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자기 전에 봤을 때만 해도 댓글이 한 20개 밖에 없었는데 지금 확인해보고 완전 깜짝 놀랐어요!
아직 남편은 못 보여줬는데 마침 오늘은 시누가 일 때문에 못 들어오는 날이라 오늘 밤에 보여줄 생각이에요.
근데 생각보다 그럴수 있다는 댓글이 많아서 좀 놀랐네요;;
남편이랑 시누가 한이불 덮고 잔다고 제가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한다거나 그런 건 절대로 아니고요, 상상을 하긴 뭘해요ㅠㅠ 말도 안되죠 당연히!!
근데 뭐랄까, 이렇게 표현하면 좀 이상하지만 남편이 나 아닌 딴 여자(??)랑 나란히 이불 덮고 누워 있는 모습이 정말 충격이었거든요.
어쨌든 댓글들 하나하나 보면서 아 그럴수도 있는 거구나 생각하긴 했어요.
그래도 어쨌든 지금은 내 남편이고 내가 그 사람 아내니까, 싫으면 싫다고 당당히 얘기해도 될 거 같아요. 제 집이고 제 남편인데 제가 눈치볼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저는 또 남편이 하도 저를 이상하게 쳐다봐서 좀 위축이 됐었거든요.
그리고 이불을 하나 더 넣어주라는 얘기가 정말 많았는데, 사실... 두꺼운 겨울이불이 없습니다ㅠㅠ 제가 하나 덮고 그나마 하나 있던 걸 작은 방에 넣어줬거든요.
그래서!! 오늘 당장 마트 갑니다 ㅋㅋㅋㅋㅋ 캡쑝 두꺼운 이불 하나 사다가 던져줄거에요ㅋㅋㅋ 옛다 이놈들아~ 하면서 ㅋㅋ(물론 마음 속의 외침)
암튼 댓글들 보면서 좀 마음이 많이 개운해졌어요.
현명한 조언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마치 제가 쓴 것처럼 정말 제 마음에 100% 착 감기는 댓글이 있어서 붙여넣어 봅니다.
음 2015.12.09 00:16
여기 상황에 안 맞는 얘기하는 사람많네요 이불같이덮고안덮고자체의 문제보단 부부의집 부부의방 부부의침실에서 아내가아닌 여동생과 한이불은 그림이 좀 이상하잖아요 ㅋㅋㅋ 예의를 차리란거죠 그런식으로따지면 집에있을때 왜 옷입어요 남매끼리 뭔짓할것도아닌데 예의라서입는거죠
(추가) 한이불 덮고 자는 남편이랑 시누이
옴마야!
어제 밤에 자기 전에 봤을 때만 해도 댓글이 한 20개 밖에 없었는데 지금 확인해보고 완전 깜짝 놀랐어요!
아직 남편은 못 보여줬는데 마침 오늘은 시누가 일 때문에 못 들어오는 날이라 오늘 밤에 보여줄 생각이에요.
근데 생각보다 그럴수 있다는 댓글이 많아서 좀 놀랐네요;;
남편이랑 시누가 한이불 덮고 잔다고 제가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한다거나 그런 건 절대로 아니고요, 상상을 하긴 뭘해요ㅠㅠ 말도 안되죠 당연히!!
근데 뭐랄까, 이렇게 표현하면 좀 이상하지만 남편이 나 아닌 딴 여자(??)랑 나란히 이불 덮고 누워 있는 모습이 정말 충격이었거든요.
어쨌든 댓글들 하나하나 보면서 아 그럴수도 있는 거구나 생각하긴 했어요.
그래도 어쨌든 지금은 내 남편이고 내가 그 사람 아내니까, 싫으면 싫다고 당당히 얘기해도 될 거 같아요. 제 집이고 제 남편인데 제가 눈치볼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저는 또 남편이 하도 저를 이상하게 쳐다봐서 좀 위축이 됐었거든요.
그리고 이불을 하나 더 넣어주라는 얘기가 정말 많았는데, 사실... 두꺼운 겨울이불이 없습니다ㅠㅠ 제가 하나 덮고 그나마 하나 있던 걸 작은 방에 넣어줬거든요.
그래서!! 오늘 당장 마트 갑니다 ㅋㅋㅋㅋㅋ 캡쑝 두꺼운 이불 하나 사다가 던져줄거에요ㅋㅋㅋ 옛다 이놈들아~ 하면서 ㅋㅋ(물론 마음 속의 외침)
암튼 댓글들 보면서 좀 마음이 많이 개운해졌어요.
현명한 조언 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마치 제가 쓴 것처럼 정말 제 마음에 100% 착 감기는 댓글이 있어서 붙여넣어 봅니다.
음 2015.12.09 00:16=============================================================================
남편하고 같이 보기로 했어요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이랑 저랑은 2살 차이고,
남편 밑으로 4살 어린 시누이가 있습니다.
간호사고요,
저는 3살된 딸이 있습니다.
아기가 신생아 때부터 유독 많이 울어서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저는 직장을 안 다니고 있기 때문에 남편이라도 푹 자고 출근하라고 아기 낳은 뒤로는 계속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실에서 잤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거실이 너무 춥다고 해서 매트리스 하나 사서 작은 방에 넣어줬습니다.
시누이는 원래 지방에 있는 대학병원에 다녔었는데 이번에 서울로 이직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옮기게 되는 바람에 아직 집을 못 구했거든요.
사실 지방 살다가 서울 올라오면 집값 차이 때문에 모아둔 돈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갑자기 집 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마침 저희 집 앞에서 병원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집 구할 때까지만 시누가 저희 집에서 출퇴근 하는 걸로 얘기가 된 상태였어요.
근데 저희집이 투룸이거든요.
밤에는 좀 춥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당연히 시누가 거실에서 자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시누가 거실이 춥다면서 남편하고 같은 방에서 자는 겁니다.
한 매트리스 깔고 한 이불 덮고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정상인가요?
근데 그 둘은 그게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되려 이상한 것처럼 되버려요 분위기가.
그래서 제가 너무 기가 차서 남편한테, 둘이 어린애들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인데 아무리 친남매라지만 한이불 덮고 자는게 말이 되냐고요.
그랬더니 저를 아주 무슨 괴물보듯이 쳐다보면서, 지금 무슨 소리를 하냐고 미친 거냐고.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냐고 이러면서 저를 완전히 변태로 몰아가는 거에요.
그렇게 반응하니까 또, 아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싶더라고요.
저는 밑으로 여동생만 한명 있어서 남매들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몰라요.
사실 제가 시아버지가 안계세요. 남편 어릴 때 돌아가셔서 특히 시누이가 남편을 많이 의지하면서 자랐다고 하더라고요.
둘 사이에 애틋함? 이런 거는 저도 연애 때부터 느끼고는 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시누가 저한테 잘하거든요. 그 문제만 아니면 전혀 불만이 없었는데,
그래도 친남매가 한이불 덮고 자는 건 진짜 좀 아니지 않나요?
참고로 남편은 올해 33이고 시누는 29이에요.
아가씨가 지금 집을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당장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고 자칫 잘못하다간 기약없이 우리집에 눌러앉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아가씨랑 같이 사는 거 자체는 괜찮지만 둘이 한 방에서 자는 꼴은 도저히 못 보겠어요.
아가씨한테 대놓고 얘기하고 싶어도, 남편처럼 저를 변태취급 할까봐 말도 못하겠고,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친한 남매들은 원래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