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네이트 판을 처음 해보는 여학생입니다. 친구와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건 제가 한 말 때문이었어요. 체육 시간 중에 너무 유치하게 행동하길래 끝나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손을 씻으며 농담으로 '너 유치해'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차갑더라구요. 그 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 이상하다.' 이랬죠. 뭐 그 다음 날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삐졌습니다. 삐졌다구요. 인사하고 말 좀 걸어보니 완전히 무시당했어요. 아니 투명인간 취급하고 심지어는 귀찮다는 듯 손사래를 치더군요. 그리고 급식 시간에도 원래 기다리고 같이 가는데 기다리기는 커녕 원래보다 더 빨리 먹고 말도 안 하고 절 피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도 못 꺼내고 그렇게 꼬박 1달쯤 지났습니다. 그 뒤로 그 애는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저보고 보라는 듯 팔짱을 끼며 다녔습니다. (그 애 친구는 2명이었는데 그 때는 서로 사이가 좀 나빴었기 때문에 어느 한 명과도 친해질 수 있었죠.) 단단히 삐진 듯 눈길조차 주지도 않았습니다. 제 자신도 너무 속상해서 그날 밤에 톡을 보냈습니다. 긴 문장으로 열심히 누르며 썼습니다. 썼는데 자기도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아 그래서 '이제 화해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는 개뿔. 끝 문장을 보니 '다시 친하게 지내면 어색하니, 친하게 지내지 말자.' 이거였습니다.
그 때부터 전 혼자가 되었습니다. 같이 다니던 방과후도 따로 다니고 급식도 따로 먹고 같이 얘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애는 다른 애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말이죠. 아 물론 주변에 친구들이 꽤 있어서 우리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2명이 생겼어요. 걔네랑도 어울렸지만, 결국 걔네들은 원래 둘이 친한 사이고 서로 잘 맞아서 저랑은 많이 친해지지 못했어요.
그리고서 그 애한테 톡이 왔어요. 하 너무 뻔뻔하고 억울해서 한 대 때리고 싶었어요. 톡 내용은 '우리 너무 멀어진 것 같으니 화해하자.' 장난합니까? 자기가 먼저 친해지지 말자고 했고, 틀어진지 3개월쯤인데 이제 와서 뭘 하겠다고요. 뭐 한 학년 올라가니 친구 관계 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 이건가?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저도 막 막말로 따지고 싶진 않았기에 없는 둥근 말투 굴려가며 이모티콘까지 썼고 우리 사이는 불편한 것 같다고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 연발.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 그럼 지 기분 나쁘다는 거 티내는 거잖아요. 난 둥근 말투 쓰는데 왜 날 배신한 그 애한테 욕 먹어야 되죠? 아 이건 이 때 전이었는데 그 애가 절 보고 뒷담을 깠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더라구요. 아니 더 웃긴 건 자신을 뒷담깐 애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걔랑은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저한테도 그 애 뒷담을 몇 번 까더군요. 그냥 이건 저랑 친하게 지내기 싫어서 핑계 뒀던 거잖아요? 정말 억울합니다.. 얘랑 친하게 지내야 하나요?
친구와의 틀어진 관계, 억울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네이트 판을 처음 해보는 여학생입니다. 친구와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건 제가 한 말 때문이었어요. 체육 시간 중에 너무 유치하게 행동하길래 끝나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손을 씻으며 농담으로 '너 유치해'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차갑더라구요. 그 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 이상하다.' 이랬죠. 뭐 그 다음 날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삐졌습니다. 삐졌다구요. 인사하고 말 좀 걸어보니 완전히 무시당했어요. 아니 투명인간 취급하고 심지어는 귀찮다는 듯 손사래를 치더군요. 그리고 급식 시간에도 원래 기다리고 같이 가는데 기다리기는 커녕 원래보다 더 빨리 먹고 말도 안 하고 절 피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도 못 꺼내고 그렇게 꼬박 1달쯤 지났습니다. 그 뒤로 그 애는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저보고 보라는 듯 팔짱을 끼며 다녔습니다. (그 애 친구는 2명이었는데 그 때는 서로 사이가 좀 나빴었기 때문에 어느 한 명과도 친해질 수 있었죠.) 단단히 삐진 듯 눈길조차 주지도 않았습니다. 제 자신도 너무 속상해서 그날 밤에 톡을 보냈습니다. 긴 문장으로 열심히 누르며 썼습니다. 썼는데 자기도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아 그래서 '이제 화해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는 개뿔. 끝 문장을 보니 '다시 친하게 지내면 어색하니, 친하게 지내지 말자.' 이거였습니다.
그 때부터 전 혼자가 되었습니다. 같이 다니던 방과후도 따로 다니고 급식도 따로 먹고 같이 얘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애는 다른 애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말이죠. 아 물론 주변에 친구들이 꽤 있어서 우리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2명이 생겼어요. 걔네랑도 어울렸지만, 결국 걔네들은 원래 둘이 친한 사이고 서로 잘 맞아서 저랑은 많이 친해지지 못했어요.
그리고서 그 애한테 톡이 왔어요. 하 너무 뻔뻔하고 억울해서 한 대 때리고 싶었어요. 톡 내용은 '우리 너무 멀어진 것 같으니 화해하자.' 장난합니까? 자기가 먼저 친해지지 말자고 했고, 틀어진지 3개월쯤인데 이제 와서 뭘 하겠다고요. 뭐 한 학년 올라가니 친구 관계 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 이건가?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저도 막 막말로 따지고 싶진 않았기에 없는 둥근 말투 굴려가며 이모티콘까지 썼고 우리 사이는 불편한 것 같다고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 연발.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 그럼 지 기분 나쁘다는 거 티내는 거잖아요. 난 둥근 말투 쓰는데 왜 날 배신한 그 애한테 욕 먹어야 되죠? 아 이건 이 때 전이었는데 그 애가 절 보고 뒷담을 깠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더라구요. 아니 더 웃긴 건 자신을 뒷담깐 애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걔랑은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저한테도 그 애 뒷담을 몇 번 까더군요. 그냥 이건 저랑 친하게 지내기 싫어서 핑계 뒀던 거잖아요? 정말 억울합니다.. 얘랑 친하게 지내야 하나요?
+ 아무튼 갑자기 욱해서 제 생각대로 썼긴 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