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선악의 개넘이나 도덕적이고 원론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 아니고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원론에 지우친 담론은 삼가해 주세요.
딸을 현명하게 결혼시키려면 절대 신혼집을 해주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친정부모님이 딸에게 신혼집을 해주면 정말 만만찮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결혼시에 여자가 남자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여자는 결혼을 하는게 아니라 시집을 가는 겁니다.(물론 남자도 장가를 간다고 표현을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장가를 가는 남자는 없습니다. 결혼을 해도 자기집 자기 부모를 떠나지 않는 구조니까요.그리고 남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처가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으로 호칭하지 않습니다.장인 장모라고 하지요. 요즘도 나이 드신 분들중에서는 사위가 장인 장모를 아버님 어머님 하면 도리에 어긋난다고 호통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여기서 모든 문제가 발생합니다.원래 누군가가 내집으로 오겠다 하면 내집에서 그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책임지고 다 합니다. 손님이 예의상 휴지나 과일을 사갈수는 있지만 상과 음식 모든것까지 맞이하는 쪽에서 책임지고 준비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며느리를 데려 와도 선물은 받아도(예단이죠) 집자체를 해오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장남은 그 집안의 대를 이어야 했기에 결혼을 하면서 분가를 한다는 것은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부모랑 동거를 했고 장남과 맏며느리는 결혼과 동시에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가 부모 돌아가시면 그집을 물려받는 구조였습니다.그러나 차남부터는 결혼과 함께 따로 나가 살았는데 아들이 많은 집은 무척이나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차남 이하의 며느리들에게 네가 집 해와 이렇게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시댁은 사람을 맞이하는 쪽이고 며느리는 그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간혹 친정집이 신혼집을 마련해 주는 경우도 잇었는데 이럴 경우에는 데릴사위라는 전제 조건이 있었습니다. 즉 처가가 집을 마련해 준다는 것은 사위가 내집사람이 된다.. 내가 사위를 맞이하는 입장이 되고 사위가 내집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어떻거나 우리의 미풍양속은 절대로 내집에 오는 사람에게 주거지까지 마련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실제로 이렇게 살았습니다.서로 별 불만도 없었습니다. 초가삼간일망정 자기 조상 자기 뿌리 다 파서 내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살집까지 마련해 오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선물이야 받았지요. (예단 그것도 아주 많이 받지는 않았습니다.선물이고 성의의 표시니까요)
그뒤 결혼생활이 수월하냐 힘드냐는 시부모나 시댁식구들의 인성에 달린 문제지만 적어도 우리 조상들의 결혼은 여자도 여자를 낳고 키운 집안에도 너무나 부담을 때려 안기지는 않는 그런 젊잖은 구조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시 이야기를 현대로 옮기겠습니다.어떻던 결혼은 아직도 여자가 남자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가장은 남자이며 권위도 남자에게 실어 주는 전통은 죽지 않았습니다. 시부모의 서슬은 아직도 대부분의 집안에서 서슬퍼렇게 살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여기 네이프 판만 봐도 시부모는 아직도 갑오브갑입니다)
그런데 여자가 집을 해가면 남자쪽에서는 일단 좋아는 하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우리 아들이 기죽지 않을까 마누라에게 잡혀 살지 않을가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공동명의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처가 입장에서 보면 사위가 단독으로 집을 사면 절대 딸이름으로 공동명의해 줄 사람들이 아닌데 여자가 집을 사면 사위와 공동명의를 요구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합니다.
즉 여자는 남자가 집을 사면 공동명의는 꿈도 못꾸고 당연히 남편 단독 명의의 집이 될것을 예상하는 것에 비해 여자가 집을 사면 남자쪽은 좋으면서도 한편 심란하기도 한겁니다. 그건 우리나라의 결혼이 아직 남녀평등을 이루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남편은 가장이요 한 집안의 우두머리이니 힘과 권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아마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안 깨질 겁니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박물관에나 가 있을 만한 케케묵은 사고방식 같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 가정에서는 남존여비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걸 어쩝니까?
