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서운한게 많아요

고민많녀2015.12.14
조회364
현재 이십대 초중반 동갑커플입니다
사귄지 500일쯤 됐구요

연애초기에는 장거리였어요 중학교때 친구였다가 대학교올라가면서 연락하며 사귀게 된 케이스 입니다
그때는 초기라 그런지 주말만되면 세시간거리도 내려오고 보고 싶다고 내려오곤 그랬습니다 연락도 자주하고 날새면서 카톡할때도 많았구요

현재는 40분거리로 많이 가까워 졌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봅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졸업후 내려오고 직장을 잡으면서 바빠졌어요
거리는 가까워졌지만 더 외로워 졌다고 해야될까요..... 일이 끝나면 친구들과 피시방가고 처음엔 말해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만 가고 나랑 이야기도 하면 안되냐고 처음에는 알겠다고 줄여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뿐이더군요 계속 뭐라하니 나만 나쁜사람되는거 같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그치만 서운한건 서운한거라 티도 내보았습니다 그래도 피시방 가는 것은 줄어들지않더군요
속애기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피시방에 안가면 각자 의미없는 카톡하면서 할일하다가 자는것이 반복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장난치는걸 좋아 합니다 연애 초기때나 썸탈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친구에서 사귀게된 케이스라 그런건가요? 연애 초반보다 연인같다는 느낌보단 친구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내가 더 사랑하는 거 같고 하나 하나 서운하다고 해야하나
남자친구는 제 반응이 귀엽고 그래서 장난치는거 랍니다.저도 똑같이 하면 느끼겟지 하고 똑같이 했습니다. 자기도 기분상하더군요.나중에는 진지하게 말해서 내가 싫어 한다니 줄여보겠다고 했습니다. 많이 줄기도 했구요 (예를들어 돼지, 화장실 다녀왔다고 하면 으 냄새나 이런?) 줄긴했지만 장난으로 서운한건 여전하네요
장난도 받는사람 기분이 좋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괜히 예민한건가요?
저는 서로 존중하고 위하며, 아껴주는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요즘들어 내가 연애를 잘하고 있는것인가 그런생각이 자꾸 듭니다 만날때도 아무문제 없는데 유독 헤어지고 나면 싸우는일이 잦습니다. 그리고 이 두 문제만 빼면 너무 잘맞는 커플입니다.

지금은 남친이랑 냉전중입니다 장난 하나에도 예민해져서 나도모르게 짜증을 내버렸습니다. 남자 친구가 이런걸로 싸우는게 웃기다는 군요..저는 또 그말에 서운해서 비꼬는 듯이 이런걸로 싸우니 그냥 나혼자 푼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저 기분 풀어줄려다가 남자친구가 너 알아서 하라고하더니 다음에 연락하자고 톡을보내놓고 저도 읽고 답장을 안해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기를 해봐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또 반복될까봐 걱정입니다
동갑 커플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