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은 써도되고 지돈은 매일 없다는 직장선배

252015.12.12
조회90,356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써서 혹시 읽는게 불편하신게 있으시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25살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는 직업 특색상 여자들밖에 없는데요. (지금부터 음슴체 쓰겠습니다.)

원래 제가 친한 직장 선배가 두명 있었음.
28살,30살 두분인데 문제의 선배는 30살 선배임

이 선배는 인격자체로도 문제가 많음


말이 너무 많아서 너무 쓸대없는 말을 하고 정도가 지나치고
(예: 정말 바쁘게 서류하는데 급히 부름 쳐다보면 "나 너무 섹시한것 같지?
이렇게 말함 저런말을 하루에 20번 기본으로 들음
듣다보면 진짜 짜증나서 한대 때려버리고 싶음

정말 조용한 일과중 계속 지 남친과 성생활에 대해 얘기함.
ㅡㅡ적당히 얘기안하고)



말이 많다보니 거짓말을 자주함, 약간 허언증이있음
(예: 다른 사람 물건 자기가 챙겨줄게~하곤 어느순간 자기꺼.
돌려달라해도 박박 우김
또 일과중 했던 얘기를 나중에 높은분들이 다시 얘기꺼내면 들은적 없다며
다른 높으신 분들께 나를 까내림.
그것때문에도 한번 싸움)



그리고 질투도 많음 내가 막내다 보니 잡일이랑 서류를 좀 많이 하는편임
30살 선배는 늘 출근해서 웹툰보고 놈
근데 나도 월말 월초에만 바짝 해야하는 서류가 많은편이라
그 제외하고는 좀 널널한편인데
내가 서류 정신없이 하면 "쓴이는 누가보면 혼자 일 다하는지 알겠다~~" 이렇게 얄밉게 함



그리고 어느날은 내가 바쁘니 도와주겠다함
근데 그걸 굳이 과장님 앞에서 함(그것도 제일 쉬운 서류)
과장님께서 "쓴이일 아닌가요?"하니 "쓴이가 아직 혼자서 서류를 잘못해서 내가 도와주는거예요~"라며 얄밉게 얘기함
그러면서 내가 화도 못내게 와서 "과장님한테 니 일 못해서 도와주는거라고 니 깠어" 이런식으로 말함

(근데 과장님도 저 따로 불러서 뭐든 30살한테 배우지 말라고 할정도로 직장내 왕따정도임)


하나하나 다적으면 너무 많아서 이정도만 적어도
이해할것 같아서 이 정도만 적겠음

아무튼 진짜 이사람때문에 스트레스 위염도 오고
살도 지금 입사 5개월만에 10키로 빠짐(이부분은 조금 감사)



이 사람의 인성은 근데 강하게 나가면 깨갱하는 스타일이길래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이 무슨 말만 하면 화를 자꾸 내서 쓸대없는 말과 거짓말 못하게 만듬


근데 도저히 안고쳐지는게 28살과 30살이랑 밥먹을때
늘 28살이 삼 그리고 내가 2차 사는식
30살은 ?? 계좌이체 해줄게~~하고는 28살 선배한테 만원 딱 보내고 나한테 보낸적 없음


사실 동생한테 저리 얻어쳐먹고 싶나 저인간은 싶다가도 직장선배고 돈에 관련된거니 말꺼내기도 좀 그럼
(내가 10번사면 1번삼 근데 같이 안먹으면 되는데
자꾸 지가 살것처럼 쳐끌고감
같이 안가면 나쁜년카면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사람 돌게만듬)



어느날은 나한테 20000원 빌림
갚으라하니 갑자기 치킨을 사준다함
먹으러 따라가니 자긴 배불러서 안먹겠다함

난 신나게 먹음. 갑자기 "내가 이거 산거 니한테 빌린돈으로 산걸로 치자~"

그말듣는데 뭐지 이새끼는?
내돈으로 사겠다는 말이랑 똑같은거 아님?
내가 그때까지만 해도 저분한테 화 못내고 내할말 못하던때라 28선배한테 그얘길 해주니

28살선배가 30살선배한테 따졌다함
우린 돈 많아서 우리 밥먹을때 자꾸 얻어먹냐고 사람이 치사하게 왜그러냐고 동생한테 얻어먹고싶냐 따지니까

그 후에 결국 20000원 줬음



평소에 자잘한 1000원 빌린거 안갚는거 기본
물품필요한거 당연히 나보고 사오라고 함

첨엔 사가다가 점점 기분 더러워서 일주일동안 안사갔더니 일주일내내 왜 안사오냐고 화냄
(내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지가 필요한거)



그리고 자꾸 커피나 과자 군것질거리를 내가 한번씩 사놨는데 야금야금 쳐먹음
다쳐먹으면 사러 가자함. 계산할때 되면 뒤로 내뺌
이게 내가 너무 쌓였는지

26살선배(또다른선배) 나 30살이랑 군것질 사러간적있음

30살이 포카칩연두색을 고르는거임

나- 저기 포카칩 파란색사요~~
30살- 30살은..(지이름붙여서 부름ㅡㅡ) 연두색 먹고싶은데...
나- 30살선배가 사실거면 연두색사세요~~~(괘씸해 싸가지없게 말함)
30살-(내려놓으며) 그럼 파란색사야지~~ 이러면 니가 사는거 맞지?
나-(순간 빡) 어차피 사실 생각 있으셨어요?
30살-(얼굴시뻘개지며) 있거든 있거든!!! 내가 사려고했다!!
나- 카드는 챙겨오고 말하시는거예요?
30살-(꺼내며)챙겨왔다!!!!

하며 화내며 지가 계산. 지가 사는거라 과자 평소 반만 삼(8500원나옴)



내가 제일 어이없던 사건이 2개가 있는데
우리부서는 한명이 생일이면 나머지 사람이 만원씩 모아서 현금으로 선물줌

이번달에 내 생일 있었는데 내 생일 돈 고작 만원을 일주일부터 다른분들이 내라고 내라고 말했는데
그걸 일주일전부터 내보고 내 생일돈 낼 만원을 자꾸 내보고 빌려달라고 닥달

그러곤 안갚을 심산이였겠지


진심 짜증나서 네번째 말할때 진심 짜증내면서 "아 저 현금 안들고 다닌다고요!!!!!!!!!"카니까
다른사람한테 빌림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리고 내가 생일 선물을 줬음
내생일 다가오니 생일 선물고르래서 속으로 안사줄게 빈말하네? 괘씸해서

마스카라랑 비비 다썼어요. 그거 사주세요. 하며 골라놓음
지가 결제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말만 계속 함

고르라고, 골랐다해도 그걸 장바구니 담아놨다해도 결제안함

결국 생일 지나니 선물얘기 입에도 안꺼냄
일부러 28살선배한테 받은거 자랑했더니 "뭐 어쩌라고"임



진짜 내가 딴건 모르겠고 제가 생일이 8일 이였는데
생일선물 좀 받아 낼 방법 없나요ㅡㅡ

아 그리고 저 30살은 화내면 그때뿐임

진짜 약간 완전체같음......


하...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