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욕’에 좋은 ‘마늘’의 힘 **

블랙비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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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욕’에 좋은 ‘마늘’의 힘 **

 

기원전 4000년 경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한 인부들은 기력보강과 인내력을 위하여 마늘을 먹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마늘을 현관문에 매달아 두고 마귀의 접근이나 전염병의 전염을 막고자 했으며, 프랑스에서도 신부들이 마늘을 먹고 환자를 치료하였더니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늘, 실제로는 어떤 작용을 알아보자.

 

*성욕 발동시킨다 하여 종교계에서는 꺼려

마늘은 몽고어에서 시작하여 마닐, 마날, 마늘로 어형의 변천과정을 밟고 있다. 한방에서는 마늘을 대산 또는 호산이라 하는데 이는 호지에서 큰 마늘을 가져 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지는 중국 서쪽에 있는 지방을 중국인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시리아, 이집트, 페르시아, 소아시아 지역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마늘을 ‘닌니쿠’라 하며 이는 ‘인욕’이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참고 견디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Garlic인데, 앵글로 색슨어인 ‘gar-leac(꽃피는 줄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gar'는 창을 뜻하며 잎이 창처럼 뾰족한 데서 유래되었고 ’lic'은 영어 leek(부추) 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고조선의 단군왕조시대에 쑥과 마늘은 기초적 약용식물이였으며, 하늘이 준 영약으로 여겨졌다. 즉 마늘의 여섯쪽은 천지 여섯방향(상하동서남북)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조선에서 숭상하여 세계를 향한 홍익인간 이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마늘의 독특한 향기가 악귀나 액을 쫓는 힘을 가졌다는 믿음은 현대에 와서 마늘이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하는데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종교적 관점에서는 마늘을 터부시했는데, 이는 마늘을 먹으면 정력이 강화되는 약리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교에서는 마늘이 익혀먹으면 성욕이 발동하고 날것으로 먹으면 마음속에 열기가 생긴다고 하여 수도 과정에서 멀리하도록 했고, 도교에서도 마늘이 성욕을 강화시켜 수련을 방해한다고 보았다.

 

*혈관장애, 마늘로 시원하게 뚫는다

이처럼 마늘은 강장, 강정작용을 한다. 체력을 증강시키고, 인체의 각 기관과 세포의 활력을 증진시키며, 말초혈관확장, 혈액순환촉진 및 갱년기장애, 중년기 스태미나 보강에 효과적이다.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혈관에 피가 잘 흐르지 않아 생기는 많은 질병에도 마찬가지다. 해독, 살균 작용도 유심히 봐야 할 대복이다. 마늘은 체중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한편 유해물질을 해독해 배설 시키는 작용을 한다. 면역 조절기능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불어 신경안정 및 진정효과가 있는데, 마늘의 성분 가운데 하나인 알리인이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 안정화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항암작용이 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마늘이 간암, 폐암, 피부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현재는 구강암, 직장암에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 연구가 진행중이다. 마늘은 그 자체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씹거나 다지면 알리인이 파괴되면서 알리신과 디알릴 디설파이드가 생겨나고, 이성분이 강한 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재 마늘 추출물을 300mg 함유한 정제가 시판 중에 있다. 국내 식약청에서는 이 마늘 제품을 심혈관질환인 중상동맥경화증 예방에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좋은건강) 블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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