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서 피부관리 티켓 샀다가 당했어요ㅠ

하내돈2015.12.18
조회61,018

우와ㅠㅠ

저 톡 처음되보네요 신기하다.............가 아니고

댓글 하나하나 다 열심히 읽어봤습니다ㅠㅠ

그 당시에도 제가 열변을 토하며 패키지 설명하는 원장님께

제가 있다가 약속이 있다, 일단 받아보고 좋으면 그때 결정하겠다 라고 말씀드렸는데도

가볍게 묵살.....당한 상황이었답니다ㅠㅠ

주말내내 피부상태 좀 보고 항의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피부가 ㅋㅋㅋㅋ 피부가 ㅋㅋㅋㅋㅋ 원래 필링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새살이 돋고 해야하는데

각질도 안일어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건조하기만햌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턱에는 상처났어욬ㅋㅋㅋㅋ 후.... 내 5만원....

치밀어오르는 울화를 못참고 소셜에 1:1 문의글을 남겨놓았습니다....

소셜 피부관리 티켓 중에 칭찬만 가득한 상품을 보신다면 한번쯤은 의심해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저처럼 의자에 앉혀놓고 좋은얘기써달라고 강요받아 마지못해 작성한 후기일지도 모르거든요...^_ㅠ..

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음......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감사합니다!!!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정말 너무 궁금하고, 앞으로 저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길 바라는 마음에 가장 많이 보시는 판에 올려봅니다.

 

 

 

소셜에서 관리실(에스테틱) 티켓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어제 구매해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여태 관리실이나 피부과 다니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허허


원래 다 이런건지 궁금해서요



보통 처음 가게되면 피부 상태 진단-상담-시술 또는 관리-결제 이렇게 하지 않나요?

알라딘필링 상품과 재생관리 두가지 상품을 5만원에 구매하고 저녁 6시에 방문했습니다.

사이트에서 봤던 크기보다 규모가 작고.. 관리실에 손님이 저 혼자라서 살짝 당황했는데

50대 정도 되어보이는 원장 (상담 전문)님이 상담실로 들어오라고 하더니

제 나이를 보고는 바로 말을 놓으시더라구요. 제 이름이 소영이면 '소영아. 소영아. 그랬니? 뭐했니? 어쨌니?'


처음 봤고, 엄연히 업주와 고객 관계인데도 마치 명절에 큰 엄마와 대화하는 듯한 상황이 불편한 상태에서

얼굴 슥 보고는 제 피부는 맞춤관리가 필요한 피부라며 피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도 없이

300 만원대의 패키지를 60프로 할인해주겠다며 구매를 강요했습니다. 소위 영업이라고 하죠?

(본인이 제 피부를 보고 투자하는 거라며, 나중에 제 피부가 좋아지면 제 지인들도 자연스럽게 이 샵으로 오게 될거라는데 저는 다단계 상담 듣는 줄 알았어요)

처음엔 이해했죠. 정성스럽게 설명해주시는 쓸데없는 패키지 설명을 성의껏 듣고 리액션도 하고 조심스럽게 거절했습니다만.

100만원대 패키지가 부담스러우면 한 80만원대 패키지는 어떻냐며 패키지가 알을 낳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30만원대의 재생관리를 저에게 애원하시듯 강요를... 어렵게 어렵게 거절을 반복하며 상담만 약 40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야 옷사입지말고 피부에 투자해~ 너는 연말인데 모아놓은 돈도 좀 쓰고 그러지 그러니 소영아?'

라면서 처음과 다른 '굳은 표정'으로 상담실에서 나가시더라구요. 촤하하 관리 받고 좋으면 어련히 단골될까.

 

 


 

이게 끝이 아닙니다.

 

 

 

 


관리를 받으려고 침대에 누워서 기다리는데 관리 원장(역시 50대)님이 또 따로 계시더라구요.

이분도 똑같이 반말을 시전 ㅋㅋ하시더니 제 피부는 알라딘 필링 받으면 안되는 피부라면서

본인 마음대로 상품이 다른 필링제를 도포...하시고는 이게 더 좋은 상품이야 이게 더 고급상품이야 

내가 소영이 피부 생각해서 더 좋은거 해주는거니까 후기 좋게 써줄거지? 그럴거지? 하시면서 또 강요를.

그리고는 또 재생관리에 대한 영업을 하시는겁니다... 관리 받는 동안 내내요. 진짜 너무 불편했어요......

어쨋든 이름 모를 다른 필링과 재생관리 같지 않은 재생관리 (모델링팩+재생비비발라주는것) ㅋㅋㅋ까지 받고

속으로는 절대 후기 안써야지 절대 안써야지 하면서 옷갈아입고 집에 가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 원장이 저를 또 붙잡고 상담실로 데려가더니... 재생관리에 대한 영업을... 또!!!!!!!!!!

그때부터 제 표정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까 본인들이 더 좋은 필링으로 바꿔서 관리해줬으니

지금 본인이 보는 앞에서 후기 좀 좋게 써달라더군요^^.. 와 이건 진짜 강요 오브 강요 아닌가요?

제가 성격이 또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 소심한 성격이라 싫다고는 말 못하고 제가 와이파이가 아니면 좀 느려서

여기서 쓰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에 가서 써드리겠다고 하니까 관리실 와이파이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는 센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피부관리 너무 만족스럽고 좋다고 쓰고 관리실을 뛰쳐나와버렸네요..(바로 삭제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받은 필링은 약초필...

더 좋은거고 더 고급이라며 입 바른 소리 하시더니 알라딘필링과 가격 동일.. 


그러나 제가 알라딘 받으려던 이유가 색소침착 이었는데 

약초필은 여드름 많은 피부에 효과있는 거라며..

저 얼굴에 여드름이 많진않은데..좁쌀 몇개 없고 다 착색된 자국이라는^^..


결국 5만원을 버리고 왔습니다.

좋아진 것도 하나도 모르겠어요 진심 똑같아요 

집에서 스크럽제로 빡빡 문대고 고무팩하면 이 상태일거에요.



소셜 피부관리는 다 이런가요?


바쁘신 분들 위해서 3줄 예약


1. 소셜 피부관리 티켓 첫 구매

2. 관리전 상품영업/강매 40분 - 관리40분 받는 내내 강요 - 관리끝나고 상품영업또20분

(반말/무시는 기본, 상품도 마음대로 바꿔서 관리해줌)

3. 본인들이 보는 앞에서 좋은 후기 적어달라고 못나가게 지키고 서있음 정말 무서움


어쩐지 후기들이 칭찬 일색이더라니.......................................

소셜 후기 믿지마세요.............

 

 

ps1.  상담원장과 저의 주거니받거니...

1. 신용카드 안가져왔어요 - 체크카드로 결제해
2. 체크카드에 그만한 큰 금액이 없어요 - 그럼 30만원짜리 패키지해
3. 30만원도 없어요 - 그럼 일부금액만 미리 선불하고가
4. 연말이라 지출이 많아서 생각좀 해봐야해요 - 옷사지말고 피부에 투자해
5. 연초까지 생각해볼게요 - 12월 특가 이벤트야
6. 죄송... - 넌 모아놓은 돈도 좀 쓰고그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