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사이에 껴서 여행갑니다..ㅠ

솔로만세2008.10.01
조회160,321

어머머머머머머,

어디서 많이 본듯한 제목이다 싶더니, 제글이네요,, 하하하;;

충고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복받을겁니다,ㅋ

여행가서 커플들 졸졸 따라다니면서 조낸 훼이크를 놓을 예정입니다,

저는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 천하무적 솔로니까요 ㅋ

아, 그리고 애인도 없는 찌질이라고 하시는분들..ㅠ

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되었어요..

아직 가슴에 이별의 상처가 있는데.. 너무 그러지 마세염 ㅠ

톡되면, 다들 싸이 공개하던데.. 저도 하고싶지만,

탈퇴하고 새로 만든지 얼마 안되서 볼게없으니 패쓰할게요,

대신 네이트아이디 남겨요, ㅋ n-sadrori@nate.com 우리 친구해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솔로만세!! 앗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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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제 20대 중반을 넘긴 젊고 귀여운 처자입니다..ㅋ

 

제목 그대로.. 오는 11월 1일, 3커플 사이에 껴서 휴양림으로 놀러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제가 추진했던 여행이었고,

10월 마지막주에 제 생일과 친구생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가게되었습니다.

그냥 친한 친구들끼리 가려고 생각했는데,

여자들끼리 가면 왠지모를 위험이 있을거라 생각하여 한사람 두사람 추가하다보니,,

세커플에 저만 혼자입니다 ㅠ

오늘 막 휴양림을 예약하였고, 이제와서 안간다고 할수도 없고..

 

다른건 다 괜찮습니다.

삼겹살 쌈싸서 상대방 입속에 가지런히 넣어주는거,

소주 1병은 가뿐히 먹으면서 남자앞이라 내숭떨며 흑기사 불러대는거,

밤하늘의 별을 조명삼아 손붙잡고 조용히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뒷모습..

다 참고 넘어가겠지만..

한이불에 둘씩 짝지어서 이불을 머리꼭대기 뒤집어쓰고 자는데,

저는 어디서 자야하나요..?

베란다 나가서 잘까.. 했지만 11월의 산이라 얼어 죽을거 같습니다.

욕조에 이불깔고 자야하나요..?

아님, 이불장에 들어가서 잘까요??

하아 ㅠ

괜찮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데.. 생각할수록 속에서 부글부글 끓습니다.

이제 한달남았는데, 살좀빼고 화장좀 하고 다니면 남자가 생길수 있을까요??ㅠ

 

오늘도 친구를 붙잡고 신세한탄을 하였습니다.

니들 커플중에 이불을 머리꼭대기까지 올리고 자면 가만두지 않겠다.

이불은 가슴까지 덮고, 손은 이불밖으로 꺼내놓고, 천장을 바라보면서 정자세로 자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였죠..

진짜 제가 생각해도 유치하긴 합니다만..

어쩌겠어요.. 이게 솔로의 심정인걸..ㅠ

한달안으로 남자가 안생기면, 저 그날 뜬눈으로 밤을 지샐겁니다.ㅠ

다정히 자는 커플들을 노려보고 또 노려보며, 제발 가위눌리게 해달라고 빌겁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