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하네요. . . 어떡하죠?

랑이준2015.12.15
조회28,940
36살 결혼 6년차 입니다
6살4살 아들 키우고 있네요.
어제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아내가 저랑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네요
싸운것도 아니었고 어떤 전조도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요
아내가 그러더군요 갑자기 말하는거 아니라고. . .
아이들때문에 많이 고민했지만 도저히 못살겠다고. . .
성격이 너무 안맞는다고 하네요
수없이 노력했지만 바뀌지 않음에 힘들다고. . .

사실 저는 전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7년이라는 연애기간과 6년의 결혼생활
제가아는 아내는 장난으로 으름장으로 가볍게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걸 알기에 어제부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 입니다
저는 자영업이지만 영업이다보니 10시쯤 출근해서 저녁 9시는 넘어야 집에 옵니다
와이프는 직장인이라 일반출근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해서 아이들 찾고 집에서 저녁 먹이고 씻기고. . .
저희 아이들이 일찍자는편이라 집에오면 식구들은 다 자고 있습니다.
전 혼자 뭘먹거나 티비보거나 소주를 먹거나 하죠

네 그래요 저희 정말 재미없게 살아요. . .
제가 여자의 마음을 잘모르는건지
이상황 만으로도 너무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주변에 도와줄 부모님이 계시는것도 아니구
친구가 있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깨끗하고 넓은 곳에서 키우고 싶어서 돈이 없으니 외진 곳으로 이사왔거든요. . .
아이들은 아빠를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도벽 여자 그런문제가 있는건 아니구요
지금자영업 8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어 맞벌이를 할수밖에 없지만
집도있고 차도있고 대출도 갚고있고 조금만 더 지나면 하나 끝나가니 좀더 나아질것 같고. . .
이런 생각들이 제 머리속의 전부입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돈만 생각하는거. .
근데 이 걱정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자영업 이라는게 퇴직금도 없고 내일 망할수도 있는건데. . . 불안함에 생각이 떨쳐지지를 않습니다

아내에게 화를 내거나 비정상적인 욕을 하거나 볁대성향도 아니구요. . 부부관계는 소원합니다. . .
여기에 저 어떤놈입니다 이런 얘기를 하고싶은게 아니구요 정말 모르겠어요
나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내게왜이러는지. .
와이프 바람피울시간도 없습니다 그건 아녜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들때문에라도 이혼하기는 싫구요
생각은 하더라도 이혼이라는 말을하는 아내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 .
차라리 힘들다고 울고 난리를 치는건 이해하겠지만요
더이상 길어져봐야 제 입장에서 변명만 되는것 같네요
아내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지 못한 제 부분들이 너무
너무 싫었던 거겠죠. . .

이런일이 제게 일어나다니 너무 무섭습니다
거족이 흩어진다면 전 살아갈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표현할줄 모르는 남자이지만 전 정말로 아내를 사랑합니다. 밖에서도 험담하거나 불만 말하지도 않구요

소중한 가정을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잘못된 말 한마디에 제가 더 싫어질까봐 말도 못 건네고 눈치만 보입니다. . .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점 질문하시면 대답도 하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