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아서 여러분들의 충고종 듣고싶어서요‥‥
시모와 이제 함께 살게 될 23년차 맞벌이 주부예요‥
시모는 치매중기고 혼자선 시골에서 밥을 해서 드실 여력이 안되시구요‥‥
그래서 같이 살아야 하는데 애들도 다 큰 성인이고
울부부 또한 싹싹하지 못하고 둘다 쫌 무뚝뚝한 편이라 집에 넷이 있어도 집이 절간이죠 ‥ ‥
그런데 시모까지 모셔야 하니 더 절간이 되더라구요
제 맘에 문이 열리지 않는건 남편 때문이죠 ‥
일주일전에 토욜 친정큰언니네가 이사를 해서 집들이 날을 잡았읍니다‥ 그런데 그날 시엄니기 서울 딸네집에 갔다가 내려오시는 날로 전 알고 있었구요 ‥
그래서 내가 우리 그날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하니까 나보고 그걸 물어보는 자체가 잘못 된거 아니냐고 버럭 하네요 ‥ 그전에 서로 쪼굼 감정들이 안좋았고요‥‥ 그래서 더 서로가 승질이 났던거같아요‥
그래서 친정엔 딸 폰으로 전화해서 울끼리 다녀오라하고 자기는 술마시러가고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죠 ‥
친정엄마를 비롯해 형제들 다 모였지만 ‥
전 그자리에 좋은기분으로 간게 아니라서 더 맘에 걸리더라구요‥ 애들이 억지로 가자해서 ‥‥
어째껀 토욜 자고 일욜 집에 왔지만 남편은 장모님의 안부도 물어보지 않드라구요‥‥
그리고집안 분위기는 썰렁하고 꼭 필요한 대화만 하고 이번주까지 죽 이어져 왔읍니다 ‥‥
그런데 서울 가셨던 시모가 어제 내려왔죠‥
그런데 남편이 시누이집에가서 시모 모셔오면서 제 회사에 절 태우러 왔드라구요‥
‥사이좋을때는 한번씩 태우러 왔지만 안태우러 온지 20일도 넘었드랬죠‥
남편이 태우러 왔다고 전화 오는데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저엄마밥해주라고 나 밥순이밥하라고 태우러 왔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타고오긴 했지만 그 서먹함이란 ‥ ‥ ‥
자기엄마 오니까 나 밥하란듯이 태우러 오고
일주일전에 친정모임땐 쌩 까버린 자기자신은 전혀 돌아보지 않는 남편이 왜그리 싫을까요‥
자기는 화나면 마눌한데 함부로 하고
자기는 자기 하고싶은데로 다 하고 입장바꿔 생각해 보지 않는 남편때문에 마음이 열리지 않아요‥
억지로 웃지도 못 하겠고 웃을일도 없고 ‥‥
시모생각하면 잘 해 드리고 싶다가도
남편이 내게 한 행동 생각나면 아무것도 하기싫어져요 ‥‥ 남편은 내게 웃으며 다가오지만
전 그런 남편이 힘들기만 하네요‥
지가 나한데 어떻게 했는데ㅡㅡ
이런 맘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아요 ‥
제가 어떻게 해야 제 속을 풀수 있을까요‥‥
조언과 충고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