남자가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집은 부인 이름이면 남편쪽 전선에서는 혼란과 불안이 조성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것 큰일 났습니다.
사위가 공동명의를 요구하는데 (친정 아버지도 남자이니 사위 마음 알거 아닙니까?)
해줄수도 없고 안해줄수도 없습니다.
사위랑 공동명의를 해주자니 사위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확신도 없는 상황에서 선뜻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딸 명의로만 하자니 사위가 삐질게 분명합니다. (남자는 여자와 다릅니다. 분명히 안될 만한 일이래도 자기 뜻대로 안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틀어집니다.)
시부모가 아들명의로 집 해주면서 절대로 겪지 않을 고민을 친정집 부모들은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친정부모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절대로 시집가는 딸에게 집만은 해주지 않습니다.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크니까요.실제로 사위와 공동명의로 집을 해준 어떤 친정 아버지는 결혼 1년만에 사위가 바람이 나면서 사위에게 집값의 절반을 뺏기고 딸을 이혼시켜야 했습니다.(자세한 과정은 모르겠지만 법원의 판결이 그렇게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신혼집을 딸의 단독 명의로 해준 어떤 친정 아버지는 결혼후 이유없이 계속되는 사위의 폭언과 구박에 딸이 힘들고 지쳐가는 과정을 두눈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친정부모님들이 택한 방법은 어떤 경우에도 신혼집만큼은 시댁에 맡기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한동안 옳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딸은 시댁으로 들어갔고 (분가를 하던 합가를 하던 며느리는 어차피 시댁 족보에 오르는 사람)
집은 딸을 데려가는 쪽에서 알아서 해결했고
그렇게 사위와 딸은 아무말 없이 서로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너무나 너무나 많이 올라 버렷습니다. 세상이 바뀐 거죠.
조선시대처럼 차남 이하 아들들에게 초가삼간 한칸 마련해 주면 그만인 세상도 아니고
1970-90년대처럼 집값이 시댁에서 무리없이 마련해 줄수 있는 시대도 지나간 겁니다.
그래도 저는 일단 한국에 사는한 딸과 사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친정부모가 신혼집에 관여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런걸 제안합니다. 이건 실제로 제가 실행하고 싶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신혼집은 어떻던 내딸의 호적을 파가는 시댁이 알아서 하고
친정 부모는 집 대신 약정 형식으로 현금을 증여하는 겁니다.
시댁에 주는게 아니라 사위와 딸에게요.
왜냐면 시댁에는 예단이 따로 가니까요.그리고 친정부모님이 명절에 사위 불러 노동 시키겠습니까?
하지만 며느리가 된 딸은 시댁에 대한 의무가 자기 남편과는 비교가 안되게 많을 것이니까 시부모는 남의 딸을 데리고 간 것만으로도 만족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신혼집은 자기들이 부담하고 자기 아들 명의로 하고요.
그래서 전 사위에게 이렇게 말할 생각입니다.
집은 문제가 많이 발생할것 같아서 못해준다.
대신 내딸과 3년동안 (외도 폭력 그런 문제없이 원만하게 살면-3년 살아보면 사위의 인격 대충 다 파악되므로 ) 행복하게 잘 살면 결혼시에 너의 부모가 감당한 집값 만큼 나도 내딸에게 증여하겠다. 너의 부모님이 사준 집에서 내딸과 문제없이 살았듯이 내가 내딸에게 준돈을 내딸이랑 같이 (애도 키우고 집도 넓히며 저축도 하고 같이 여행도 하고 ) 사이좋게 나눠 쓰고 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부부는 시간차를 두고 시부모에게 집을 친정부모님에게 현금을 받아 둘이 좀더 넉넉하고 행복하게 자기 자식들 키우며 잘 살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결혼시에 시댁에서 받은 신혼집을 떠나 이사갈때는 친정 부모가 증여한 현금을 보태 부부 공동명의를 해도 상관없을 것이고 시댁도 그문제에 있어서 아들 처음 결혼시킬 때처럼 그렇게 첨예하게 안테나를 곤두세우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딸을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선악의 개넘이나 도덕적이고 원론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 아니고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원론에 지우친 담론은 삼가해 주세요.
