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보고싶다

2주후2015.12.14
조회2,953
사귀는 동안에도 항상 외로웠어
항상 너한테 의지하고 싶었지만
서로 기댈 곳만 찾았지 서로에게 어깨를 내줄 생각을 못했던것같다
나는 아무말없이 나를 안아줄 사람이 필요했나봐

너는 내가제일 편했고 그래서 항상 나에게 불평만 늘어놓았어
우리 요즘엔 거의 서로 힘든 얘기만 하다 대화가 끝나곤 했었어
전화도 하기 싫고...또 오늘은 뭐가 힘들어서 전화한 건가 싶어서...

욕심이 많은 내가 너에게 많은 것을 바란건가
그냥 남들정도만 해내길 바랬을 뿐인데

내가 먼저 널 떠났기 때문에 슬퍼할 자격도 없는거 아는데
그래도 되게 많이 아프다
널 버린것도 널 안보는 시간을 견디는것도

아직 내 핸드폰에는 너와의 사진들도
내머릿속의 너와의 추억들도 다 그대로인데

내가 이 시간들을 견디는게 맞는건지
지금 감정그대로라면 너한테 다시 달려가는게 맞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너와 만날 때도 너무 힘들어서 헤어졌는데
헤어져도 너무 힘드네

너가 조금만 듬직하게 그자리에 있었어도 이러지 않았을꺼아냐
너가 너무 밉다 진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가 너무나 많이 보고싶다...

견딜수있을까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