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걸어갔던 당신의 뒤에 숨어서 자꾸만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춰야만 했어요. 자연스레 팔을 저으면서 당신과 나란히 걸어가다 우연히 어긋난 타이밍에 서로의 손 끝이 스쳐서 순간 제 온 몸이 얼어붙기도 했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웠을 때 자꾸만 천장에 아른거리는 당신의 웃음에 밤새도록 설레여서 밤잠을 설치곤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도 저도 모르게 제 입으로 당신의 이름을 말할 때면 당신이 눈 앞에 없는데도 마음이 벅차요. 요즘 저의 하루는 온통 당신에 대한 것 뿐이예요. 심지어 꿈 속에서 조차도 당신과 함께하고 있구요. 이런 안타까운 제 마음을 당신은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언제나 늘 그렇듯..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당신은 저를 보면서도 변함없이 밝게 웃어주네요. 제가 당신의 눈을 마주보고 웃으면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주면은 당신도 제 눈을 마주보고 웃어주면서 저의 이름을 불러줄 날이 언젠가는 올까요? 155
온종일 두근두근
앞서 걸어갔던 당신의 뒤에 숨어서
자꾸만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춰야만 했어요.
자연스레 팔을 저으면서 당신과 나란히 걸어가다
우연히 어긋난 타이밍에 서로의 손 끝이 스쳐서
순간 제 온 몸이 얼어붙기도 했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웠을 때
자꾸만 천장에 아른거리는 당신의 웃음에
밤새도록 설레여서 밤잠을 설치곤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도
저도 모르게 제 입으로 당신의 이름을 말할 때면
당신이 눈 앞에 없는데도 마음이 벅차요.
요즘 저의 하루는 온통 당신에 대한 것 뿐이예요.
심지어 꿈 속에서 조차도 당신과 함께하고 있구요.
이런 안타까운 제 마음을 당신은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언제나 늘 그렇듯..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당신은
저를 보면서도 변함없이 밝게 웃어주네요.
제가 당신의 눈을 마주보고 웃으면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주면은
당신도 제 눈을 마주보고 웃어주면서
저의 이름을 불러줄 날이 언젠가는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