딸을 현명하게 결혼시키려면 절대 신혼집을 해주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친정부모님이 딸에게 신혼집을 해주면 정말 만만찮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결혼시에 여자가 남자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여자는 결혼을 하는게 아니라 시집을 가는 겁니다.(물론 남자도 장가를 간다고 표현을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장가를 가는 남자는 없습니다. 결혼을 해도 자기집 자기 부모를 떠나지 않는 구조니까요.그리고 남자는 엄밀한 의미에서 처가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으로 호칭하지 않습니다.장인 장모라고 하지요. 요즘도 나이 드신 분들중에서는 사위가 장인 장모를 아버님 어머님 하면 도리에 어긋난다고 호통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여기서 모든 문제가 발생합니다.원래 누군가가 내집으로 오겠다 하면 내집에서 그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책임지고 다 합니다. 손님이 예의상 휴지나 과일을 사갈수는 있지만 상과 음식 모든것까지 맞이하는 쪽에서 책임지고 준비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며느리를 데려 와도 선물은 받아도(예단이죠) 집자체를 해오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장남은 그 집안의 대를 이어야 했기에 결혼을 하면서 분가를 한다는 것은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부모랑 동거를 했고 장남과 맏며느리는 결혼과 동시에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가 부모 돌아가시면 그집을 물려받는 구조였습니다.그러나 차남부터는 결혼과 함께 따로 나가 살았는데 아들이 많은 집은 무척이나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차남 이하의 며느리들에게 네가 집 해와 이렇게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시댁은 사람을 맞이하는 쪽이고 며느리는 그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간혹 친정집이 신혼집을 마련해 주는 경우도 잇었는데 이럴 경우에는 데릴사위라는 전제 조건이 있었습니다. 즉 처가가 집을 마련해 준다는 것은 사위가 내집사람이 된다.. 내가 사위를 맞이하는 입장이 되고 사위가 내집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어떻거나 우리의 미풍양속은 절대로 내집에 오는 사람에게 주거지까지 마련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실제로 이렇게 살았습니다.서로 별 불만도 없었습니다. 초가삼간일망정 자기 조상 자기 뿌리 다 파서 내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살집까지 마련해 오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선물이야 받았지요. (예단 그것도 아주 많이 받지는 않았습니다.선물이고 성의의 표시니까요)
그뒤 결혼생활이 수월하냐 힘드냐는 시부모나 시댁식구들의 인성에 달린 문제지만 적어도 우리 조상들의 결혼은 여자도 여자를 낳고 키운 집안에도 너무나 부담을 때려 안기지는 않는 그런 젊잖은 구조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시 이야기를 현대로 옮기겠습니다.어떻던 결혼은 아직도 여자가 남자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가장은 남자이며 권위도 남자에게 실어 주는 전통은 죽지 않았습니다. 시부모의 서슬은 아직도 대부분의 집안에서 서슬퍼렇게 살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여기 네이프 판만 봐도 시부모는 아직도 갑오브갑입니다)
그런데 여자가 집을 해가면 남자쪽에서는 일단 좋아는 하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우리 아들이 기죽지 않을까 마누라에게 잡혀 살지 않을가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공동명의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처가 입장에서 보면 사위가 단독으로 집을 사면 절대 딸이름으로 공동명의해 줄 사람들이 아닌데 여자가 집을 사면 사위와 공동명의를 요구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합니다.
즉 여자는 남자가 집을 사면 공동명의는 꿈도 못꾸고 당연히 남편 단독 명의의 집이 될것을 예상하는 것에 비해 여자가 집을 사면 남자쪽은 좋으면서도 한편 심란하기도 한겁니다. 그건 우리나라의 결혼이 아직 남녀평등을 이루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남편은 가장이요 한 집안의 우두머리이니 힘과 권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아마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안 깨질 겁니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박물관에나 가 있을 만한 케케묵은 사고방식 같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 가정에서는 남존여비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걸 어쩝니까?
남자가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집은 부인 이름이면 남편쪽 전선에서는 혼란과 불안이 조성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것 큰일 났습니다.
