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 대출을 제 명의로 받아야 하나요?

글쓴이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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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아래로 군대간 동생 있구요. 
지금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랑 2년 내에 결혼할 계획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유학간 친구가 너무부러워서 울고 불고 난리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부터 5년동안 저희 아빠가 외국 이민 준비를 하였고, 직장을 그만두시고 이민을 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영주권도 얻지 못하고, 사업은 사기를 당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재산은 정확히 모르지만 집1채, 차1대 있습니다. (+빚은 얼마인지 모름)
취업한지 1년 갓 넘었는데 월급 세후 160만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용돈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알바한돈으로 제 생활비를 꾸려 냈구요, 덕분에 빠져나간 돈이많아서 돈은 지금 300정도 모았네요. 따로 생활비를 드린적은 없습니다. 용돈으로 한 50만원? 드렸네요 .
엄마가 어제 물으시더군요,지금 살고있는 곳으로 집을 한채 사고싶다고.엄마는 현재 거주지 앞 마트에서 일하는 중이시며,아빠는 나이로 인해 취업이 모두 거절되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주식 투자중 이십니다. (직전 직장이 증권회사)
현재 저희 원래 집은 다른곳 전세를 주고 있고, 몇년만 지나면 집값이 확 뛰어 오를 겁니다. (기차역이 생김) 지금 유일하게 생활비를 버는 사람이 엄마 뿐이라서, 여기서 이사를 가게되면 계약직이지만 안정적인 직장이 사라집니다.. 
내년이 되면 전세값이 또 뛰어오를 예정인데, 여기도 집값이 더 오르기전에 한채 사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물론 명의는 아빠/저 공동명의로 해서요. 나중에 엄마아빠 돌아가면 제명의가 되니 제 이름으로 아파트가 있는거라고 하시네요 .
빚은 누가갚냐고 물었더니 아무 말씀이없으세요.제가 당연히 갚아야겠죠. 근데 저는 결혼할 남자가 있고, 빚 1억을 지면 10년동안 매달 갚아야될 돈이 97만원인데. 결혼하면 벌어오는 돈은 공동 재산 아닙니까?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해서 매우 꺼려져요. 
지금 돈도 월 50만원 적금 겨우드는 처지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금액이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집이 한두푼인가요. 저희 동네 시세보니 3억정도 하네요. 지금 아빠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고, 빚만 있다면,,, 제가 자식의 도리로써 갚아야 할 까요? 정말 고민이 많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부모한테 효도해야 하는지, 나몰라라 해야하는지..