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좀 들어주3) 학교에서 있었던 일

ㅇㅇ2015.12.20
조회177
얼마전에 겪은 일이라 아직도 현실로 와닿지가 않아서 넋두리겸 글을 써봐요중간중간 동성애자, 파쿠리 등 일부 사람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주제가 있으니 불편하시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맞춤법, 띄어쓰기 틀릴수도 있어요. 음슴체로 쓸게요.




ㅎㅇ 곧 고3이되는 여고생임나는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고 많은 친구들보단 적은 친구들을 최대한 챙기자 라는 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임 친구들을 많이 사귈만한 능력도 안됨우리반엔 작년부터 같은반이였던 친구ㅡ이하 Aㅡ가 있음. 같이 덕질(ㅋㅋㅋ)하면서 친해진 친구인데 작년 6명이 다르게 반이 찢어지고 A랑만 같은반이 됨. 나는 무척 기뻤고 걔랑 잘 지냄. 미술부 친구중 한명인 애도 있었고 건너건너 알게된 친구랑도 같은반이고 반친구들이 너무 웃겨서ㅋㅋㅋ 시끌시끌한 학교생활을 보냄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임. 얼마전에 진로부분 생기부 작성을 마감한다고 진로동아리 부장들은 한 활동을 요약해서 제출하라는 말이 있었음. 그래서 정리하니까 너무 내용이 빈약해서 애들에게 급하게 활동을 부풀려서 내자고 말을 했음(하려고 했는데 못한것들로) 애들한테 소감이나 그런거 갠톡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1학년 애만 보내고 2학년들은 안보내는거임


2학년들이야 뭐.. 워낙 ㅋㅋ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 여하튼 그래서 1주일정도 기다렸다가 갠톡을 받았는데 A만 갠톡을 안보내는거임. 그래서 왜 안보는거임 물어보니까 내가 보내달라고 한 활동은 시디과랑 맞지않으니까 하지말자는거야ㅋㅋㅋ(이미 애들한테 갠톡 다 보냈고 원하는 활동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것때문에 톡으로 말다툼이 있었음


마치 조별과제에서 총대를 맨 사람처럼 엄청 고생을 했음 너무 힘들어서 같은 진로동아리 친구-이하 B-한테 하소연을 좀 했음 A랑 이러이러 하게 좀 다퉜다~ 이런식으로. 근데 그 말을 듣고 B가 전화통화를 할 수 있냐고 하길래 새벽에 전화를 통해 들은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멘탈 바사삭

B도 말할까 말까 고민 엄청 하다가 한 얘기임. 얘기하면서도 A랑 내사이를 이간질 하는게 아니냐고 엄청 걱정함 
A가 나를 잘 안챙기는 느낌은 계속 들었지만 이럴줄은 몰랐던게 A가 B네 반에 계속 ㄱㅏ서 B가 친구들과 있을때 나에대한 뒷담화를 했다는 것임
처음에는 '별로이다' '잘 안맞는다' 하더니 나중에는 '정이 확 떨어져서 같이 다니기도 싫다.' '이번 년도만 잘 지내고 다음년도부턴 쌩하게 지낼것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것임.
그리고 A가 폰을 안내다가 걸린적이 있는데 그걸 꼰지른게 자기이고 반에서 다 아는 사실이라고 허위로 진술하고ㅋㅋㅋㅋ..(근데 웃긴것은 내가 걔폰을 자주 빼주는데 그게 꼰지른 사람이 할만한 행동임?ㅋㅋㅋㅋㅋ)
우리반 애들 다 나를 싫어한다는 뭐 이런내용이였다고함
B도 처음에는 둘이 잘 해결하겠지~ 이랬는데 나중에 되서야 내 뒷담화가 너무 심해지니까 얘길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다고 함 (결국 분위기타서 말해주었지만)

그리고 나랑 사귀었던 C라는 애한테도 가서 '내가 걔 그림을 파쿠리했다' 이런식으로 말도 했나봄 (여기가 제일 얼탱ㅇㅣ였음 ㄹㅇ얘그림이랑 내 그림이랑 뭐가 비슷한거지?)



만약 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가 나는 행동을 하거나 파쿠리를 한게 의심되면 내게 말을 한다는 선택지는 없었던 걸까 생각도 들고 내게 기대할만한 것들은 전혀 없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나랑 지낼때는 자기 고민도 내놓고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했는데 그런 얘기를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거임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다음날 걔한테 물어보고 걍 따로 다니기로 합의함. 중학교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1학기,2학기에 이런일을 당하니까 멘탈 수습이 안됨..ㅋㅋ 더이상 친구사귀기가 무섭달까

정황없는 글 읽어줘서 감사~~S2S2 그냥 넋두리 글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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