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퍼피 상식 애완견 주인의 예의범절 중요

정퍼피클럽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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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퍼피 상식 애완견 주인의 예의범절 중요
20대 여성이 지하철 안에서 자신이 데리고 탄 개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승객들의 청소 요구에 오히려 화를 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예절과 법규 준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애완견협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애완견 인구는 300여만명에 달하지만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중 일부가 개를 키우는데 최소한의 예절과 애완견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아 적지 않은 환경 문제 및 사회 문제를 낳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애완견에 대한 법규 준수 문제다. ‘개똥녀’로 지목된 여성처럼 현행 철도법에 엄연히 지하철에는 개를 데리고 탑승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도 개를 데리고 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지하철에서 일부 애완견은 배설물을 쏟아내는가 하면 소음공해도 일으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지하철 승객들의 불쾌감이 고조되고 있다.

회사원 정찬두씨(39)는 “털 알레르기가 있어 강아지 등이 있으면 매우 힘들어지는데 요즘 일부 승객들이 보호장구에 넣지도 않은채 개를 그냥 데리고 지하철에 승차하는 경우가 많아 매우 힘들다”며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예의를 요구했다.

근래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유기견이다. 자신의 집에서 키우다 개가 병들거나 문제가 생기면 밤에 몰래 거리에 버려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의사들은 만약 병든 개에 사람들이 물릴 경우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개의 배설물에 병균이나 기생충등이 많아 이 또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경고한다.

애완견 주인들의 예절 실종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곳은 공원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다. 애완견을 데리고 외부로 나갈 경우 외국처럼 개의 배설에 대비해 의무적으로 비닐봉투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매우 적다. 자신이 키우는 개가 공공시설에 배설을 해도 그냥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아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불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H아파트의 화단 앞에는 “이곳은 개의 배설물 장소가 아닙니다. 반드시 개주인이 배설물을 처리해주십시요”라는 푯말이 붙어 있을 정도다. 이 아파트의 경비원 김모씨(54)는 “애완견을 키우는 일부 사람들이 개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배설을 해도 치우지 않고 그냥 내려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입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경우, 배설물뿐만 아니라 개가 짖어대는 소음도 큰 문제다. 바로 앞집에서 짖어대는 개소리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개주인들이 애완견을 키우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알겠으나 그 즐거움을 만끽하기위해서는 타인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 그것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데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이다. 그 예의도 못지키면서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것은 극단의 이기주의다”고 박재원(28, 대학원생)은 애완견 주인들의 무례를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