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지난 아기데리고 병문안가는게 당연한건가요?

아기엄마2015.12.17
조회11,676
이제 13개월 아기키우는 엄마입니다.

엊그제 시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셔서 입원중이세요. 생명과 관계된 큰 수술은 아니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어서 하시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집에서 차로 한시간거리 병원에 계셔서 아기아빠는 수술 날 다녀왔고 저는 아직이에요.
아기보고싶어하시니 데리고가면 좋겠지만.. 다른곳도아니고 병실이라 좀 꺼려지더군요. 친정에 잠깐 맡기고 주말에 가려고했는데 남편이 안데리고 가면 서운해할거래요... 하아ㅜㅠ

잠깐 다녀오는거 어떤가싶기도하지만 지난 메르스 때도 그렇고 12세미만은 병문안 삼가라는 권고도 있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어른들은 안그러신가봐요. 아픈 환자들 모여있는 병실... 아기데리고 가기 싫어요ㅠ 안그래도 요즘 아기들 감기,폐렴,장염이 유행이라는데...

죽끓여서 가려고 준비하다가 답답해서 넋두리 해봅니다ㅠ 이러는 제가 너무 유난떠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데리고 다녀오겠지만 영 찝찝하네요. 안전불감증이라고 해야하나요? 별일없겠지.. 하는 마인드가 싫어요.

제가 유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