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가 시샘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0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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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원래 술자리 갖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종종 친한 사람들 불러서 같이 술을 마시곤 해요. 그에 반해 제 동기는 술을 거의 못해서 술자리를 잘 안가졌구요. 원체 식성이나 취미가 달라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동기랑 대화하면 재미가 없어요. 많이 안웃는 편도 아니에요. 오히려 얘기할 때마다 그 친구가 웃으면서 말하거든요. 그런데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닌 이야기들을 하고, 또 그걸 전달하는 능력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동기가 무슨 얘기만 하면 좀 싸해지는 정도? 다들 무표정으로 듣는데 혼자 웃으면서 얘기하는 거에요. 저는 그런 분위기 어색해해서 재밌는 얘기 많이하려고 해요. 왠만하면 다른 사람들 비위 맞춰주려고 하고. 앞서 말했듯이 술자리도 좋아하고, 사람 챙기는 것도 좋아해요. 그러다보니까 선후배들이랑 엄청 가깝게 지내요. 저를 챙겨주시는 분들도 많고. 그런데 얼마전부터 동기가 저를 좀 의식하는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몇 년동안 그 친구를 보면서 안맞는 점들 때문에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저한테 비꼬는 투로 사람들한테 사랑받아서 좋겠다느니 그렇게 말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물론 사람들마다 성격이나 성향 다 다른 거 인정해요. 그런데 다수의 사람들에게 이쁨받고 하려면 그건 자기 능력 아닌가요? 관심받고 싶어하는 티가 엄청 많이 나요... 진짜 다른 사람들한테 말도 못하겠고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