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 4년째
요즘 맘이 허하여 자꾸 먹을것을 찾게되는 여자사람입니다
판에 올라오는 요리 보면서 이번 주말은 뭐 해먹을지 정하고
프랑스에선 못해먹는 요리는 눈으로라도 보면서 만족하고 있어요
글은 처음 써보네요 ㅋ.ㅋ
새우 크림 파스타에요
여긴 해산물이 너무 비싸서 새우 한팩 사놓구 정말 아껴서 해먹어요
아스파라거스는 학교에서 직접 키운걸 넣었어요*_* (땅에서 자라는 아스파라거스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다는.. )
파스타에 각종 허브를 넣어먹는걸 좋아해요
샐러드는 루꼴라 라구하나요? (프랑스는 roquette) + 토마토에 올리브오일 + 발사믹 소스
여름에 먹었던 다이어트 식단인가봐여
두달간 숙식을 제공하는 실습 이후 살이 5키로나 찌는 바람에..ㅠㅠ
큰 접시에 있는 건 호박구이인데 노란것도 호박이에여
맛은 단호박 + 애호박 + 밤고구마 맛이랄까요 엄청 맛있는... 역시 학교에서 직접 기른 호박
그리고 카프레제 샐러드 + 비트
카프레제에는 좋은 올리브오일 + 발사믹 + 약간의 소금 + 그리고 간 통후추!
역시 다이어트 중인데 양 조절 실패
퀴노아, 보리, 샐러드.
샐러드에 이것저것 많이도 넣었네요
살라드 + 블랙올리브 + 비트 + 토마토 +해바라기씨 + 염소치즈 + 이탈리안 파슬리 (역시 직접기른)
샐러드에도 허브를 뿌려주면 풍미가 업업
며칠 뒤 해먹은 같은 식단
다른 프레젠테이션
역시나 노랭이 호박+ 애호박 + 퀴노아 + 구운 당근 + 보리 + 샐러드
역시 여름메뉴네여... ㅋ
여름방학에 시간이 많아서 해먹은게 많았던듯..
이날은 친구 초대해서 초밥만든날이에요
아보카도+새우 롤 , 오이+참치 롤, 계란초밥(김마저도 없어서 밥위에 그냥 얹은거...)
해산물이 비싸서 생선없는 초밥 이지만여 ㅠㅠ
뭐 그래도 초밥의 생명은 간장+와사비이니까 생선없이도 맛있어요
아직도 여름이에요
메론+잠봉 샐러드입니다
유럽에서 여름에 많이 먹는 샐러드인데
여긴 메론이 주황색이에요
엄청나게 달달한.. 여름에 유럽여행 하시는 분들은 꼭 메론 사드세요 최고
이 달달한 메론에 짭쪼롬한 잠봉을 얹어먹으면 정말 와인이 술술술 들어가는 맛..
드디어 나오는 한식!
해산물중에 유일하게 사먹게되는 대하로 찌개랑 겉절이
아 정말 한국사람은 고춧가루가 좀 들어가줘야 하는 것 같아요 ㅠㅠ
카레 + 시금치 된장국
시금치가 나오는걸 보니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네요
카레는 첨으로 일본식 큐브카레 썼는데 엄청맛있네요 *_* 신세계...
기본 한상차림
베지테리언용 비엔나 소시지로 만든 쏘야
양배추+강된장마른반찬+김치쪼가리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들이 바닥을 보이는 때
마지막은 아침밥으로..
프랑스에서는 아침에 간단히 커피한잔, 차 한잔, 크로와상하나, 시리얼..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먹어요
한상 차린걸로 보아 주말 아침이었나봐여 ㅋ
빵에 버터 발라서 쨈 얹어서 먹는게 그렇게 맛있네여
혼자 산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처음엔 밥을 그냥 먹는다- 였다면
지금은 밥을 차려 먹는다- 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혼자 먹는거 대충 놓고 먹는게 당연히 편하지만
안그래도 외로운거.. 이쁘게 차려놓고 먹으면 그나마 마음이 채워지.....
근데 이거 사진크기 어떻게 줄여요 ? . ?
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