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언니와 있을때 벌어진 무서운일

소오름20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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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언니의 나이는 25살이에요.음..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모르겠어서 바로얘기할게요.좀 말이 반복되도 양해부탁해요!

그 언니에게는 4살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언니가 4년연애하기도 했고 제가 친척언니랑 유난히 사이가 좋아서 자주만났고 남자친구 그오빠도 같이만난적이 많고,그 오빠가 태권도사범인데 제가 태권도를 오래해와서 그오빠가 하는도장으로 바꿔서 어느정도 친하거든요.
제가 고3인데 수능끝나서 언니가 고기사준다고 나오라고 하길래 나갔어요.그때는 단둘이 만났어요. 한참 고기를 구우면서 이야기하고있는데 아저씨가 오셔서 저희에게 말을 걸더라구요.친척언니가 어른에게 예의바르고 붙임성도좋아서 답을 해주더라구요.
여기는 어떻게 알게되었냐,여기고기도 맛있고 반찬도 괜찮다,자기는 단골이라 자주오니 믿어도 된다 등등 소소한 얘기를 하시더니 갑자기 의자를 끌어와(거기는 원형테이블에 파란색 플라스틱의자였어요)앉으시더니 어디사냐,나이는 몇살이냐,왜온거냐,술은 잘마시냐,주량은 어떻게 되냐고 친척언니에게 물으시더라구요.저는 낯을 많이가리기도하고 (언니남자친구)사범님께서 모르는 사람경계하라고,선한인상에 속지말라 배워와서 좀경계를 하면서 '학생이요','그냥왔어요','아뇨'등등 단답식으로 대답해서 친척언니에게만 물으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아저씨가 저희 눈치를 보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일행있는쪽으로 가시기에 아 잘못느꼈구나 싶었죠.
그후로 시간이 조금지나서 제가 화장실에 간다고 잠깐 자리비우고 갔다오니깐 언니가 무섭다고 울려고 하더라구요.제가 놀라서 가니깐 아까 그아저씨가 저없을때 오시더니 그학생 집에보내고 자기놀아달라고,그러면 용돈준다고,요앞에서 기다릴테니 모르는척하지말라고 하면서 갔대요.(이것만들으시고 왜무서울까싶으시겠지만 고기집에서 조금만 가면 모텔촌이있어요)이상하죠.놀아주면 돈주겠다고하니깐..듣고 저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아저씨 찾으려고 두리번두리번거리는데 창밖에gs2X 편의점봉지를 들고 서계시더라구요.
저도 여자인지라 너무 무서워서 바로 사범님한테 전화를 해서 이렇게이렇게 되서 무서우니깐 와줄수있겠느냐 전화로 얘기하니깐 바로간다며 전화끊지말고 스피커폰으로 하고 언니핸드폰에 112쳐놓고 기다리라고 하기에 그렇게하고 10분정도 기다리니깐 오시더라구요.20분넘게걸리는데..암튼 오셔서 그렇게 말한거 누구냐고 어느자식이냐고그러길래 제가그분 쳐다봤더니 그분이 째려보는것처럼 쳐다보고 계시더라구요.턱짓으로 가리키니깐 사범님이 그분쳐다보셨는데 그아저씨 당황하셔서 가시더라구요..본인덩치의 2배는 큰분이 쳐다봐서 그랬는지..암튼 그렇게 사범님이 절 집바로앞까지 데려다주시고 들어가는것까지 확인하고 언니데려다주러가시더라구요.

다들 몸조심 사람조심하면서 다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