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담, 도와주세요

2015.12.19
조회134
안녕하세요
이제 막 진지한 연애를 시작하는 어린 학생으로서 현명한 인생선배님들에게 조언듣고싶어서 결시친에 글 올립니다. 
한살 연상 선배와 연애하고있는 20대 여대생입니다. 선배를 알고지낸건 5개월인데 정식으로 교제 시작한지는 2개월 정도 되었네요. 연락도 자주자주 해주고 서로 많이 아끼며 예쁜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이제 겨울방학이 시작되서 저는 기숙사에서 나와 집으로 왔고 선배는 저와는 다른 주에 살아서 몇일 있다가 집으로 가게되었어요. 문제는 어제 선배가 친구들과 논다는건 알았는데 늦저녁부터 새벽까지 계속 연락이 안돼서 잠깐 연락되었을때 오늘 계속 연락 안돼서 속상하다, 오늘은 재미있게 놀고 내일은 연락해서 내 기분 풀어줘라 라고 말했어요. 근데 오늘 아침이 되서도, 오후 12시가 지나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자존심 세우고 기다릴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먼저 연락했어요, 아직도 자냐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새벽에 자다가 깼다가 하고 지금은 룸메이트들이 집 갈 준비해서 도와주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듣고 저는 화가 나서, 선배가 누구 만나고 뭐 하고 이런건 걱정하거나 의심하지 않는데 이런식으로 술만 마시면 내 생각은 전혀 안하고 집에서 걱정하고있을 내 마음은 완전히 무시하는게 너무 속상하다. 이럴때마다 정말 그냥 정신이 없어서 연락이 없는건지 나한테 그만큼의 애정도 없어서 그러는건지 헷갈리고 너무 힘들다. 단지 가끔가다 연락 한 두번 해주길 바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힘드냐. 라고 투정을 했네요.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데요. 지난 밤은 정말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자기고 누구랑 있는지 아니까 걱정할거라고 생각안했다네요. 너무 늦었는데 계속 연락하기도 그렇고 핸드폰도 계속 가지고있지 않았고. 자기가 애정표현도 잘 못하고 너 많이 사랑받는 느낌 받게 해주지못하는것도 안다고 미안하다고.. 지난 여자친구한테는 너무 애정을 많이 주고 올인해서 자기가 잃은게 너무 많았다, 내가 이번에도 그랬다가 너를 잃을까봐 너무 걱정된다 라고도 했어요. 그걸 듣고 저는 나랑 그 여자랑 같은 사람이 아니니 다른걸 원한다고, 난 오빠가 애정표현 많이 해주고 그러는걸 바라는데 그걸 죽어도 못하겠으면 지금 말하라고 했어요. 
결국 장문의 문자로 선배가 난 너를 너무 좋아한다, 지금 떨어져있어서 너무 보고싶고 힘들다. 내가 더 잘하고 다시 한번만 자기가 표현할수있게 기회를 달라고 했어요. 네가 상처받는 모습 보니까 자기가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고, 다시는 그런 기분들지 않게 하겠다고. 저는 일단 못믿겠지만 알겠다고 했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제 선배도 내일이면 고향집으로 내려가고 저도 지금 본가에 있어서 앞으로 한달동안 서로 못봐요. 전 앞으로 당분간만이라도 조금 거리를 두고 서로 조심하면서 지내고싶은데 서로 물리적 거리도 멀고 얼굴 보고 이야기도 못하니까 그렇게 하면 정말 서로 멀어질까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선배와 대화할때 예전처럼 애교부리고 애정있게 대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도 조심하면서 좀 데면데면하는게 좋을까요? 
사귀기 시작하고 처음있는 싸우는듯한 상황이였는데 제가 너무 철없게 군건 아니겠지요?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하는게 현명할지 감이 안와서 이렇게 도움 청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