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상 직장인. 나는 학생. 다시 되돌릴 수 없을까요 ??

간절해.2015.12.10
조회85

전 24 대학생이고  상대방은 29살의 직장인이에요

 

해외여행 가서 우연히 만나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도 모르게 먼저 말을 걸었고 적극적으로 표현했

 

어요) 여행지에서도 일들이 많았는데 지금 이심정으로 다쓰기 힘드네요 ...  제 남은 일정을

 

그녀한테 맞춰주고.. 그녀가 핸드폰을 잠시 분실했었는데 그거 찾아주려고 돌아다니면서..

 

찾고서 전해주려고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밤에 연락이 닿아서 전화 통화도 하고

 

저도 그러는 제 자신이 신기했는데 정말 이 사람이 좋기 시작했고 마음에 들고 만나고 싶고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귀국날 공항에 마중도 나가고   (저는 지방, 그녀는 남부지방 광역시)

 

귀국해서도 연락을 매일 같이 이어가며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졌고

 

처음에는 부담스럽다고 거절했으나 이내 조금 마음을 열어주는 듯 했죠

 

 

거리상 한달에 한번 정도 볼수 있기 때문에 만날 날을 잡고 그날만 오매불망 기다리며 목소리 듣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어요..

 

일상얘기, 여행때 못다한 얘기, 시시콜콜, 말장난, 좋아한다는 얘기 등등 정말 매일 같이 통화하며

 

보고 싶다 좋아 한다 사랑한다고 해줬어요

 

 

그리고 그녀가 사는 지역 근처로 여행도 가서 정말 행복하게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찜질방에서도 같이 자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12월 크리스마스에 보자며 늘 그렇듯 연락을 하고 지냈어요

 

만나는 날 이외에는 매일 매일 연락하며 서로를 보고싶어 했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 기분좋게 일어날 수 있도록 메시지도 남겨주고 정말 열심히 대해주려고 노력도 했구요

 

 

그러다 발단이 된게 통화중이었는데, 제가 뭐할지 알아보고 숙소는 어디로 할지 여행지에 대해 검색하다가 호텔예약과 각종 교통편 예약을 다 할 것 같아서 내가 다 할테니 반정도만 나중에 보내주면 좋겠다 라는 물음을 했습니다. 

그녀는 알았다고 했구요

 

그렇게 끊고 난 후, 그날 부터 3일간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

 

어제 늦게 전화가 와서 우리는 아직 많이 만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묻는 상황을 처음 겪어봤다. 너와 나의 관계가 학생과 직장인의 관계인게 느껴졌고 대학생활때도 오래된 연인한테도 그런 말을 들어본적 없어서 상처를 받았고  부담스러워서 못만나겠다고 말을 해야겠다

 

라더군요

 

지금 이 답답한 상황과 심정를 어떻게 글로 써야 할지 모르겠으나 정말 시간을 돌이키고 싶습니다.

 

저는 돈이 아까워서 그런 말을 했다기 보다는 그저 제딴에는 이 부분정도는 더치로 하고 나머지는 제가 무엇을 사주고 해주던 상관이 없었거든요..

 

네 저도 말그대로 아직 사회인이 아닌 학생이고 돈이라는 문제에 대해 속에서는 부담을 느끼고 있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지내며 키웠던 감정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진다는 생각에 울음만 터뜨렸어요 ..

 

정말 제가 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상세하게 적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처음듣는 말로 상처도 주고 아마 다시 본다 하더라도 완전히 기억을 지울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다른 방향으로 그것을 잊도록 만들어주고 싶고 또 놓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없어요

 

연락 안되는 동안에 매일 장문으로 메시지를 남기며 마음을 표현했고 전화도 매일 했습니다.

 

 

그녀는 이게 마지막 통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저는 지금 잠시 너의 감정이 복받쳐 그러는 거니 내가 매일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조만간 다시 연락 하겠다  라고 했어요

 

지금 이 연락도 안 될 것 같아 불안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게 되돌릴 수 있는지 궁금해서..

그녀가 받은 심정과 마음, 그리고 생각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알았으니 그것을 돌이키고 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