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시짜~~~

ㅠㅠ2015.12.22
조회3,732

다들 글을 적어놓은거보면 글 재주가 없다고하면서도 다들 잘써놓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저는 글 재주가 없거든요

그래도 정말 내가 이상한건지 시어머니가 이상한건지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띄워쓰기나 맞춤법이 틀린다하더라도 넓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결혼 19년차입니다.

시어머니와 합가한지는 14년째이네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구요

아버님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자식들을 평생끼고 살아서 혼자서 살아본적이 없으신분입니다

우리 신랑 형제는 1남4녀에 툴째입니다

다들 같은 지역에 살아서 무슨일 있어서 모여라하면 30분 안에 모일수있는곳에 살죠

같이 살기전에는 어머님이 이정도로 피곤한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잔소리가 심하셔도 너무 심합니다.

맨처음 1년도 되기전에 어머님에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가슴이 다 아플정도였습니다. 병원도 다닌봤구요 병원에서하는 말은 별거없었습니다.

그냥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다

 내가 한가지에 신경쓰면 잠을 못잘정도입니다.

너무 내가 힘들어서 신랑한테 주말만이라도 원룸하나 얻어서 주말에는 거기에서 지내다가오자고 했을 정도네요 나도 숨쉴곳이 필요했으닌까요

하지만 우리 신랑하는 말 어머님하고 트러블있어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틈은 좁힐수없다고 절때반대하더라구요 ㅠㅠㅠ

 

우리 어머님 딸들이 옆에있으니 딸들 수시로 찾아오구요

국을하나 끌여도 냄비에 끌이지도 안구 냄비보다 3배정도는 큰솥에 끌여서 한솥은 막내시누이 집에 가져다줍니다. 그러면서 국한번 끌일려고하면 얼마나 힘든줄아냐고하십니다.

사실 우리 애들이나 저는 그국 잘안먹습니다 먹어봐야 한끼정도 나머지는 어머님혼자 다드십니다.

사실 그국을 끌이는 이유는 시누이가 먹고싶다고해서 끌이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우리가 안먹으면 시누이집에는 애들도 다들 잘먹는다는데 느그는 배가 불러서 안먹는다

내가 없어서 이런국을 못얻어먹어봐야 귀한줄을 알지하면서 또 잔소리를 하십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하루종일 일하고 왔는데 시누이 줄꺼라고 바리바리 쌓아서 끙끙거리고 가지고가는거보면 사실 천불나더라구요 내가 못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생활비는 당연히 내가 드려서 생활비 관리는 어머님이 하십니다.

집도 100%로 우리가 벌어서 산집이구요

시누이들은 명절때 생신때 아버님제사때 딱 그렇게 4번 용돈 들이는게 다네요

그용돈도 명절때 주는 용돈은 다시 다 받아감니다

왜냐구요 10만원 어머님 용돈이라고 주면 자기 자식들 2~3명 데리고오면 그냥보내기 그렇다고

3만원씩 다시주면 얼마 남나요 많이 남아야 2~3만원 남더라구요

그래도 어느 시누이들하나 엄마 용돈도 적게 넣었는데 애들 용돈 안줘도된다라고 안받아가는 사람없더라구요 푸하하

또 누이들 꼭 우리집와서 어디 통화할때는 응~~~나 엄마집이야~~~라고하더라구요

맨처음 몇번은 그냥 넘어갔는데 그것도 자꾸들으니 왠지 거슬리더라구요

시누도 알고 저도 아는 사람이있는데 그런말하더라구요 시누이가 엄마집이라고해서 우리가 얻혀사는줄 알았다고하더라구요

 

우리 어머님 빨래를 다 손빨래하십니다.

그걸 본인만하시면 다행인데 며느리인 저한테도 손빨래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손빨래 안하면 세탁기가 다 돌아갈때까지 잔소리하십니다.

손으로 빨았으면 널어도 진작에 다빨아서 널었을껀데 세탁기를 돌리닌까 아직까지 못널고있다는둥~~~하시면서 했던소리 또하고 또하고 그런소리 듣기싫어서 저도 손빨래를 하기시작했는데 14년을 저도 손빨래했네요 그런데 이제 손빨래 안하려구요 저도 손목도 아프고 힘들어서요 제 주위친그들이 오죽하면 저보고 그럼니다 너희는 세탁기 안쓰닌까 그거 우리주고 그냥 탈수기하나 사지그러냐고 할정도면 아시겠죠

지금도 잔소리는 계속하십니다 빨래 몇개 안되는데 세탁기 아깝게 세탁기에 돌린다고하십니다.

