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난 용을 피하라는 말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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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떤 글을 보다가 피해야 할 남자 유형 세가지에서
외아들, 지극한 효심을 가진 아들, 개천에서 난 용 등을 본 것 같은데 개천에서 난 용이 나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남자친구는 별거 중인 부모님 사이에서 복잡한 가정환경을 중요한 시기에 겪었지만 정신력과 도전정신으로 지방국립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주는 전액 장학금으로 카이스트에 다니고 있어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는 집에서 백원도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고도 과외로 돈을 벌어 가족들에게 베풀었구요. 젊은 나이에 학생신분을 벗어나기 전부터 대기업 연구원으로 취직이 된 상태이고 기본 심성이 맑은 사람입니다.

약간의 불편했던 점은, 돈을 쓸 땐 쓰지만 쓰면서도 각종 쿠폰을 쓰거나 적립을 적극적으로 하고 물건을 살 땐 꼭 사은품 같은 것을 계속 얘기해서 받는데 티는 안내면서도 썩 유쾌하지 않은 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어렵게 이야기를 했을때 그것을 이해하고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막혀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님은 두분 다 이렇다 할 경제활동은 없으시지만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요구하며 시집살이를 시킨다거나 하실 분들은 아니신데

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개천에서 난 용이 피해야 할 유형의 남자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혹시 살아가다 보면 극복하지 못할 어떤 것들에 부딪히게 되는 것인지 정말 몰라서 알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