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해...

보고싶다2015.12.20
조회248

우리는 처음 만남부터 서로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었지.
서로 똑같은 취미를 가졌고 남매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닮았고 그래서 쉽게 친해졌어.
그리고 첫 만남 두 달 만에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지.
난 처음하는 연애였고 내 고백을 찬 누나가 고백하고나서 그랬지 "내가 모태솔로와 사귄다니"
정말 행복했고 그 기억들 생각하면 지금의 시간은 말도 안되는 것만 같아...

나는 항상 내가 더 잘하고 더 사랑해준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내 모습을 돌아보고
깨달았어... 항상 내가 "사랑해"라고 말하면 누나가 "내가 더" 라고 말해줬던 것처럼 누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날 더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
결국 버티고 버티다가 내가 마음 떠나게 만들고 마지막까지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서 내 스스로가 정말 끔찍하고 이제 그만 누나를 놓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정말 이기적이고 한심하지만, 매일 기도한다?
꼭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누나가 다시 돌아보고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또 나 또한 변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래서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났을 때...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게...
오늘도 기도할게... 미안해 그리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