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 이런 증상은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감소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줌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는 요법이 사용된다. 그러나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시행한 에스토로겐/프로게스테론 여성 호르몬 보충요법은 골밀도 증가와 골절의 감소, 대장암 빈도 감소 등의 좋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유방암, 관상동맥질환, 중풍, 혈전 증가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 증가 때문에 중단된 사례가 있다. 또한 호르몬 치료를 받은 65세 이상 여성의 치매 진도가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요법이 결코 안전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한편 남자는 여자에 비해 갱년기가 상당히 서서히 진행된다. 중년부터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기 시작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80세까지도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성호르몬이 부족한 갱년기 남자를 대상으로 한 남성 호르몬 요법은 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로 체성분 변화를 가져오고, 일부 연구에서는 인지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장기 요법의 부작용으로는 관상동맥질환과 전립선암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부신피질에서 생산되는 여성과 남성 호르몬의 전구물질인 DHEA는 고용량일 경우 지방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지만 남성에 한한다.

 

2)성장호르몬 요법: 노인이 되어 가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이 증가하는 현상은 노화와 함께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이 큰 원인이다. 따라서 부족한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는 것이 노화방지를 위한 요법으로 시도 되고 있다. 이 호르몬을 투여하면 피부 위축이 호전되고 신체 안정감이 증가하며 지방은 감소하고 근육량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부작용으로는 인슐린 내성으로 인한 혈당 증가와 손목 터널 증후군, 뼈 통증 등이 있고, 중환자실 환자의 사망률 증가 및 암 발생 위험 보고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태반주사: 갱년기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이 문제가 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태반주사다. 태반주사는 간 기능개선, 갱년기 증상과 만성 통증 완화, 피부 미백,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 완화, 노화 방지를 위해 최근에는 20~30대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태반 주사는 한국식품안전청에 만성 간 질환에서의 간 기능 개선과 갱년기 장애 증상의 개선에 한해 허가된 약품일 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정력제, 노화방지제로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임상실험연구를 통해 검증된 사실이 없다. 따라서 세포성장인자의 작용과 활성산소제거로 인한 노화방지의 효능은 아직 증명되었다고 할 수 없다. 더구나 피로, 몸살, 국소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고, 인체의 일부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안전성 문제도 뒤따른다. 이상과 같이 최근 노화방지제로 각광받고 있는 호르몬 요법과 태반주사는 신체 구성성분의 호전, 신체 안정감과 피부의 변화 등 가시적으로 젊어지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고, 수면 연장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없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 식탐을 버리고 생명에 취하다 ++

소식의 지혜: 소식의 효과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지만 효과는 이미 여러 실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고등동물을 대상으로 영양소는 투여하고 칼로리는 제한하는 소식 실험을 한 결과 수명이 30% 연장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또 소식하는 동물은 평균수명과 최대수명이 연장될 뿐 아니라 뇌의 퇴행성 질환, 암 등 노화와 관련된 만성 질환이 늦게 출현하거나 적게 발생하는 등 노화 지연 현상이 관찰된다. 이 같은 일련의 보고는 소식이 사람에게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리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좋은 건강) 블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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