사위가 공동명의를 요구하는데 (친정 아버지도 남자이니 사위 마음 알거 아닙니까?)
해줄수도 없고 안해줄수도 없습니다.
사위랑 공동명의를 해주자니 사위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확신도 없는 상황에서 선뜻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딸 명의로만 하자니 사위가 삐질게 분명합니다. (남자는 여자와 다릅니다. 분명히 안될 만한 일이래도 자기 뜻대로 안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틀어집니다.)
시부모가 아들명의로 집 해주면서 절대로 겪지 않을 고민을 친정집 부모들은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친정부모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절대로 시집가는 딸에게 집만은 해주지 않습니다.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크니까요.실제로 사위와 공동명의로 집을 해준 어떤 친정 아버지는 결혼 1년만에 사위가 바람이 나면서 사위에게 집값의 절반을 뺏기고 딸을 이혼시켜야 했습니다.(자세한 과정은 모르겠지만 법원의 판결이 그렇게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신혼집을 딸의 단독 명의로 해준 어떤 친정 아버지는 결혼후 이유없이 계속되는 사위의 폭언과 구박에 딸이 힘들고 지쳐가는 과정을 두눈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친정부모님들이 택한 방법은 어떤 경우에도 신혼집만큼은 시댁에 맡기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한동안 옳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딸은 시댁으로 들어갔고 (분가를 하던 합가를 하던 며느리는 어차피 시댁 족보에 오르는 사람)
집은 딸을 데려가는 쪽에서 알아서 해결했고
그렇게 사위와 딸은 아무말 없이 서로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너무나 너무나 많이 올라 버렷습니다. 세상이 바뀐 거죠.
조선시대처럼 차남 이하 아들들에게 초가삼간 한칸 마련해 주면 그만인 세상도 아니고
1970-90년대처럼 집값이 시댁에서 무리없이 마련해 줄수 있는 시대도 지나간 겁니다.
그래도 저는 일단 한국에 사는한 딸과 사위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친정부모가 신혼집에 관여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런걸 제안합니다. 이건 실제로 제가 실행하고 싶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신혼집은 어떻던 내딸의 호적을 파가는 시댁이 알아서 하고
친정 부모는 집 대신 약정 형식으로 현금을 증여하는 겁니다.
시댁에 주는게 아니라 사위와 딸에게요.
왜냐면 시댁에는 예단이 따로 가니까요.그리고 친정부모님이 명절에 사위 불러 노동 시키겠습니까?
하지만 며느리가 된 딸은 시댁에 대한 의무가 자기 남편과는 비교가 안되게 많을 것이니까 시부모는 남의 딸을 데리고 간 것만으로도 만족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신혼집은 자기들이 부담하고 자기 아들 명의로 하고요.
그래서 전 사위에게 이렇게 말할 생각입니다.
집은 문제가 많이 발생할것 같아서 못해준다.
대신 내딸과 3년동안 (외도 폭력 그런 문제없이 원만하게 살면-3년 살아보면 사위의 인격 대충 다 파악되므로 ) 행복하게 잘 살면 결혼시에 너의 부모가 감당한 집값 만큼 나도 내딸에게 증여하겠다. 너의 부모님이 사준 집에서 내딸과 문제없이 살았듯이 내가 내딸에게 준돈을 내딸이랑 같이 (애도 키우고 집도 넓히며 저축도 하고 같이 여행도 하고 ) 사이좋게 나눠 쓰고 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부부는 시간차를 두고 시부모에게 집을 친정부모님에게 현금을 받아 둘이 좀더 넉넉하고 행복하게 자기 자식들 키우며 잘 살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결혼시에 시댁에서 받은 신혼집을 떠나 이사갈때는 친정 부모가 증여한 현금을 보태 부부 공동명의를 해도 상관없을 것이고 시댁도 그문제에 있어서 아들 처음 결혼시킬 때처럼 그렇게 첨예하게 안테나를 곤두세우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래도 인성이 괜찮은 사위라면 친정 아버지의 깊은 뜻을 헤아려 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