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한달 .. 지금 심정

2015.12.14
조회997

한달

 

너라는 남자를 보낸지 한달이 되었다

 

처음 헤어지고 얼마 안되었을때는 내 자존감이 바닥을 쳤어.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우린 끝내야한다는게,

정말 억울했거든.

 

난 너와 연애한 반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꿈만 같았어.

 

남들이 보기엔 짧을수도 있지만... ㅋㅋ

 

 

다른 사람들처럼 풋풋함은 없었지만 편안함이 있었고

설렘은 없었지만 포근했고 든든했어

 

 

모두들 그러더라.

 

넌 지금 내생각은 하지 않을거라고. 그만큼 넌 날 가볍게 생각했다는게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나봐

 

 

난 그래도 아직 니가 지금 무엇을 할까 오늘 밥은 뭘 먹었을까

퇴근하면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굉장히 궁금해

 

니 옆에 지금 나 말고 다른 여자가 행복하게 있을지도 궁금해

 

그만큼 넌 나에게 컸어.

 

나이차이도 많이 나서 넌 많은 연애 경험과 이별을 경험했기에

스스로 상처 다스리는 법도 많이 알텐데

 

난 아직 그 상처를 더 후비고 있는것같아..

 

어제 좋은 글을 하나 봤어.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내가 정말 사랑했고, 헌신했던 사람이 그만큼 나에게 가치있는 사람인지 생각해보래

 

아니. 아니야

 

넌 아니야..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했는데,

넌 그냥 내가 시간때우기용이었던것 같아 ㅋㅋㅋ

 

말로만 넌 내가 소중하다 예쁘다 했지만

 

아니었어 내가 느낀건.

 

우리 이별할때 보니까 알겠더라

 

크게 싸우고 연락없던 3일동안

넌 나를 다 정리했고

 

잘못했다,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나를 쉽게 놓았지 ㅋㅋ

 

겨우 3일만에 ....

 

그래

 

난 너한테 그정도였던거야..

 

그저 타지생활 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나를 이용해 달래려고했으니까

그럴만도하지.

 

그치만 바보같이 난 너같은놈에게 정이 많이 들어버렸다 ㅋㅋㅋ

 

머리로는 알아.

 

니가 정말 좋은 남자가 아니었다는걸.

 

그저 시간을 같이 보냈기에 정이 많이 들었을뿐이라고 ....

 

그치만 아직도 니가 보고싶은건 어쩔수 없나보다.......

 

나 아직 덜컸나봐ㅋㅋ

 

민증있으면 못가는데가 없는게 어른이 아니었어.

 

 

 

다음 사람은

너보다 더 잘해주고, 나 더 위해주는 사람 만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