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 토하지 맙시다요들~

개념상실2015.12.23
조회64,858
퇴근해서 와보니 베스트 됐네요~
제글은 자작도아니고..여성혐오글도 아니에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ㅎㅎ
베스트된거 아빠 보여드려야겠어요...^^
4년전인가~5년전쯤에도 판에 글을 올린적있어요
"모범택시기사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그때도
너무속상한 마음에 글을올리고 몇분께 위로도
받았던게 기억이나서 판에 글올린거에요..
많은 댓글들 다 읽어보았구요.. 대처방법도 아버지께선
알고계셨지만.. 그리고 손님이 물티슈로 닦으시고..
딸같은 마음에 호통만 치신걸로 마무리 된거랍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세상살다보면 이런일도 겪고
저런일도 겪는다..화가난다고 해서요 내맘
그대로 실행해선 안된다~인내심을 길러야지~라는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손해를 볼적도 많지만~이득을 볼때도 많기때문이죠~
여튼,베스트톡되서 여러많은 사람들이 보았다니 신기하네요~ 내일 크리스마스인데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구요~남은 연말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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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년전에도 판에 글을쓴적이 있었는데요..
저희아버지는 모범택시를 하고 계십니다.
어제 아버지께 전해들은 어이없는 말을 전해듣고 판에 또 그을써보아요~
2015.12.20(월)새벽시간 광화문에서~상봉터미널까지 가는 여성손님 1명을 태우셨데요.
그런데, 출발한지 얼마가 지난 후 "아저씨 비닐봉지 좀 주세요...." "토할거 같아요....."
아버지께서는 차안에있던 검정비닐봉지를 손님에게 주셨데요..
아버지는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가시고, 손님은 "우웩우웩우웩"하며 오바이트를 하고...
볼일을 다본 손님이 봉지를 묶더래요,  시간이 흐린뒤, 목적지에 도착한 손님....
카드결제하시고 문을닫고 나가는데, 계속 냄새가 나더래요...
세상에나, 아버지가 뒤를 돌아보니 그 "오바이트"한 봉지, 손님이 그냥 놓고 가신거죠
근데 그냥놓고만 가고 화날지경인데, 봉지를 잘 묶지않아, 오바이트가 다 쏟아진거죠..
결국은 바닥을 다 버리고, 냄새란 냄새는 다 나고.... 아빠가 손님을 불러서 다시 그분이 오셨는데
뭐...술이취해서 오바이트까지 한 손님이 정신이있겠어요...  아저씨 죄송해요.... 죄송해요..
하곤 그냥 가려고 하길래
화가나신 아버지가, 가긴 어딜가냐고,, 해결해놓고 가라고,,,
결국 그 손님은,  가방에 있던 물티슈로, 바닥을 아주아주 열심히 닦으셨데요...
그러고선 명함주시면,, 내일 연락드릴께요!!!!!  명함을 굳이 받아가선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시데요
대가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문자라도 죄송했다고 하면 안됐을까요?
아버지는 물티슈로 닦았으니, 손님이 할건 다하셨다고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손님이 떠난 후 아버지는 더이상 일을 하실 수 없어서, 상봉터미널에서 집(방화동)까지
창문4개를 활짝열고, 열심히 달리셨답니다..(냄새가 너무 심해서 ㅠㅠ)
결국은 아침에일찍 세차장가셔서 내부세차를 팍팍 엄청 깨끗이 하셨다는..... ㅠㅠ
택시타시는 여러손님들~ 연말이라 술자리 많으시겠지만,, 택시에 오바이트 할정도로,
술 너무 많이 드시지마세요...운전하시는분들 그거 치우느라 힘듭니다요..
 
그리고 현금보다는 카드결제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카드결제하시면 기사님 전화번호 또는 택시회사이름, 전화번호)가 나와있으니, 분실물이 있다거나, 하면 찾기가 쉽죠~)
술드시고, "꼭" 지갑, 핸드폰, 가방  놓고내리는 분들 계세요~
몇년전에 월급+상여 까지 받은 어떤분이 술에취하셔서, 지갑을 놓고가시는 바람에, 울고불고
난리나시고, 다행히 카드영수증은 챙기고 계셔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날 아버지랑 그 손님만나서 지갑 돌져준적도 있었는데요...돈을 바래는 기사님도 많겠지만.. 안그럼 기사님들도 계시니깐요
 
판보면 택시기사님들 안좋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요~ 이런분들도 계시단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남은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댓글 40

오래 전

Best으 드러운년 생긴거 안봐도 상상간다 얼마나 처먹었으면 아오 ㅆㅂ 오크년들

ぁん오래 전

Best술곱게처먹어라 ㅅㅂ 들아 지몸가누지못할정도 마시지마 ㅄ들아

저도오래 전

그 실수한적있는데요...택시는 저 때문에 그날영업을 못한다고 하네요. 냄새땜시....ㅜㅜ 20만원 드리고 온 예전 기억이나네요.

엿장수오래 전

생긴데로 놀아 뇨자들은...예쁜여자들은 절대 안그래..ㅉㅉ

세아이엄마오래 전

나 예전에 학원다닐때 알던 언니 하나는 크리스마스에 술먹고 택시타고 집에 가는도중 택시안에서 소변봤다는.. 옷 입은채로 싼게 아니라 의자밑에 내려가 옷 내리고 볼일봤다고.. 같이 탔던 언니가 두고두고 놀림.. 어휴 뭐하는 짓인지 다 큰 아가씨가.. 술 좀 적당히들 먹어요~~~

죄송해요오래 전

저는 제가 토한 적이 있어요.. 다행히 딱히 먹은게 없었어서 물만 토했지만 진짜 죄송하고 창피했네요ㅜㅜ 근데 좋은기사분을 만나서 택시비 빼고 오만원만 물어달라셔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지갑을 봤는데 3만원 뿐이여서 택시비는 카드로 찍고 현금 3만원 드리고 제폰번호랑 기사님 계좌번호랑 맞교환해서 다음 날 나머지 2만원 입금 해드리고 문자로 입금했고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드린적이 있네요ㅜㅜ 지금 생각해도 아흑 진짜..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는ㅜㅜㅜㅜ 우리 모두 민폐끼치고 살지는 말자구요..;;;;;;;

오래 전

오웩 저번에 죄송해요 택시기사님 친구랑 같이탔는데 친구가 토해서 제가 10만원 물어드렸어요

오래 전

나 저번에 택시에서 토해서 15만언 냈는데ㅠㅠ큐ㅠㅠㅠㅠㅠ 원래 돈 내야하는거 아닌가욤

ㅋㅋ오래 전

그래봤자 택시극혐

ㅇㅇ오래 전

여자가 그러면 남자들이 좀 치워줘야지 한남충들 극혐

오래 전

드러버 사람들같으니.. 별 미친 승객들많죠. 택시운전자분들 힘드시겟어요 저희시아버님도 택시하시는데 미친것들 많대용^^; 운전조심하시라고 전해주세용

고해성가오래 전

택시에 토해버리면 그날 영업은 끝인거임. 그러므로 택시기사의 일당 정도는 보상 해주는것이 맞음.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 상황에서 돈을 받아낼수있는 기사분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고로 택시 기사의 정확한 행동으로써는 전화번호, 혹은 명함을 받아내서 보내주시고,정확한 증거를 포착하여 다음날 경찰에 신고 하는게 옳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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