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잘 하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

너덜너덜2008.10.02
조회1,176

전 4월에 결혼하고 8월에 파경을 맞은 여성입니다.

 

많은 사연들이 있지만 각설하고 요점만 말씀드려요....

4월에 결혼식 올리고 5월 21일에 부부의 날을 맞아 순진하게 혼인 신고를 해 버려서...

지금 많이 곤란해 하고 있습니다...

 

분명 일이라는 건 두 사람 모두 잘못된 것으로 생기는 거겠지만

(그래서 제게도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신랑이 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4월부터 8월까지 크게 세 차례에 걸쳐

14시간, 16시간까지 욕설과 말도 안 되는 억지의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적게는 3시간부터 최장 16시간까지 시달려 봤습니다.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화장실만 겨우 갔다 오게 했던 정도입니다.

8월 말에 겨우 도망쳐 나왔는데, 그 후 친정집에 계속 있는 상태이구요...

 

동서를 통해 언뜻 알고 보니

결혼 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친형이 시어머니한테 누누히 치료 받아야 한다고

얘기 꺼냈었는데, 지방에 계셨던 시어른들은 일들이 있다고 올라오지 않으셨고,

그 형이 어머니라도 와 계셔서 치료 시켜야 한다고 하니까 친어머니인데도 불구하고

둘이 있는 게 무섭다면서 그냥 방치하셨답니다.

그 후 저랑 만나서 괜찮아져서 계속 냅두고 저랑 결혼시키셨답니다.

(저는 그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건, 이번에 일이 터지고야 처음 알았습니다.)

 

8월 말 사건 터지고 시댁쪽에서도 심각성을 알아서 신랑을 상담소(정신 병원은 아닌 거 같아요)

보내서 상담 치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결혼 생활을 지속하지 못할 큰 이유이지만,

거짓말을 지어내서 시댁이든 저희 집이든 어른들 붙잡고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하는 문제도 있어서

더는 같이 못 살겠다는 결론만 납니다.

 

연애는 1년 정도이구요.

법률구조공단에 상담 받아 보니까 연애 1년 했는데도 이상하다고 못 느낄 정도면,

그런 정신적인 사유로는 혼인취소소송이 안 된다고 합니다.

 

저희 집 쪽에선 위자료를 받고 싶은 게 아니라

혼인을 지속하지 못하는 원인이 그 쪽에 있음을,

제가 억울한 사정이라는 것임을

증명하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혼인취소소송을 하고 싶은데,

이혼 전문 변호사...혹시 잘 하시는 분 아시면 추천 좀 해 주세요...

특히 이런 쪽으로 비슷한 사유로 혼인취소소송에 승소하게끔 해 주신 분들 추천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