세탁기가 고장난다고 어머님이 사시는것도 아니면서요

 

맨처음 어머님 연세50대일때는 60먹고 70먹으면 기력없어서 잔소리 안하시겠지하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정말 기력이 입으로 다가시는지 더 잔소리가 심해지시네요

자기 마음에 안드는거는 입으로 다 토해내야 적성에 풀리시구요

난 솔직히 내성적이라서 마음에 안들면 인상은 좋지안지만 일단 몇번은 참는편입니다.

폭팔하면 어머님하고 대판싸우기도하지만요

엇그제는 그런일이있었네요

이제 겨울이라서 거실에 넓은 전기장판을 깔았습니다.

그위에 어머님이 요매트를 깔고 앉으라고하더라구요

저는 앉아볼시간이 없어서 앉아보지도 못했구요

신랑이 누워있던데 요매트를 깔고있는게 아니고 덮고있더라구요(여기서 요매트는 장판위에 깔아높은 이불을 말함니다)

거기서부터 저한테 3번을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요매트를 깔고있어라고해라고요

하지만 신랑은 그냥 그게 따뜻하다고 그냥 있는다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놔뒀거든요 그래도 또 저보고 말하시기에 그냥 자기하고 싶은데로하고있게 그냥 놔두시라고 그랬더니 그때부터 화가나가지고 내가 그렇게 몇번을 이야기하면 신랑한테 엄마가 그러는데 그렇게 앉아라고 이야기하면 안되는거냐 부터 시작해서 니가 언제 내말 들어준적있냐 그러닌까 애들도 내말이라면 무시한다하시면서 고함을 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너무 화가나서 내가 애들한테 할머니말 듣지말라고했냐고하면서 저도 고함질렀습니다.

어머님이 평소에 입만열면 쳐먹어라 썩을놈 가시나가 이런말을 손자 손녀한테 달고 사십니다.

이부분은 어머님도 인정하면서 못고치시는 부분이구요 다 정이 있어서 그런말도하시는거라면서 정없으면 그런소리도 안한다네요 참나~~

애들 어렸을때부터 애들 말하기 시작하면 안해야지하던 말이 애들 중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쓰고계시네요 그런 말들을 너무 쓰니 고등학생인 우리딸은 할머니랑은 대화자체를 하지안으려합니다.

그것도 다 내가 시켜서 그렇다고하네요.

또 우리어머님 아무리 자식이지만 자식앞에서 샤워하고 나와서 상의옷도 안입고 돌아다니십니다.(브라같은것도 전혀 안입으셨다는 말임)

자식인데 어떻냐고하시면서요 그렇게 고치라고해도 고쳐지지안구요

틀니를 끼시는데 틀니 양치를 씽크대에서하시네요

딸들오면 밥맛없다고하면서 딸들가고나면 은 양푼이에다가 드십니다.

아침을 10~11시쯤에 드십니다 그러니 당연히 점심생각은 없으시겠죠 (아침일찍 밥이 안넘어가신담니다)

저녁은 6~7시사이에 드십니다 당연 양푼이에 가득 내밥 하루양 다합쳐도 어머님 한끼드시는거보다 적을껍니다 그렇게 밥을 만이드시니 밥통에 밥이없으면 불안하다고 밥솥에 밥을 한솥씩합니다.

그러면 최소2틀은 넘게 먹어야합니다.

저는 정말 최소 밥은 하루에 한번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옛날처럼 솥에 불때서 밥하는것도 아니고 전기만 꼽고 누르면되는 밥을 왜그렇게 많이하냐고하면 밥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절때 고칠생각안하시네요

그냥 시어머니 모시고사는게 쉽지안다는걸 몸소체험하고있는 한여자에 푸념이였다고 생각해주시면서 앞뒤 이야기가 맞지안다고 질책하지말아주시길바람니다.

그냥 위로받고 다시 힘내서 출발하고싶어서 써본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